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컴퓨터로 글을 쓰는게 익숙해지다보니 어느날 보게된 나의 글씨체는 절망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글씨체를 보니 나보다도 심하다는 생각이 저절도 들어버렸다. 그래서

나도 변할겸해서 선택하게된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아이들에게 주려고 하다보니 어느새 세권을 사버렸는데... 나름 교정이 된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어느새 긴장을 풀고 있으면 날라다니는 나의 글씨체.. 흠냐 힘들다.

그래도 이 책을 따라 쓰면서는 나름 교정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빠르게 쓰려고 하는 순간에는 어느새 옛날 모습이 나와서 아쉽다.

이책은 총 5장의 챕터로 되어 있다. 첫번째는 손풀기로 자음과 모음 쓰는 연습과 고딕체 글씨 이음새 연습을 할 수있게 되어 있다. 두번째는 정자체 연습으로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했다가 한글자, 2자 단어 , 4자 단어, 문장 쓰기, 단락쓰기 등으로 확장된다.

세번째 챕터는 생활서체 연습인데.. 음 나하고는 조금 안맞는 서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번째는 글씨 잘쓰는 사람들의 심화학습 같은 느낌인데 캘리 서체를 연습하는 것이다.

글솜씨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다섯번째는 생활속 손글씨로 각종 행정서식이나 경조사 봉투에 사용할 수 있는 글씨체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맘 급하게 하는 것 보다는 하나 하나 따라 써보는것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