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이 없다면 모든 지식은 거짓이다! 백일몽이다!

내가 알고 내가 습득한 지식들이 단지 머릿 속에만 있다면, 그것은 뭔가를 채우고 가지기 위해 나를 포장하기 위한 또다른 방편의 허영심이 아닐까 싶다.

숱하게 나와 있는 기가 막힌 귀한 책들!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나도 그렇게 아이들에게 적용해 봐야지 하지만, 몇일을 못가고, 에이 그건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야 라고 포기해 버린다면

난 또다시 나의 지적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책 한권을 보고 만족하고만 것이다.

 

<묵상하는 엄마 꿈을 찾는 아이 >

이 책은 그런 내게 그만 두기 어렵게, 다른 이유를 대기 어려운 책으로 다가왔다.

내 배를 빌려서 태어난 고귀한 선물인 아이들

그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고, 잘 해주고 싶고, 누구에게고 보여도 잘 키웠다 칭찬받게 키우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결국 그러한 생각들은 우리들의 욕심임을 다시 깨닫는다.

자녀는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그것을 알지만, 이해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이기심들! 사랑이라는 단어로 우리는 결국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하는지 모른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먼저 바로 서기!

얼마나 귀하고 멋진 말인지 모른다.

내가 뭔가 누군가를 키우기에 앞서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에 대한 확실성을 회복하는 일!

내가 누구이며 난 어떤 존재인지!

 

요즘 아이들을 보면, 꿈이 뭐냐고 물어도 그냥 모르겠다고! 왜 공부를 하냐고 물어도 해야하니까 한다고!

왜 학교를 가며 상급학교 진학을 생각하냐고 물어도 그리 시원한 답을 해 주지 못한다.( 뭐 딱히 우리 부모 세대라고 다르진 않았지만 적어도 부모들 세대엔 끈기와 욕심이라는 것, 생존에 대한 절박함이 요즘 아이들보다는 더 있었다고 본다)

꿈이 없는 아이들! 눈빛이 빛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맘이 너무나 아프다. 그런 아이들에게 우리는 공부해라, 공부해라 잘 살아라라고 몰아간다.

 

이 책과 하루 하루의 묵상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

하루 하루 100일간의 묵상과 적용들이 계속 될때 아마 멋진 변화가 올 것이라는 것을 나 역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과 내 아이들 역시 나와 함께 변화를 맞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역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존재할까?

걱정! 어쩜 인간이 살아가는 한 그림자 처럼 함께 하는 게 걱정이 아닐까 싶다.

걱정없는 삶!

근심없는 삶!

그렇게 살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살고파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고 그 고민 때문에 또 걱정하고 다시 고민하고....

어쩜 다람쥐 쳇바퀴마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90%의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거리

걱정과 고민의 차이!

지금 가지고 있고 지금 처해있는 상황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좀더 나은 삶과 생활을 위해 고민하고 그 고민이 더 나아가 걱정이 되고....

걱정이라는 것은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판도라의 상자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눔과 함께함, 현실에 대한 감사와 즐김!

미래를 바라보지만 결코 현실도 버리지 않고 현실을 살아내는 용기!

나를 사랑해야 하지만, 결코 내 중심적으로만 살아서도 안되는 우리들의 인생!

하지만, 점점 자아중심적으로만 살아가게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자꾸만 드는 걱정들!

남들은 다른데 왜 이렇지? 왜 열심히 사는데 지금 요모양이지? 등등의 생각들이 한 밤 중에 살며시 다가오는 도둑처럼 우리들의 생각을 점령할 때도 있다.

 

우리가 걱정해서 달라질수 있다면 밤을 세워서라도 걱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달려오는 상황들은 우리들이 걱정해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분분이며 또한 쓸데 없는 걱정거리가 대부분임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의 걱정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면서도 느끼게 된다.

만약 내가 아프게 된다면? 만약 갑자기 일이 끊겨버린다면? 혼자서 외롭게 되어 버린다면? 등등

그 만약 때문에 힘들어 하고 걱정하고 또다시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함께 함이 너무나 감사할 때가 많음을 요즘들어 느끼게 된다.

하나하나 나누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더이상의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액션으로 보여줘야함을 느끼게 된다.

나를 사랑하고 남을 용납하고 하나 하나 조금씩 변화하다 보면, 아니 어제와는 하나라도 다른 어떤 것들로 나를 변화시켜 가다보면 진정 쓸데없는 걱정이 없는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너무나 아픈 계절이다. 계속되는 아픔의 소리들이 어미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

살아있는 자와 살아 나온 자, 모든 사람들이 다들 병에 걸렸다. 어느 하나 편하게 웃지 못하고, 편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이 현실이 아프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되지만 너무나 미안하고 아픈 시절이다.

 

 나이 50에 옥스퍼드엘 입학?

에구~~ 부러버라! 라는 약간의 질투심을 가지고 책을 접했다.

지금의 현실도 우리들은 다들 누구 때문이라고! 얘기를 한다. 누구누구 때문에 일이 늦어졌고, 누구 때문에 .....

옥스퍼드의 써니는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 준다.

연륜이 느껴지고, 그러기에 나이듦이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들도 하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이 다 그런것 만은 아니다!!!)

 

 유학생활에서 남편의 병으로 인한 생계형 영어를 하기 위해 애를 쓰고 그것을 통해 영어를 잘하게 되고...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살기 위해 딸보다 어른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귀감이 되었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들!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하며 나누며, 돌보며 함께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힐링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들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산다. 조금 힘들지만, 이 시절을 잘 보내고 잘 견디고 나면, 아이들이 조금 크면,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결혼하면......

그런 마음들로 오늘을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본다.

하지만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을 가끔 잊기도 한다.

어쩜 큰 꿈을 꾸느라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자존감이 참 없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남들도 사랑하기 어렵게 되고....

 

 나눔과 행복,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는 오늘 이 책을 통해서, 늦은 나이이지만, 늦깍이 학생으로 언어도 다른 영국에서 최선을 다하며 공부를 하고, 춤을 추고, 친구들을 사귀고, 다른 방법으로 사회에 자신의 것을 나누는 옥스퍼드 써니를 통해 배워본다.

 

 삶이 참 아프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부분에 촛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도 달라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