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1월에 방학을 하고 새학기가 개학이라 진정 긴긴 겨울방학,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판인 5학년 1학기의 수학은 우공비 자습서로 준비합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공부 계획표, 석준군 남자아이다 보니 살짝 이런 활용은 시크하네요. 여자아이들에겐 확인 도장도 찍고 기분에 맞는 캐릭터 표시하기가 좀 더 유용할거 같아요.

개념을 잡고 기본평가 풀어보았더니 그닥 어렵지 않게 다 맞췄구요. 다만 서술형 연습하기 문제에 필요한 문구가 있어 추가해주었답니다.

 

서술형 연습하기는 1~3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게 해요. 서술형 연습하기로 실전에서 좀 더 실력발휘해주길 바래보네요.

 

지금도 생각나는게 현재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영양 5학년때 교과서 문제 중 등대 문제가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문제로 내기 좋은게 저런 버스 문제랑 등대 문제 인듯 싶어요. 실생활 연계형 문제로 딱인거죠.
기본평가-단원평가-창의 서술형평가로 한 단원이 마무리 되니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봐야겠어요.

 

현재 석준군, 1단원 약수와 배수 끝내고 연계하여 3단원 약분과 통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4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까지 하면 5학년 1학기 좀 든든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각형의 넓이까지 생각보다 5학년 1학기 수학의 내용이 많은데 방학때 우공비 자습서로 미리미리 예습해서 학기를 덜 힘들게 해야겠어요.

​[모모]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제작년 겨울방학때 큰 아이 도서관 수업이 있어 같이 갔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많아 큰 아이한테도 권했었는데 이번에 비룡소에서 블랙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되었네요.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두번째 읽으니 시간이 한참 덜 걸리더군요. 처음에 읽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데 읽으면서 끝이 어땠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결국 마지막까지 다시 읽었어요.

	꼬마 모모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주는 재주였다.여기에 좋은 글귀를 넣어주세요
페이지 : 25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주는게 무슨 특별한 재주람. 하지만 그 생각은 틀린 것, 맞습니다. 요즘 같이 정보가 흘러 넘치는 세상엔 더 그렇지 하며 대공감~ 모모의 그 재주가 결국 주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개가 끄덕끄덕.

시간을 훔치는 도둑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거라고 합니다. 틈을 주면 여지없이 파고 들어 시간을 훔쳐가는 도둑에게 나도 내 시간을 뺏기고 있는 건 아닌가. 모모의 친한 친구였던 기기와 베포, 모모의 도움을 받았던 니노, 니콜라가 무엇인가 잘못되어감을 느끼지만 회색 신사들에게 타협하는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이 보여 씁쓸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시간을 나누어주는 호라 박사에게 큰 임무를 받고 시간을 찾아주는 모모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무(무)로 돌아가게 되는 회색 신사에게 빼앗겼던 사람들의 시간의 꽃은 모모를 통해 다시금 각자의 빛을 내며 돌아가고. 그로 인해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맘을 놓이게 해주었어요.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는 문제는 전적으로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니까. 또 자기 시간을 지키는 것도 사람들의 몫이지. 여기에 좋은 글귀를 넣어주세요
페이지 : 249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곰곰 생각해보게 하는 책, 모모.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석준군, 5학년 1학기도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합니다. 자습서의 장점인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요게 아주 큰 매력이더라고요.

우공비가 2018-1학기엔 카카오프렌즈 스쿨테마와 만나 더 귀여워졌네요. 5학년 1학기 자습서를 만나고 가장 놀랐던 것은 국어 자습서의 두께~

 

비교가 되시나요? 과학이 제일 얇은거 같은데 과학 2권을 겹치면 국어 1권의 두께와 맞먹을듯. 단원도 4학년때보다 늘어났고 아무래도 지문 자체가 길어지는 추세인데다 국어활동의 양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카카오 프렌즈 스쿨테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5학년부턴 진정한 고학년, 낱권보단 세트를 권해드려요. 세트엔 또 이렇게 알찬 부록이 제공되니까요. 특히 5분 쪽지 시험+스스로 학습은 5학년 1학기 비밀병기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학교 진도 확인하고 스스로!!! 내용정리 하는데 이 부록만한게 없을거 같아 꼭꼭꼭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우공비 공부달력은 이제 유명하죠? 한번도 사용 안해본 학생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학생은 없을 걸요.

 

매일 공부 계획 세우고 체크하는 습관 키우는데 우공비 공부달력만한게 없습니다. 우공비 공부달력을 모를때는 계획표 따로 만들어 썼었는데요. 우공비 공부달력을 알게 된 후부턴 특히나 방학땐 아주아주 유용하게 썼답니다. 석준군 겨울방학은 1월 9일인데 조만간 마주앉아 공부달력에 구체화해봐야겠어요.

 

우공비 공부노트, 제가 맘먹고 있는 5분 쪽지시험+스스로 학습 부록과 함께 알차게 이용하리라!
겨울방학에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5학년 1학기를 준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