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급수와 비교해서 고급은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고급을 준비할 때는 고급에 강한 저자의 교재가 필수입니다.
현직 교사로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출제와 검토위원을 지낸 분이 저자로 참여하여서 눈에 띈다.
무엇보다 막판에 한 번 체크하고 핵심만 파악할 수 있는 비망록 같은 교재가 필요한데
이 교재는 거기에 안성맞춤인 교재다.
핵심 정리 --> 기출 문제 파악 ---> 실전 예상 문제 --> 고난이도 문제 --> 시험에 나오는 자료와 사료 정리

라는 공부 흐름에 맞춘 구성이 눈에 띈다.

고급에는 고급에 맞춘 교재가 필요하다.

임신, 출산 
유년기
제2차성징이 일어나는 사춘기
어른의 시절
노화
뇌
죽음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다큐 같지 않고 한 편의 책이나 소설 같은 느낌이 든 곳은 제7편이었다.
말기암 환자가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하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평화롭게 죽는 것인지...
철학적인 생각을 전해주고
자본주의사회에서 죽음조차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영국의 고즈넉한 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다큐였다.
감동적이었다.

숲은 지구의 산소 공급기다. 

이 책 <산림치유>에는 숲의 과학적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예로 창밖에 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있는 요양원과 콘크리트 벽이 보이는 풍경이 있는 요양원을 비교 실험한 결과, 나무가 보이는 창밖 풍경의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치료효과가 월등했고 밤 동안 수면과 취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는 결과이다.

독일의 바트 뵈리스호펜 숲은 의료보험 적용까지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숲이란 점에서 우리나라의 산림 치유 연구가 아직은 초창기임을 반증한다.

현대의 물질 문명이 점점 발달할수록 녹지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동네 뒷산이라도 있어 자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개발지상주의로 빽빽한 아파트 숲만 생길 뿐

자연에서 뛰어놀고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공적인 공원이라도 주변에 있어 쉴 만한 공간이라도 있으면 참 다행인 시대가 되었다.

숲이 인간에게 주는 심리적, 정신적, 육체적 유익함은 단순히 느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와 의료 효과를 반영하면서 대체 보완 요법으로서 통합 치료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수술만으로 병을 고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사람들은 서양식 의료의 한계를 깨닫고 자연치유와 보완대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자연치유와 보완대체요법은 어렵지 않고, 원리 이해를 통해 스스로 쉽게 실천할 수 있어 자가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숲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은 숲에 있을 때 자연의 품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쾌적하고 인간이 쉬기에 편안하게 가꾸어진 숲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인류의 자원이 될 것이다.

최근 걷기운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도심을 걷는 것은 좋지 않는 공기를 마심으로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숲속 걷기 여행, 산림욕은 숲의 향기를 들이마심으로써 건강과 심리적 치유를 얻을 수 있다.

산림욕, 숲치유, 숲속운동, 숲속걷기, 보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