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찬. 이호 최사랑이 만들어가는 초등학생의 일상을 재미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노란표지에서 우리의 기찬이가 소리를 쳐요. 주변에서 꼬꼬닭들이 깃털을 날리며 별들이 반짝반짝입니다..

으악~~ 늦었다!!

기찬이는 매일아침마다 지각을 하는 지각생이에요..귀엽고 또 안쓰러워서 친구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권유합니다.

꼬끼오 꼬꼬꼬~~꼬꼬자명종을 키워봐. 나뭇잎 자명종소리에 일어날 수 있어!, 햇님자명종은 어떨까? 아....하! 마음자명종을 맞춰놓고 잤거든. 이젠 지각은 절대 하지 않을 거야^^

어릴 적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른 새벽에도 잘 일어나시는 것이 넘 넘 신기했어요.

그 어릴 적엔 꿈도 얼마나 많이 꾸는지.. 장마가 심하던 비오는 날에 집앞에 큰 강을 헤엄쳐서 건너기도 했고 그때 책속의 인물인 공산군을 만나서 싸움도 했답니다.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결혼을 약속하는 그 때 그 시절의 꿈은 마치 꿀처럼 달콤했어요.

아이들이 제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일은 너무 힘든 일이라는 걸 알면서 아침마다 야~~ 일어나 소리치는 엄마들에게 추천해봅니다. 같이 나갈때에도 같이 공부할때에도 지각대장인 우리 아들 윤현이 .. 어릴때 익힌 습관이 학교갈때까지 진행된다고 봤을때.. 지금 본 으악! 늦었다!는 우리 아들이랑 2차례 이상 반복 읽기를 하게되었답니다.

 

책속의 기찬이와 윤현이가 다른점은 기찬이는 계속 반복해서 자명종을 바꿔가면서 시도하는 적극적인 자세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윤현이는 삐지?야.. 하면서 우리 윤현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봅니다.

연분홍 옆표지에 적힌 펀워크~~에 눈이 쏘옥 갑니다. 베이지색 바탕에 fun fun ~~ fun 워크가 사방팔방 그려진 표지에 손이 갑니다.. 아~~ 이혜경선생님께서 옮기신 이 책을 보는순간.. `` 정말 11가지만 잘 체득화시키면 나도 회사에서 이쁨받을수있지않을까? 작은 의구심과 더불어 기대감으로 뭉뜨그려서..아 이책을 손에 쥐어서 계속 읽어 내려갑니다.  펀워크.. 아 이책은 이미 2년전인 2006년에 발간된 도서인데 우리에게 웃음박수라든지 웃음경영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있는 경영마인드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음을 우린 너무나도 알고있다.

하지만 이책에서도 꼬집듯이 우리가 지내고있는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우리 주변의 상황은 여의치않음을 바로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외국계회사를 통해서 다양하게 접하게 되면서 나는 왜 저렇게 하지못하는걸까? 내가 이렇게 웃긴다면 내가 마음을 오픈한다면 우리회사도 펀한 회사 되지않을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가 있다면 이책을 통해 마음의 전환을 이끌어낼수있는 작은 변화를 같이 경험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이책의 저자 레슬리 여키스님은 펀워크 요소 열한가지를 인재를 사로잡을 수있는 노하우로 지정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PART2. 펀 경영의 원칙
원칙1. 업무수행의 자유를 허용하라 : 파이크 플레이스 피시 사

          어떻게 재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재미를 주는 조직이 성공한다

원칙2. 편견에 도전하라 : 하버드 대학급식사업부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자기다워지는 것이 중요하다
원칙3. 즉흥성을 활용하라 :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즉흥성을 불러오기 위한 전략을 세워라/ 재미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원칙4. 과정을 믿어라 : 임플로이즈 사

            두려움을 버리고 믿어야 재미있다/ 기쁨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인생이란 놈을 즐겨라
원칙5. 재미를 느끼는 다양한 방식을 존중하라 : 블랙보드 사

           도태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사고에 도전하라/ 재미와 일을 통합하라
원칙6. 경계를 확장하라 : 프로세스 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

             잘 쉴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틀을 깨고 건물 밖으로 나가자
원칙7. 진정성을 지녀라 : 아일 오브 카지노 주식회사

           인생은 다이어트도 폭식도 아니다/ 재미는 강요될 수 없다
원칙8. 선택을 잘하라 : 리 헥트 해리슨에 합병된 러셀 로가트 사

             나는 왜 재미를 선택하지 않았나/ 재미있어지는 법을 배우자
원칙9.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간섭하지 마라 : 워 푸르덴셜 익스체인지

             함께 노는 팀이 함께 일할 수 있다/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간섭하지 않는다
원칙10. 폭넓은 사고와 모험을 받아들여라 : 윌 빈튼 스튜디오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겨라/ 재미는 팀워크와 협동심을 증진시킨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워라
원칙11. 축하하라 : 아메리칸 스칸디아 사

           머리와 마음을 다 사용하라/ 자기가 하는 일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라

원칙에 맞춰서 실예(각 회사)를 들어서 우리는 그 회사에 일원이 되어 회사를 체험하게 되며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내어서 우리의 마음자세를 새롭게 확립하게 만든다.

나는 이책을 폈을때 의구심반 기대반이였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는 나도 일에서 재미를 찾아내고 내가 나를 위해 "존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수있는 한 원자와도 같은 사람이구나 나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게 되었다.

실제 우리나라와는 좀 동떨어진 예일수도 있지만 우리의 상황에 맞게 체득화 시켜서 우리의 방식대로 바꿔보는것이 얼마나 좋으랴.... 그리고 선진국에서 성공사례라고 함은 우리가 벤치마킹을 해도 된다는 큰 의미가.. 담겨져있다고 본다.

책속의 부록란에 있는 펀테스트를 해보면서 나는어느정도인지도 가늠해볼수있었다.

난.. 그렇게 펀한 사람이 아니였다.. ㅠ.ㅠ

나는 이책을 한 파트의 직원들이 각 원칙 하나씩을 쥐어주고 이 원칙을 지킬수있는 나만의 철칙을 하나씩 만들도록하면 또하나의 재미가 될것같다. 될수있는 철칙이 될수도 있고 우스운 철칙이 될수도있겠지만

나에게 꼭필요한 철칙이라면 그것이 마치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수있지않을까?

일과 재미는 하나다.. 나는 그것을 마치 파랑새를 찾듯이 헤미이고 있던것은 아닐까?

웃자 웃자... 그리고 내 동료를 함께 웃을수있도록 우리의 분위기를 우리가 이끌어 가보자.. ~~

내 아이를 위한 21세기의 빛나는 위인으로 키우세요

아이를 만나는 첫 순간. 잉태의 기쁨의 시간들을 모아서 열달을 지내게되는 우리 임산모들에게 보내드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서 이 한권으로 아이에게 이런 아이가 되어주려하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책입니다.

태교를 하는 중에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곤 하는데 위인들의 일상을 읽어내려 가면서 그분들의 위대한 점과 더불어 우리아이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는 엄마의 바람까지 담을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내용을 보자면

★ 남다른 탐구심으로 세상을 빛낸 위인들: 뉴턴, 에디슨, 퀴리부인, 노벨, 장영실

위의 다섯분의 과학자들의 인생중에서 제일 잘 알려진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이가 자라서 과학자가 된다면 이런 위인과 같이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림도 마치 그 위인을 모셔놓은 듯이 화려하면서 또렷한 인물그림에 아... 뉴턴은 이런 사람이겠구나 라는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 샘솟는 예술성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한 위인들:  셰익스피어, 피카소, 김홍도, 미야자키 하야오, 박지원  

 

★ 아름다운 행동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보듬은 위인들   :슈바이처, 테레사 수녀, 허준, 안창호, 간디

 

★ 깊은 사색으로 세상의 틀을 넓힌 위인들: 공자,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예수, 이황

 

★ 끝없는 열정으로 세상에서 최고가 된 위인들: 마이클조던, 오프라윈프리, 스티븐스필버그, 빌게이츠, 샤넬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알려진 위인들로 엮어진 이야기 그림책으로 태교동화는 친근하기도 하고 편하게 접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에 쏘옥 잡히는 양장본으로 오래 오래 두고 보더라도 태교동화로 겪었던 책을 커서도 읽을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그런책이 바로 이 소문난 태교동화로구나~~

책 전체적인 색상이 넘 고운 파스텔톤이여서 눈에 피로감도 덜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색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랑을 담아서 이야기해주세요>라는 부분은 한 인물을 정리하면서 아이에게 어떠한 아이로 자라주렴 하고 기대를 적어보는 란입니다. 이 부분을 읽어내려가면서 희망을 엿볼수있는 부분이라 넘 이뻐 보입니다.

 

한분야에 치중되지않고 다양한 분야의 위인들의 일상과 위대한 업적을 엮어놓았기에 지루하거나 중간에 책을 내려놓을수없었습니다.

 노래와 함께할수있도록 CD속에 담겨진 클래식은 마음을 편하게 할수있고 아이와 내가 숨소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런 클래식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지와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책과 음악이 하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