제목만으로도...
방황해도 괜찮아는 제목만으로도 어쩜 이리도 위로가 되는 책인지...
법륜 스님다운 제목이다.
201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많은 곳에서 추천하는 도서이기도 한...이미 실천하는 종교인이자 즉문즉설을 통해 10대는 물론
노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나듬은 물론 종교를 뛰어넘는 인생의 멘토인
법륜 스님...
청춘 공감이 아닌 이미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책.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들...
법륜 스님은 달콤한 위안이나 의례적인 격려를 말하지 않는다.
직설적이면서도 쿨하게 답한다. 그래서 더 생동감있게 느껴진다.
위로와 격려를 뛰어넘는 정말 쿨한 인생 해법.
프랑스를 유럽 최고의 강국으로 만든 나폴레옹은 작은 키에 지중해의  작은 섬 출신이라는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그가 남긴 여러 가지 명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말 중 하나는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라는 말이다. 프랑스를 넘어 아프리카, 러시아까지 뻗어 나가며 수많은 전쟁과 싸움 앞에 섰던 그에게 절망의 순간이 한두 번이었을까?
그 순간마다 그는 손안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몰라서 틀리면 고치면 되고, 물어서 배우면 된다. 때로는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넘어졌구나!' 하고 툭툭 털고 일어서면 된다....괜찮다... 괜찮다...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라는 책은 우선 제목과는 거리감이
느껴지게 청소년을 위한 권장도서라는 놀랐다.
왠지 부모들이 읽어야할 것만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궁금해졌고, 뭔가 도움도 되고 따뜻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 예상을 뛰어넘은 책.
이 시대 여성들의 사랑과 성공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저자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우선 현실감 있고 실제 엄마가 딸에게
말하는 듯하다.
더 이상 여성이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여 우리 전 세대의 어머니들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나, 사회와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저 여자 인생의 ‘변화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담보로 삼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여성으로 태어났기에 귀중한 가치와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는 것 느끼고,
그래서 지혜로운 삶의 자세로 사랑.성공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라는게 저자의 말.
책에 줄줄이 형광펜으로 밑줄 전쟁이다...
지침서라 생각하고 고이고이 새기며 앞으로 나의 아이에게 그리고 그 아이가 다시 아이에게 들려주길 바라는 책이 되었다.

1892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선교사인 양친을 따라 중국으로 가 15세까지 성장했다. 이런 성장 배경 속에서 중국 민중의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쓰기 시작한 펄 벅은 1930년에 [동풍ㆍ서풍]을 발표하면서 최초로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단편 30은
2006년에 발행된 책이지만 제목 그대로 꼭 읽어야할 세계 단편집이기에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꼭 중.고생에게만 국한될 것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나도 읽고 앞으로 중.고생이 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읽은 것도 있지만 안 읽은 단편이 더 많기에 읽어야만 한다 생각했고, 역시나 그 선택은 현명했다.
[미국]의 큰바위 얼굴, 검은 고양이, 도욱맞은 편지, 마지막 잎새, 20년 후, 매혹.
[영국]의 행복한 왕자, 개펄, 가득파티, 아내를 위하여, 이정표 곁의 무덤
[독일]의 부엌시계, 철도 사고, 시골의사
[러시아]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머슴 예멜리얀과 빈북, 훈장, 귀여운 여인, 늑대
[프랑스]의 목걸이, 두 친구, 바니나 바니니, 별, 아를르의 여인
[일본]의 라쇼몽, 밀차 [중국]고향, 혈루 [한국]무녀도, 줄
중.고생이 있는 부모라면 함께 읽기에 좋을 것 같고, 아직 중.고생이 아닌 학생을 둔 부모라면 미리 읽어두기에 더욱 좋을 듯 싶다.
읽으면서 각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1804년 7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 시에서 태어났다. 청교도 가정에서 성장해 청교도의 사상과 생활태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1825년 보든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828년 자신의 최초의 소설 [판쇼]를 출판하였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