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 책에서 아이들이 입가에 막 묻혀가며 맛있게 밥 먹는 모습!
아이들은 다 이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이유식을 시작으로 36개월이 되는 지금까지
점점 아이 밥먹는 시간이 그저 부담으로만 다가오던 중
지식과 지혜가 부족한 엄마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잘 먹이는데 초점을 뒀던 제 마음과 달리
우리들 적날한 식습관을 지적하며 문제점을 알게되서 충격을 받았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낀것이-
비단 우리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걸 느꼈어요.
제일 먼저는 절 위한 경고 메세지 였구요!
다음은 우리 가족을 향한 바른식생활로의 안내!
마지막으론 우리 모두를 위한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식으로 키운 우리아이 똑똑하고 침착해졌어요
기준성 지음 : 황금부엉이
책 뒤 표지에 20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간편 요리 레시피 41가지 중 몇가지 요리를 소개해요.^^
사납고, 난폭하고, 참을성이 없고, 끈기가 사라지는 우리 아이들!
그 이유는 부드러운 음식 때문이래요!!
자기 절제력을 강하게 만드는것이 사잇골(간뇌)인데
요즘 음식들은 너무 부드러워 오래 씹질 않아서 그렇다고-!
사람은 원래 곡채식 동물이기에 어금니가 발달하는데
불을 발견하고 목축을 하기 시작하면서 고기를 즐겨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어금니는 퇴화되고 송곳니가 발달하면서
육식동물, 서양인들 처럼 턱이 갸름해졌대요.
턱이 갸름해진건 요즘 미의 기준에 따라 아름다운게 아니라
그저 턱이 퇴화한 흔적, 사잇골이 발달하지 못해
사납고, 짜증을 잘 부리며, 싸움을 잘하고, 남 공격하기를 좋아하고,
참을성과 끈기가 없다는 뜻 이라는것!
음식물을 꼭꼭 씹어먹게 되면 침이 분비되는데
이 침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다양한 소화효소, 미네랄, 노화를 막는 호르몬, 여러가지 면역물질이 있어서
음식을 오래 씹어 삼킬수록
효소나 칼슘이 몸에 잘 빨려 들어가게 하고,
침이 많이 나와 적게 먹더라도 충분히 배부른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한대요.
게다가
암이 생기는걸 억제하는 페록시다아제 라는 효소도 있고,
상력한 살균과 해독 효과,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뇌파가 안정이 되고
척추가 고르게 발달하고 중추신경도 안정을 찾아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대요!
그런데 정말이지 더욱 절 놀라게한건
늘 좋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다 좋지않다는 거예요.. ㅠ_ㅠ
소고기, 우유, 유제품, 닭고기, 돼지고기,!!
이 음식들은 다이옥신의 축척 농도가 높은 음식들이래요.
다이옥신은 쓰레기 태울때 많이 생기는 물질인데
현재 가장 강력한 발암 물질이래요.
이 다이옥신은 공기중에 떠돌다가
비와 함께 땅에 흡수되어 물과 흙을 오염시킨뒤
오염된 땅에서 자란 풀을 가축이 먹고
마지막에 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전해져서 몸에 쌓인데요
그런데 이건 후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태반이나 자식에게 먹이는 젖으로 유전되어
기형아, 발달장애, 전염성 질환, 불임, 생식기 장애,
소아암 등을 일으킨다는 무서운 다이옥신..
생선의 내장, 아가미, 껍질, 비늘 밑도 그렇구요!
암튼, 소고기와 달걀!!
소고기랑 달걀이 안좋은 식품이라니 정말 좌절이예요..
우리 아이가 그나마 먹는 식품들이거든요...
소가 먹은 온갖 사료와 항생제들이 사람의 몸에 도달해서
점차 난폭해지고 짜증내고 정신병과 우울증,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고..
또, 햇빛과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하고 철망 속에 갇혀
비타민과 호른몬, 항생 물질이 든 배합사료를 먹은 닭들이 낳은 달걀은
뇌나 신경세포의 기능을 파괴하는 독소가 있어서
신경장애, 피부염, 동맥경화, 심장병을 유발하며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더디게하며
머리가 덜 발달된 아이로 만드는 주범이라고..
그럼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여야 하나?란 질문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그냥 결론을 말하자면 자연의 질서를 깨뜨리지 말라는 거였어요.
그러면서 1년 안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먹고,
되도록이면 우리 선조들이 생활했던 신토불이 방식!
되도록이면 가공하지 않은 음식,
조리도 되도록이면 자연그대로 살린것
자연에 있는 성분 그대로를 바르게 모두 먹는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적게 먹고, 완전히 소화시켜 속을 비우며,
조상들이 먹어온 해독 효과가 높은 음식들을 먹으래요.
마늘, 녹두, 메밀, 도토리묵, 미역, 다시마, 북어, 오이, 참외, 수박 등!
여기서 참 많이 공감한것이 우리 현대인들의 생활!!
늘 충분한 쉼을 쉬지못해서 위 기능이 약해져 있고 과식 한다는거!!
일단, 저 부터가 그러하기에 정말 많이 공감했어요.
아이 잠든 후에 비로소 갖는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잠을 덜 자고,
육아의 고됨을 음식으로 위로받지만
또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와의 충돌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매번 과식으로 이어지는게 반복이라 정말 마음이 괴로워요!!!
우리의 집안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것들,
우리 가족을 둘러싼 모든 생활의 도구들에서도 독성이 나온다는 사실!
가스레인지의 유해물질, 살충제, 방향제, 탈취제, 공팜이 제거제.
얼룩 제거제, 가구 광택제, 이불, 침대, 매트리스,
커튼, 드라이크리닝 한 옷, 새 물건, 습게제거제, 바닥재, 벽지,
소파, 카펫, 방부제 용액에 1년이상 담궈둔 원목 가구 등-
피부로 스며든 독성은 나올때 소화기관을 거쳐 나오는데
우리 몸 밖으로 나오면서 우리 몸속 장기들이 독성을 입허 피해를 입기 때문이래요.
샴푸, 린스, 치약, 주방 세제, 염색약 같은 합성세제엔
혹여나 무방비상태로 안심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입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피부로 스며드는게 더 무섭다는거 꼭 명심!!!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먹일까?
지금 당장! 오늘부터 실천 할 수 있는것을 생각하다가
제일먼저 콩을 불려 두유를 만들었어요!
책 마지막 챕터6에 자연식 레시피가 있어서
참고하면서 만들었는데 의외로 만들기 쉽더라구요! ^^
그리고 저녁 간편식으로
만든 두유에 고구마를 함께 갈고,
호두와 아몬드, 구운 고구마와 홍시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나엘이를 위한 간식으론 땅콩도-!!
여기 지방에선 껍질있는 땅콩을 껍질채로 물에 삶아서
먹을때 땅콩 껍질을 까서 그냥 먹는데
볶은 땅콩들보다 훨씬 아삭한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한것이
소화도 잘되고 설사우려도 없어요!! ^^
책의 제일 마지막 챕터 6는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만드는 엄마표 밥상!! 인데
20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간편 요리로 레시피 41가지나 있어요!!
전 우리 아이 나엘이가 좋아하는 라면 잡채와
남편님을 위해 마늘아몬드 조림을 해보려고 해요!
.
건강하고 똑똑한 부모가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법!
천천히 만든 음식을 제대로 먹고 자라게 해주는것이
이 시대의 부모들이, 제가 해야할 과제가 생겼어요!
자, 그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요!! ^^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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