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발전할수록 업무나 사회생활에만 오로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본인의 여유를 찾아 인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결국 인생의 행복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찾아 나서는 까닭일것이다. 이 책은 단지 행복이라는 측면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1주일의 설계를 해주는 책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물론 그렇다고 월요일에서부터 일요일까지 틀에 박힌것처럼 이어지는 1주일의 설계가 아닌 업무와 집중 일과 개인의 삶의 영역분리까지 시간관리에 다양한 부분을 알려준다. 결국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사회에서 엮인 네트워크와 보내면서 원치 않은 사람들과 뒤섞이면서 살아가야하는 존재이다. 이 과정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간관리법, 스스로 개인적인 시간 혹은 가족과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스스로 일지 작성을 하는 것을 통해 현재 자신의 시간관리법을 돌아볼 수 있고 앞으로 궁극적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의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또한 일터에서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같은 일을 하더라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할수도 있는데 일방적으로 내가 맞춰가야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무시하고 나만의 방식을 쫓는것이 맞는것인지에 대한 해결책도 나온다. 결국 문제가 다양하게 생기기 마련인데 문제정의를 어떻게 하고 그 해결책이 나에게 가장 합리적인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행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록체인이라는 4단어는 웬만한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단지 거래소를 통해 매수나 매도를 하여 가치를 실시간으로 매겨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단지 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금융분야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유망한 기술중의 하나이다. 특히 세계 어느나라보다 금융분야에서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그러면서도 보안성은 높게 유지될 수 있게끔 이끌어줄 기술로 장래성이 매우 높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하나 구매하려해도 여러개의 보안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핸드폰 인증 혹은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이 이루어져야만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왔는지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결국 해외사례를 보면 특히 미국사례를 보면 은행홈페이지에서 개인 로그인을 하는데 보안프로그램의 의무적인 설치가 전혀 없이도 간편하게 로그인을 하고 은행업무를 볼수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더욱 복잡한 시스템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우리는 개인정보 노출부터 시작해서 많은 보안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한 인증서가 도입이 되면 지금처럼 각 은행에서 타은행 공인인증서를 계속 수동적으로 입력해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된 은행 1군데에서만 발급을 받으면 연계된 참여은행 어느서나 추가 인증절차없이 쉽게 사요이 될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한 쇼핑이라던지 이커머스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고 현재의 결제속도보다 훨씬 뛰어나면서 간편하고 보안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단 금융분야 뿐만 아니라 앞서말한대로 유통분야에서도 원산지의 손쉬운 추적에서부터 각자 집의 식탁에 유통상품이 오르기까지 어떤 유통과정을 거치는지 한눈에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인지단계를 마트 혹은 시장과 같은 현장에 가서 직접 둘러봐야만 시세를 알수 있었고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면 지금의 시대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품목들과 가격들을 보고 내가 필요한게 무엇이고 부족한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구매를 할수 있다. 이 부분이 과거의 쇼핑형태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IT기술로 인한 간편해진 결제방식부터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전단상품들, 그리고 각종 할인쿠폰등이 뒤 따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는 더욱더 간편하게 발전하고 있는 진행형이다. 사실 그 누구도 리테일이 얼마나 더 간편하고 빨라질지는 예상할수 없다. 기업들의 죽고 사는 생태계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는 현재에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가깝게는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하여 원산지표기 등을 더욱 쉽게 소비자가 체크할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까? 책의 뒷부분에는 2020년을 예상하는 생존전략들이 나와있다. 간단하게는 이미 점점 보편화되고있는 음성인식이 쇼핑의 주를 이룰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또한 입지의 부분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있어야할 부분에 필요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상식의 파괴를 꾀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신선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 추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