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를 1독하고, 이제부터 뜯어보기 시작했다
비스킷으로 읽었으니 종이책을 사서 해체하는 건 아니고, 진짜 내 걸로 만들기작업을 시작했다는 거다

아마도 이 책의 서평은 앞으로도 꽤나 오래간 ’엎’데이팅하면서 쓸 거 같다. 
쓴거에다 또쓰고 다시쓰고하면서 말이다

비스킷 이북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하게 읽고, 
지난 4월 5일엔 중딩 딸이랑 저자 이지성씨의 특강에도 갔다왔다

나의 독서생활은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로 나뉘어질 수 있을 거 같다.
책을 선택하고, 읽는 모든 게 화~악 달라졌다

이후로, 율곡의 <격몽요결>을 읽었고, 만화로된 <사기열전>을 읽었다
다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면서 처음 읽은 책은 시공사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이다.
그 다음으로 <아인슈타인>을 읽을 예정이고, 지금은 <다른십대의 탄생, 소녀는 인문학을 읽는다>를 읽는 중.

그러면서 계속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숙독해 갈 계획이다. (2011년 4월 14일)

2011년 4월 29일, 
<레오나르도 다 빈치>,<아인슈타인>을 읽고나서, J.S.밀의 <자유론>을 읽고있다.
처음 통독할 때는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고, 우리말이 참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도 많았는데, 
다시 정독하면서 밀의 전문가가 쓴 서문을 읽으니 서문의 내용이 참 명쾌하게 다가온다.
고민이 된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이것저것 읽고싶은 책들이 자꾸 가지를 친다. 
J.S.밀의 <공리주의>, 그리고 화제가 된 명강의 하버드대학 샌덜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들어야겠다...쯥
 
2011 년 5월 17일,
J.S.MILL의 <자유론> 2독완료. 정말이지 지적충격을 주는 천재의 글이다. 
정신이 찌릿찌릿하다. 그가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진리를 신앙함에 대해서 쓴 글은 어느 신앙서적보다도 자극이 된다
<존스튜어트밀의 자서전>을 읽기시작한다. 
어제,오늘은 존번연의 <천로역정>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