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힙합 즉 랩힙합에 8년을 할당해왔다. 현재 메인스트림에서의 최고의 대가는 ‘EMINEM'이라 할 수 있다. 앨범 수와 빌보드 상의 히트곡의 수와 그의 천재적일 랩 스킬과 의미 있는 가사 면에서 이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는 이시대의 엘비스이며 그를 능가할 랩퍼나 팝가수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에미넴이 이런 독보적인 수준에 오르기 전에 힙합의 황제인 '2PAC’과 ‘Notorious B.I.G'이 양대산맥을 구성했으나 그들은 서부힙합과 동부힙합이라는 전쟁에 휘말려, 그리고 갱스터들의 싸움에 휘말려 암살되었고, 현재 에미넴의 유일한 적수 ’JAY-Z'는 그나마 유일한 동부의 표상이라 할 수 있겠다. 'BIG L'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MC(랩퍼) 역시 암살되었다. 에미넴은 사실 서부도 아니고 동부도 아니다. 요즘에는 동부힙합과 서부힙합의 경계가 느슨해졌다. 제이지가 동부힙합의 황제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시기에 랩을 시작한 NAS를 동부힙합의 황제라 치는 사람도 있으나 그는 빌보드에 어떠한 자신의 곡도 히트시키지 못하고 그의 랩스킬은 사실 너무 진부하다. 에미넴과 제이지가 팝 메인스트림에서 격투하고 있지만 그래도 에미넴의 스타적 수준 즉 언론과 미디어에서의 활동은 제이지와 비견이 되지 않는다. 에미넴은 사실상 마이클잭슨과 같은 거물이 되었고, 그가 배출해낸 랩퍼도 빌보드 1위를 수차례 차지했다. 그리고 그의 절친한 동반자 DR.dre는 수십년부터 힙합시장에서 활동한 힙합의 창시자이자 천재적 프로듀서로서 쉐디 레코드를 1등급에 올려놓았다. 에미넴은 팝시장 최고의 거물이며 오프라윈프리와 싸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세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힙합을 8년 들어왔다. 나는 이 게시판의 모든 유저들보다 힙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사실 내 청소년 시기를 힙합에 바쳐 왔고, 난 힙합을 내 음악 패러다임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랩힙합 즉 정통힙합에 대해 내게 물어보자면 난 얼마든지 답변을 해 줄 수가 있다. 내가 음악에 제일 자신 있는 건 힙합이며, 힙합은 내 청소년기의 표상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흑인음악을 더럽다고 했지만 그건 단지 클럽풍의 힙합에 대해 말한 것이다. 난 정통힙합을 부정한 적이 없다.

 

난 모든 분야를 안다. 내 나이에서 나보다 박학한 자는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양주시 개인의 서재에서 미석 박준석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