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마다 엄마표로 이것저것 많이들 놀아주고 있는거 같아요.

저 또한 아이를 4살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데리고 있다보니 엄마표로 놀아주는 경우가 많았구요.

매번 엄마표로 놀아주다보면 가끔 아이디어의 한계에 다다르는 경우가 많았네요.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는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줄수 있는 책이네요.

집에서 쉽게 놀아줄수 있는 놀이가 52가지나 들어있거든요.

 

한번쯤은 해봤을 놀이부터.. 이렇게 놀아줘도 놀이가 되는구나 싶은 놀이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거실놀이, 오감을 자극하는 주방놀이,

자유로운 놀이동산 욕실놀이, 유대감을 형성하는 침실놀이 등 52가지 놀이가 들어있어요.

 

각 놀이마다 연령별 특성과 활동을 소개해주고 있어 만 6세까지 재미있게 활용할수 있어요.

거실에서는 우스운 소리나 말놀이에서 즐거움을 찾는 때이니 동글동글 동그라미, 뾰족뾰족 세모, 반듯반듯 네모 처럼

단어를 반복하여 음률을 만들어 도형찾기를 해주는것도 즐거운 시간이 될수 있고

주방에서는 수와 양의 일치를 아는 시기이므로 국수 가닥으로 수를 세는 숫자놀이도 좋아요.

욕실에서는 오기심이 많아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되므로 노란색과 빨간색을 섞으면 주황색이 된대

라는 호기심을 자극해 색깔물을 살펴보고 섞었을때의 변화등을 관찰하는거도 좋아요.

침실에서는 한사물을 다른 사물들에게 소개해주는 놀이로 진행하는것도 좋아요.

 

다양한 놀이들과 영재연구소의 도움말이 있어서 놀이가 교육이 되네요.

 

책속에 나온 다양한 놀이중에서 밀가루로 스트레스 팍팍 날릴수 있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부드러운 밀가루를 만지며 촉감을 자극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그려보며 창의성 발달과

소근육을 자극하고 밀가루 반죽을 주무르고 두드리며 정서적 안정과 감각의 발달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밀가루를 만지고 관찰하고 밀가루 위에 손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그리고 물을 넣어서 조물조물 밀가루 반죽도 하고...

다양한 모양틀로 모양도 찍으면서 재미있는 밀가루 놀이로 스트레스 해소를..

 

1%만 다르게 놀아줘도 아이가 영재로 자란다고 하네요.

7세 전 급속하게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에 제대로 놀아주는게 좋다고 해요.

우리집에서 어린이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놀이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머리로, 마음으로 먼저 이해해요.

 

자녀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모르는 부모라면 이 책 한권의 도움이면 될거 같아요.

다양하게 놀아주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아이랑 이제 놀아주기만 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