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음의 자서전"

마르크 샤갈
러시아 화가, 비테프스크 태생. 유대인
고향 유대인 마을에서 기억나는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비현실적인 신화 세계를 창조했는데, 사실적으로 묘사한 대상들을
비 자현주의적 구성 속에 배치 했으며, 단편적인 장면에 회화적 상징주의를 담았다.
샤갈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나는 나의 그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은 문학이다.
그것은 나를 사로잡은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배열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샤갈은 거의 100살까지 살았으며 생존에 행복이 묻어난 색채가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그린것 같다.
책속에 소개된 그림들중에서 ..붓을 들고 있는 자화상, 검나와 마을, 러시아의 결혼식, 검정색 장갑을 낀 내 약혼녀의초상, 탄생, 마을위로, 생일,산책, 푸른 하늘의 그리스도, 밤의 창가에서, 푸른색 얼굴의 신부음악의 승리, 자줏빛 누드, 신부와 말, 가족, 비테프스크의 모스크바 은행,술마시는 군인, 코담배 물기, 푸른집, 봉주르 파리, 나의 아내에게.....등 아름다운 색이 춤을  추는것 처럼기억에 남았다. 그림 소개도 좋고 샤갈에 삶도 멋지게 그려낸 책이였다.

27p..푸르른 잎들이 가볍게 스친다. 당신들의 묘비, 당신들의 무덤. 울타리, 거친 강물,
고요한 기도, 이 모든것이 내 앞에 있다. 아무말도 필요 없다. 이 모든 것은 당신들에 
대한 기억퍼럼 몸부리치고 솟구치며 내안에 숨겨져 있다......

"1959년12월5일 이른 아침, 나는 이 작은 별을 찾아 왔다."

인터넷 헌책방을 눈을 뻘개지도록 한참을 찾고 또 찾아 댕겼다.

그리고 한참 후...내눈에 쏙 들어온 "작은 별 통신"......

요즘 내가 찾은 재미중에 하나가 인터텟 헌책방에서 좋은 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처음 주문해놓고 '엉망이 된 책이 오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 책 상태 깔끔하고 찢겨진 부분 하나 없이, 때로는 띠지까지 그대로 있는경우도 

있어서 참 좋았다.

기존에 이 책을 가지고 계신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헌책방에 고이 내어주셔서

넘 고맙고 또 온돈 주지 않고 한 권값에 두 세권은 너끈이 살 수 있는 영광(?)을 주어서

고맙고 감사했다.

이 책은 나라 요시토모의 44년동안의 자신만의 별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림에 대한 열정과 자유로운 삶이 나를 나라요시토모의 작은 별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다.

나도 언젠가는 내 여권에 도장을 "쾅! 쾅!" 찍으리라......

난 그림때문이 아닌 서점여행으로의 나만의 별을 만들어 보이고 싶다..


"그림은 여러가지 면에서 사람과 비슷하다. 그림마다 개성이 다른 것이다.
어떤 그림은 볼수록 재밌고, 어떤 그림은 정말 지루하고, 어떤 그림은 함께 있다는
사실조차 참을 수가 없다. 정말 뛰어난 그림들은 극소수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이나 
그림들을 쫒으며 사는 것은 당연하다. " (앤디 워홀 손안에 넣기 중에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씽킹트리

 이안길버트 지음

조병학. 이소영옮김

한국경제신문

 수백, 수천만개의 생각의 고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만들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 씽킹트리..

책에서는 안다는 것과 행한다는 것이 다르다 하였다.

더욱이 아는것을 행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생각의 폭풍을 일으켜

사고하는 법을 배워 좀더 창조적인 인간이 되어보자고 제시하였다.

더운 여름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지면 정신이 맑아지고 뇌세포가

활발해지듯 이 책은 내게 플러스적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

다.

 생각의 노트.59p~ 최대한 본질에 접근하는 노력을 ’왜’라는 질문으

로 계속 해야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래서’를 덧붙여야 보이는

것 속에서 숨은 본질을 찾을 수 있다.

 생각의 노트.85p~육체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은 정신적 양식을

지속적으로 흡입해야 한다는 것이고, 나아가 좀더 창조적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창조적일 수 없다면 이미 사망선고

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이다.

 여기 나온 큰 올빼미 스젠트 기요르기가 아들 올빼미에게 들려주는

교훈이 나에게도 많은 자양분이되었다. 자립심과 책임. 긍정적 사

고방식. 사고하는 생활.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할 수 있는 생각들,

하나의 문제에 많은 답을 제시 할수 있는 능력과, 뛰어난 직관을

갖게 하라고 말해주었다.

 "자신에게 숨겨진 천재성을 활용해 지능의 다른 영역을 다양하게

배운다면, 훨씬 많이, 훨씬 빨리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운다는

것이 즐겁고 재밌을 것이다." (115p)

 아이들의 숨겨진 천재성을 발견해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

게 해준 부분이었다. 자! 나도 큰 올빼미와 아들 오빼미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뱃속에서 시작된 지혜.직관"을 토대로

파 ’破’ 생각의 깨짐. ’ Fa’ 생각의 기원. 파 ’波’ 생각의 파도.를 통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부술 준비를 시작해 보자.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많이 성숙한 생각의 트리를 갖게 되었다.

"생존은 ’무엇’을 생각하느냐 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계서를 멀리 하던 내게 좀더 다양한 책읽기를 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