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원초적이면서 가장 친근한(?) 이야기.

무엇보다 울 아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책..... 두구두구~~두구둥둥둥~~

"똥" 이야기가 아닌가싶다.

도서관에서 그 "똥"에 관한 책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ㅋㅋㅋ

어린 아해들이든 큰 아해들이든 대출과 반납에 있어서 가장 회전율이 높은 책이다.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고, 무엇보다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리적 현상이니깐^^

지난 5월달에 효진이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 <똥냄새 가족 정체를 밝히다!>

원조격인 그림책 <똥냄새 가족 깨끗이네를 가다!>이다.

 

 

 

 

엄마 아빠 그리고 8남매를 둔 가족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가족 보통 가족들과 아주 구별된다. 무척 더럽다.

식구들 모두 씻지 않는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이 가족 지대루 민폐 끼치러 고고씽^^

바로 친척 고모네집 일명 "깨끗이네"로 간다.

아주 더럽고 아주 깨끗한.... 상반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깨끗이네 초입부터 요란스럽다.

그야말로 엉망진창으로 만들기엔 시간이 단 몇초도 걸리지 않으니깐....

처음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두 가족들이 모여 한바탕 난리가 나고...

이 더러운 가족의 고약한 냄새가 결국 한밤중의 도둑님(?)들을 잡게 되는 승전보가 팡~팡팡~~~

도둑을 물리친 똥냄새 가족과 깨끗이네 가족은 한마음이 되어 서로에게 동화되어간다^^

 

똥냄새네와 깨끗이네 가족 이야기가 끝이 났냐고요? 글쎄요, 아닐걸요!!

살며시 다음편을 기대하시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The End~~~

똥냄새네 가족 제 2편이 바로 2달전 엿보았던,

<똥냄새 가족 정체를 밝히다> http://blog.chosun.com/jyh1014/6963382 이다^^

 

 

깨끗하지 않지만 밉상 가족이 아니기에 용서가 되는 듯^^

소재의 참신성(?)과 함께 유쾌함이 smell~~~ smell~~

역시나 실망을 안겨주지 않은 똥냄새 가족 이야기.

팡팡 터진다^^ 그런데 2편이 훨씬 낫은 듯 싶다.

똥냄새네 가족의 가족소개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두 적나라하게 보여주니깐......

많이 빌려간 흔적들이 손때묻은 책에서 표가 난다^^

재밌고 유쾌한 책을 찾으려면........

언제든 마음과 생각을 무장해제시킬 수 있는 아주 원초적인(?) 그림책을 찾아 읽으면 성공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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