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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눈의 여왕,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다.
어렸을 때 텔레비젼에서 방영했던 눈의 여왕이라는 영화가 늘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름이면 생각이 난다.
영화 나니아연대기의 마녀를 떠올리게 하는 눈의 여왕.
저자는 동화하면 떠오르는 안데르센이고,
일러스트에 강한 작가정신 계열인 어린이작가정신출판사,
클래식 시리즈 중 1권으로 나온 눈의 여왕을 접했다.
거울과 파편이야기
거울은 수백만, 아니 수억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져 버렸다.
모래알만 하고 쌀알만 한 파편이 공중으로 날아가서, 사람들의
눈에 박혔다. 사람들은 뭐든지 나쁘게 보았고, 고집 세고 못된
성미로 변했다. 파편에는 거울의 특별한 마법의 힘이 담겨져
있었다.
주인공 소년 케이, 소녀 게르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으며 아름답게 성장한다.
우연히(필연이겠지만) 케이의 눈과 심장에 거울 조각이 들어
간다. 케이는 눈의 여왕의 근거지 핀란드로 같이 가게 된다.
게르다는 그런 케이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마법에 걸린 꽃밭, 왕자와 공주, 도둑의 딸,라틀란드 노파와
핀란드 노파, 눈의 여왕의 궁전을 거친다.
"게르다는 이미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난 그보다 더 큰 힘을
줄 수 없어. 게르다가 가진 힘은 우리의 힘보다 휠씬 강하지.
가슴에서 나오는 힘이니까. 사랑이 넘치는 순수한 아이게게
나오는 힘이거든. 그 힘으로 눈의 여왕의 궁전에 들어가 케이의
눈과 심장에 박힌 파편을 빼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결국 게르다는 케리를 구하고 둘 다 어른이 된다.
이미 나는 어른인가 보다.
반전이 있으면 좋겠고 더 긴 이야기가 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아, 너무 짧아서 아쉬운 눈의 여왕.
눈의 여왕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으니 여름이 무르익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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