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면서 내가 매일 생활했던 모든 것들의 과학적인 면을 새롭게 알수 있었다...
매일 집에서 열고 닫는 냉장고, 아이스크림, 또 옛날 우리조상들의 냉장고와 냉동고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재미있는 동화로 엮어가면서 주인공들이 겪는 모험담으로 탄생시켰으니
과연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또한 중간에 중요한 부분은 빨간 밑줄이 쳐져있고, '너, 이거아니?'를 통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으니 그또한 이책의 매력이다.
주인공 기찬이는 아이스크림을 많이많이 좋아하는 아이이다.
산이와 은비는 기찬의 친구이다.
기찬이가 아이스크림을 친구들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급하게 먹고는 배탈이나서
갑자기 가까이에 과학자인 삼촌댁으로 급히 간다.
삼촌이 급한일이 있다고 나가시게 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온 기찬이는
친구들과 함께 삼촌의 책을 만지다가 그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첫번째는 과거속으로 가게 되는데
우리 조상들이 여름에도 얼음을 보관하던 석빙고 속으로 가게 된다.
석빙고에서 얼음을 먹던 아이들은 포졸이 나타나서 얼음을 훔친 도둑으로 몰리고 감옥에 갇힌다.
또한 옛날 사람들은 한여름에도 우물물이 시원했기때문에 과일을 우물물에 띄워 건져먹었고,
땅속에 굴을 파서 곡식과 고구마, 김치등을 보관하기도 했다.
여하튼 아이들은 벌을 받기전에 다시 삼촌책을 통해 다시 시간이동을 하나 이번엔 삼촌집의
냉동실이다. 아이들은 탈출구를 찾기위해 애쓰다가 다시 삼촌책을 통해 프랑스로 가게된다.
단, 중세시대의 어느 성이다.
오늘날 우리들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기원전 4세기경부터 눈과 얼음을 동굴에 보관하여 먹기 시작했고,
1세기경 알프스산에서 가져온 얼음에 과일과 포도주를 섞어 얼려먹었다.
1670년 시실리 사람인 콜테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크림을 얼려 팔기 시작한것이 최초의 아이스크림이다.
아이들은 여기에서 외국의 첩자로 몰려 창고에 갇히고, 아이들은 고문을 당하기 직전에
삼촌이 구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