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참 만화에서도 많이 나온 장소이고 세계사 시간에 접했던 곳으로 왠지 저의 로망이 있는 곳이다.

체고의 프라하~ 지지난해 동유럽을 다녀온 친정엄마가 적극 추천을 하셨다.

너무나 멋진 곳이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보고 싶은 도시가 프라하랍니다.

사실 전 걷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곳이라면 힘이들더라도 걸어서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프라하라는 도시를 정말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또, 프라하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한 곳에 치우치치 않고 여러 코스를 선정해서 보여주고 있다.

12코스를 통해 프라하의 숨은 명소까지 만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1코스는 하루에 갈 수 있는 곳들이기에 12일을 잡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프라하의 멋진 광경이 담긴 사진에는 설레임이 느껴졌다.

게다가 걷기지도라는 생소한 지도가 정감있게 다가온다.

각 코스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그 도시를 걷고 있는 듯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형 문장의 생생함에 마치 눈앞에 프라하가 보이는 듯한 느낌이다.

 

 

유용하고 알찬 정보들과 더불어 프라하의 명소를 소개하고 있어서

초행객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난다면 실제 프라하 사람을 가이드로 하는 듯한 멋진 여행이 기대된다.

진정한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가이로 삼기를 바란다.

 

언젠가 가족, 아니 혼자라도 훌쩍 떠나고픈 곳... 프라하....

나의 버켓리스트의 한 장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