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아트홀에서 자주 공연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 류복성.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여전히 자유와 활기를 유지한 채 타악기의 거장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과거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의 타이틀곡을 작곡하여 더욱 유명한 류복성의 신보는
재즈음악계에 장수의 비결을 전수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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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부터 익숙하여 한곡 한곡의 흡인력이 빠르다.
무겁지 않으면서 재즈와 클래식 선율이 잘 조화된 앨범이다.
라임버스의 독백 인트로부분 샘플링곡으로 많이 알려진 팀하딘 트리오의 음반이어서
더욱 반갑다.
정말 편안하다....
듣고 있으면 아무리 초조한 상황이라해도 가라앉을 듯한 느낌??
커버에 표현된 것처럼 피아노 건반 위에 살며시 앉아도 전혀 흔들림 없을것만 같은
가뿐한 평온함을 주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