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논장입니다!표지부터 빨간 바탕에 뼈 모양으로 제목 뼈 글자를 이루고 있고 사람의 머리 모양(해골)이 그려져 있는게 아이와 엄마인 제 시선을 확 끕니다.뒷표지도 달려가는 사람의 전체 뼈 모습과 날아가는 까마귀의 뼈 모습이 있는데 마치 까마귀를 쫓아가는 사람의 모습으로 아이가 이 새가(처음에 뒷표지만 보고 새라고만 알았는데 책 속 내용에 까마귀란 내용이 나오더군요) 사람의 모자를 낚아채 가서 잡으러 간다 이야기를 생각해 재밌게 웃었습니다.
다양한 동물의 뼈 그림들이 나오는데 책 전체에서 단 한 컷도 뼈 위에 피부과 털이 있는 건은 없답니다.오직 뼈!과학 그림책이다보니 그 내용은 어렵지 않을까 해 초 1딸과 우선 뼈 그림을 보고 이 뼈의 주인공은 누굴까 하며 동물 이름 알기부터 하며 책을 봤는데 재밌어하면서도 은근 어렵긴 했네요.상자거북은 등딱지가 있어 바로 찾은 편이지만요.

뼈가 무엇인지 쉬운 설명으로부터 전문용어로 이어지는 과학 지식으로서의 설명으로 이어지며 사람의 손가락에 있는 하나의 뼈로 손이 보이고 팔이 되고 다른 동물의 팔과 비교하는 장면은 참 인상적입니다.

비단뱀의 갈비뼈가 아주 많은 것이나 사람의 전제 뼈대 그림 등등은 양쪽으로 다 펼쳐보는 플랩북으로 나와 아이의 입에서 와~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아이가 자신의 몸을 거울을 보며 배에 힘 주며 갈비뼈며 자신의 몸 구석구석 뼈 모양을 찾아 더듬어 보기도 했는데 간지러워 하면서도 매우 즐거워했답니다.마침 아이가 작년 이 무렵 월간학습지를 하면서 인체 뼈 모양 교구를  받은 것이 있어서 얼른 찾아 이 책과 함께 이 뼈가 어디 뼈일까 그걸 다시 조립해가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답니다.

 사람과 기린의 목 뼈가 똑같은 7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특히나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지'라는 문장으로 소개되면서 재미와 유익함이 동시라 특히나 마음에 드는 장면입니다.이 내용으로 아이 학교에서 둥물사전 만들기 하는 것에 기린 사진과 함께 적자 미리 공부도 했었는데 아쉽게 다른 친구들과 다같이 한페이지씩 하다보다 기린을 못 했다고 하더군요.그래도 확실한 지식 잘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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