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2 권이 나왔어요.

레이첼 르네 러셀이 지은 시리즈로

매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소녀들의 각광을 받고 있지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사춘기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비밀스런 이야기에

코믹함과 발랄함을 더해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지요.

니키의 사생활을 남몰래 엿보는 재미가 있어요.ㅎ

이제껏 읽어온 책들에서 알수 있듯이

니키가 브랜든을 엄청 좋아하고

브랜든도 니키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으니

그들이 사랑이 영원할줄 알았는데..

그들의 사랑에도 위기가 찾아왔네요.

니키는 교환학생을 맞이하는 학생대사로 뽑혀

앙드레를 맞이하게되는데 그로인해 브랜든과의 오해가 생기지요.

잘생긴 교환학생 앙드레 그리고

니키와 브랜든,

니키를 괴롭히는 매킨지와 티파니,

흥미진진한 스토리네요.

 

 

 

일러스트가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네요.

글밥도 많지않아 어린친구들도 좋아하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지요.

일기장을 훔쳐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니키의 도크다이어리 덕분인지 저희 아이도

다이어리 작성을 꽤 꼼꼼히 하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이라면 니키의 도크다이어리에서처럼

 일러스트와 함께 다이어리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표현력을 키워주는 재밌는 경험이 될것 같네요.

12권도 너무 재밌게 읽었고,

다음편은 또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30일만 하면 프랑스어 OK! 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가장 쉬운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이에요.

이 책은 프랑스어 왕초보들이 30일 플랜으로 시작하여

  무료 동영상강의를 들으며 반복하고 공부할수 있는

기초책이에요.

제 경우 학창시절에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선택의 여지없이 독일어를 배워야했지요.

그래서 프랑스어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저희 아이도 그런지

아이가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쉽게 독학할수 있다는 문구에 혼자서 해보려구요.

워크북과 핸드북, MP3 CD,동영상강의,팟케스트활용등 구성이 좋아서

혼자공부하기 좋네요.

 

 

 

준비과정에서 알파벳도 살펴보고,발음규칙,간단한 인사말도 배울수 있었어요.

또한 프랑스문화엿보기 코너가 있어서

프랑스에 대해서 알려주고,프랑스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만날수 있더라구요.

문법콕콕,패턴톡톡, 회화술술,문제척척 다양한 코너를 통해

좀더 쉽고 재밌게 프랑스어 공부를 해볼수 있네요.

처음이라 많이 어려울것 같았는데

하고자하는 마음만 있으면 프랑스어에 도전해볼수 있겠어요.

뒷쪽에 별책부록으로 워크북이 마련되어 있어

앞에서 배운것들을 문제풀이로 만나볼수 있어요.

받아쓰기도 해보고, 번역도 해보고,

여러문장들을 반복적으로 공부할수 있네요.

프랑스어를 공부하며 특별한 점은 단어에  남성형과 여성형이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여자들이 프랑스어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나봐요.

동양북스 교재를 살펴보니

첫걸음 끝내고 보는 중고급 프랑스어도 있던데

빨리 이 책 마스터하고 중고급에도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

프랑스어에 도전해보고싶은 분들은

이 책으로 시도해보세요~

중학생 딸아이가 글쓰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읽혀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에요.

소설쓰는 소설이라는 제목이 참 특이한데요.

소설쓰는 방법이 나온 책인가 싶었는데 재밌는 소설이네요.

아이가 책읽고 쓴 리뷰를 올려봐요.

 

소설쓰는 소설이라는 책은 쉽게말해 소설 안에 또 다른 소설이 존재하는 책이에요.

책의 주인공 '나'가 소설을 직접 쓰면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나'와 '나'가 쓴 소설속의 주인공도 점차 성장해나가지요.

'나' 그러니까 소설쓰는 소설의 주인은 기미코에요.

기미코는 축구부 선수였지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우연한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 다이조가 있는 문예부에 들어가게 되네요.

기미코, 다이조, 가에데,하루노. 이렇게 네명으로 이루어진 문예부는 드디어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시작하지요.바로 신인상 공모전을 위한 소설 쓰기에요.

소설의 제목은 '다시 일어나는 소녀'이다. 릴레이 소설로 문예부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형식인데요.

소설의 주인공인 에루코가 좌절을 겪으며 힘겨워하다가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기미코는 에루코라는 캐릭터 안에 자신의 경험을 불어넣으며 진정성 있게 소설을 써나가네요.

때로는 고민하며, 다이조와 의논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해결법을 얻게 되지요.

결국 문예부는 성공적으로 소설을 창작하기에 이르네요.

글쓰는 법을 잘 아는 다이조가 알려준 팁덕분에 소설쓰는 방법에 대해 배울수 있어서

앞으로 글쓰는데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