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낙 일찍부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해서..
태교도 영어태교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영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큰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해본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유아들은 책과 CD를 함께 접목해서 병행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엄마들은 발음때문에 CD듣기를 원하지만..
아이들은 CD보다는 저질발음일지라도 엄마의 애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듬감이 중요한것 같아요.
책을 읽어줄 때 책 내용과 일치하는 귀에 익은 동요가 있으면..
그 노래가 얼마나 길든..내용이 어떻든..
아이들이 금방 익히더라구요..
그래서 노부영이라는 교재가 유아들이 선호하는 교재가 된 것 같아요.
노래가 함께하는 교재는 노부영밖에 몰랐는데..
이번에 E public의 Story Shake라는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노래에 들썩, 스토리에 으쓱, 신나는 영어동화"라는 스토리쉐이크의 문구답게..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쏙~빠져들더군요.
노부영이 레벨을 구별하기 어려웠던 데 반해..
Story Shake에는 Level1,2로 레벨이 구별되어 있어 교재선택이 용이하답니다.
5살 시은이가 만나본 교재는 Level 2의 The Search for the Perfect Child 랍니다.
아직 시은이 수준은 1단계인것 같은데...
워낙 노래가 흥겹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터라..
즐기는 교재가 되었네요.

너무 귀여운 강아지죠?

Level 2라 그런지..문장도 좀 길구요..
반복되는 문장보다는 라임에 더 신경을 많이 쓴것 같더군요.
노래는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아침에 유치원 가기전에 CD를 틀어놓고..
아는 부분은 따라 읽어가며 책을 본답니다.

한글을 배울때도 그렇듯..
본인이 궁금해하고..자꾸 반복해서 보는것이 영어를 즐기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보는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랍니다.
영어공부에 필수라 할 수 있는 workbook이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와 책만 읽고 노래만 따라하다 그칠것이 아니라..
뭔가 색칠도 하고 오리기도 하고 붙이면서..
그 책에 대한 이미지가 오래 남는것 같은데요..


workbook이 있으니 직접 엄마가 만들어주지 않아도 책을 잼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직 손의 악력이 부족해서..workbook은 잠시 미루었어요.

멋진 단어카드 보이시나요??
이 모든것이 워크북에 포함되어 있어..
엄마는 자르고 코팅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우리 시은이가 이 책을 줄줄 읽을때까지..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