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무 일찍 나이 들고 있다는 생각만했지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내가 놓치고 있는게 있지는 않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불안했다.

더 늦기전에 깨닫기를 바라며 책을 펼쳤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부딪칠 때면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한 채 돌아서고 그러면서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을 원망하고, 어제도 내일도 오늘과 똑같은 일상에서 불평불만을 되풀이하곤 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지금도 진행중일거라 생각든다.

그렇게 늘 되풀이되는 어리석음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됐다.

지혜를 주었고 깨달음을 주었다.

한없이 길어보이고 캄캄한 것 같지만 멀리 있는것도 복잡한것도 아님을...

더 나아가 이 책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 결혼생활을 지혜롭게 이끌어가는 법,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법,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끌어가는 법,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법,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법 등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사실적인 조언도 해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30가지 진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너무 늦기 전에 지금 당장 행동해야겠다. 

"나에게 일어난 일의 대부분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그러게...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여덟단어를 통해 알게된 저자 박웅현...

여덟단어를 읽고 그의 책들을 찾아보다 읽게되었다.

많은곳에서 추천하는 책이기에 더욱 궁금했다.

광고계 종사자의 인문학.

뭔가 어색하면서도 다시 생각해보니 아~ 찰떡궁합이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책에서도 알 수 있듯.

읽은 책들이 모두 삶을 일깨우는 도끼였다는 저자의 독서법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다.

'slow slow deep deep slow' 독서법
자신만의 창의력과 감성, 책 읽는 독서법을 일깨운 시집에서부터 인문 과학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함께 읽고 난 후 깨달았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그의 광고들이 좋았던 이유를. 닮고 싶은 그의 창의성의 비밀도 이 책에서 찾았다. '사람을 향하는' 열정과 진심이 담긴 그의 작품에는 '천천히, 깊게 읽기'의 사유와 여운이 담겨있었다. 울림의 공유를 향하는 이 책의 온전한 온기를 느끼고 싶다면, 세상과의 전원은 잠시 꺼두어도 좋을듯 싶다.

개인적으로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오는 책들을 좀 좋아하는 편이다.

동감가는 것도 감동을 주는 책도 참 많이 출판해내기때문이다.

부제가 맘에들었다... 마음을 얻는 지혜...

마음을 얻는 방법이 아닌 지혜...

역시 상대를 대할때는 들어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요즘같은때에는 더욱.

상대에게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

책에 나오는 이토벤의 비슷한 나이대라 그런지 더욱 공감가는 이야기에...

소외되어가는 남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 땅에서 직장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책.
이 책의 주요 메시지
나를 위한 경청 - 발견(發見)하자
-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너와 나를 위한 경청 - 공감(共感)하라
- 내 안의 너, 네 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진실의 목소리가 들린다.
모두를 위한 경청 - 상생(相生)하자
-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장자에 ‘음악 소리가 텅 빈 구멍에서 흘러나온다’는 글이 있습니다. 악기나 종의 소리는 그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공명이 이루어져 우리 귀에 좋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사람의 공명통은 마음입니다. 사람이 마음을 공허하게 지니면 참된 소리가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텅 빈 마음을 가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준비가 되는 법이지요. 그렇게 되면 대화 속에서 진실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p.65)
오늘부터 더욱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이고, 내 자신 마음이하는 이야기에도

귀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