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앞, 뒤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뒤에 뭔가 많이 들어있죠? 한번 개봉을 해보도록 할게요~
 

책 뒤를 뜯으면 CD, 포켓북, 정답 및 해설, 셀로판지(가리개), 펜맨쉽이 들어있어요. CD는 훈련용이랑 도전자용 두 가지 스타일로 있어서 혼자서 연습하기 좋게 되어있고요. 포켓북은 한 손에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 주머니 속에 쏙 넣고 다니며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답 및 해설에는 스크립트와 답이 나와있는데 페이지가 20P가 채 안돼서 가볍고 채점할 때 간편한더라구요! 부록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펜맨쉽인데 쓰는 순서, 글자 모양에서 주의해야 할 점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처음 혼자 공부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포켓북 안)                                  (펜맨쉽 안)

<책의 구성>
 

이 책의 첫 부분에는 일본어 문자와 발음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일본어 첫걸음의 기본인 문자와 발음을 그 글자가 들어간 단어와 그림과 함께 예로 나와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매 과가 “중요 단어 파악하기”, “눈도장 콱 찍기”, ”문형 꼭꼭 익히기”, “입에 착 붙게 말하기”, “회화랑 친해지기”, 회화 고수되기”, “도전 듣기.쓰기”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의 장점>

책과 부록, 책의 구성 등을 살펴봤으니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이며, 회화 독학 교재용으로 좋은지를 알아봐야겠죠? 책의 좋은 점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게요!

1. 혼자 공부하기 좋다.

‘민나노 독학 일본어 공부’라는 책 이름에 걸맞게 혼자 공부하기에 아주 좋게 되있는 것 같아요.정답뿐만 아니라, 한자 위의 후리가나도 빨간 글씨로 달려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간 셀로판지 가리개를 통해 말하기와 한자 읽는 연습을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설명이 다른 책처럼 딱딱하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말해 보세요”, “이 정도는 문제 없으시죠?”, “오늘은 여기까지” 처럼 누군가 말해 주듯이 되어있어서 마치 선생님과 1대 1로 공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쉽게 이해되고 공부하기도 재미있었어요.

2. 말하기 집중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좋았던 것은 어떤 회화책보다 더 말하기 위주의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회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일본어의 악센트와 억양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히라가나의 주의할 발음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이런 설명을 보고, CD로 히라가나의 발음을 들으며 연습을 하면, 보다 일본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CD가 훈련자용이랑 도전자용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고, “입에 착 붙게 말하기”, “회화랑 친해지기”, “회화 고수되기”를 통해 단계적으로 회화 실력을 쌓을 수가 있어요. 이를 통해 정말 말 그대로 말하기 집중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답니다!

 

어떤 책을 사용하든,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든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죠? 그치만 더 좋은 책, 더 좋은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보다 즐겁고, 보다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일본어를 시작하려는 분들, 그리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 모두 모두 파이팅 해서 언젠간 유창하게 일본어를 말할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공부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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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일본어사 (http://blog.naver.com/japansisa/11009788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