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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지식서비스 디자이너가 돼라!

지식기반 역량중심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의 파도를 읽고, 현재보다 나은 내일을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단어를 하나로 정리한다. 자부심(Pride)과 역동성(Dynamics)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 즉 프라이다이나믹스(Pridynamics)다. 이에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찰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역량과 마인드를 안내한다. 특히 후반부에는 지식서비스 상품기획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아내 실용성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수행한 여러 기획사례들을 바탕으로 5단계 방법론을 통해 실무적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지식 설계자’가 되는 법!
자부심과 역동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의 첨병이 되라!
인터넷과 스마트폰, 각종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되고 날로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누구나 다양한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많이 알고 전문지식을 파고드는 것만으로는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과거 부와 명예의 상징이던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소위 엘리트 전문가들조차 스스로 업계의 이슈를 파악하고 상품으로 지식서비스를 제시하지 못하면 미래를 보장받기 힘들다. 국경을 초월해 접근 가능한 지식과 정보, 자료를 사람들의 니즈에 맞게 가치 있는 상품으로 설계하고, 그것을 실행하고 운영하며, 마케팅까지 해내는 전방위적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른바 지식기반 역량중심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가장 유효한 방법은 변화의 파도를 읽고, 현재보다 나은 내일을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다. 좀 더 빨리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결해야 하고,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에 참여해서 새로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저자는 이 시대의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단어를 하나로 정리한다. 자부심(Pride)과 역동성(Dynamics)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 즉 프라이다이나믹스Pridynamics다.
여전히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스펙 쌓기에 몰두한다. 취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제대로 모르다 보니 막연한 불안감에 등 떠밀려 각종 자격증과 어학점수, 학점, 심지어 외모 관리까지 정처 없이 표류하는 것이다. 하지만 채용 당사자인 기업들에게 스펙은 단지 ‘성실성’의 척도 정도일 뿐 큰 의미가 없다.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추진 중인 정부정책과 기업의 채용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직무역량’이다. 여기서 역량이란 잠재적 가능성을 말하는 Capability가 아니라, 현장에서 일을 능숙히 처리해내는 실행적 역량, 즉 Competency라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 두 가지 역량 사이의 차이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면 취업시장과 더 나아가 직업 현장에서 계속 표류할 수밖에 없다. 이미 사회에 진출해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사회생활 초기에 배운 지식은 10~15년간은 잘 써먹을 수 있지만 40대에 접어들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일과 삶 속에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태도를 익혀 역량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또한 지속적인 자기조정Self Control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지식서비스 상품기획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아내 실용성을 배가시켰다. 저자가 직접 수행한 여러 기획사례들을 바탕으로 5단계 방법론을 자세히 알려준다. 부록에도 기본지식으로 갖춰야 할 5대 역량(대인관계 역량, 기초학습 역량, 기획개발 역량, 문제분석 역량, 문제해결 역량)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기본 툴(tool)을 제시해놓아 실무적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실질적인 노하우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선배를 갈구했던 저자는 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사회 선배로서의 역할을 자청해,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찰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역량과 마인드를 조목조목 알려주며 실질적인 업무 수행 노하우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2000년대 초 경영컨설팅 업계에 입문해, 2009년 단돈 200만 원의 자본금으로 글로벌오픈파트너스를 설립해 5년 만에 40명의 직원과 연간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컨설팅회사로까지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쉽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프라이다이나믹스를 위한 7가지 습관
습관 1 관찰력 : 호기심으로 리드하라
습관 2 기획력 : 스패너가 되지 말고 플래너가 되라
습관 3 실행력 : 진격의 행동가가 되라
습관 4 진지함 : 진지함의 진검으로 승부하라
습관 5 수려함 : 자신만의 Only One 향기를 만들어라
습관 6 근면함 : 현재진행형 인간이 되라
습관 7 프라이다이나믹스 : Value가 아닌 Worth로 승부하라

1부 지식서비스 디자이너의 시대가 온다
1장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의 전환
2장 지식기반 역량중심 사회
3장 스펙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 CHANGE!
4장 잠재적 역량Capability과 실행적 역량Competency의 차이
5장 역량관리 매트릭스와 프라이다이나믹스Pridynamics

2부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성공하라
1장 신입 컨설턴트 입문기
2장 새로운 상품은 기존의 상품을 먹고 산다
3장 상품을 넘어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라
4장 지식서비스 업의 창업
5장 지식서비스 디자이너의 서재

3부 펄떡이는 연어처럼 트렌드의 강을 거슬러 올라라!
(성공하는 지식서비스 디자이너의 7가지 습관)
1장 지식서비스 디자이너의 메인 프레임
2장 경험의 영역
습관 1 호기심으로 리드하라_ 관찰력
습관 2 스패너가 되지 말고 플래너가 되라_ 기획력
습관 3 진격의 행동가가 되라_ 실행력
3장 자기조정의 영역
습관 4 진지함의 진검으로 승부하라_ 진지함
습관 5 자신만의 Only One 향기를 만들어라_ 수려함
습관 6 현재진행형 인간이 되라_ 근면함
4장 가치의 영역
습관 7 Value가 아닌 Worth로 승부하라_ Pridynamics

4부 지식서비스 상품기획
1장 트렌드 리딩의 깔대기
2장 핵심 콘셉트 길라잡이
3장 프로그램이 아닌 솔루션을 추구하라
4장 땀내 나는 영업과 폼 나는 마케팅을 동시에
5장 문제는 리피트야 바보야!
6장 지식서비스 상품 사례

취업도 창업도 너무나 어려운 시대다. 나는 베이비붐세대로서 항상 사상 최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커왔고, 어려운 IMF시대에 100대 1의 경쟁률을 넘어 대기업에도 취업해봤다. 경영컨설팅회사에서 피터지게 경쟁해서 살아남았고, 결국 컨설팅회사를 창업해 CEO까지 되었다. 내가 자부심과 역동성으로의 자세와 마음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 책의 제목 ‘프라이다이나믹스Pridynamics’는 자부심pride과 역동성dynamics을 조합한 개념으로, ‘자부심과 역동성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을 말한다. 모든 사람이 거의 모든 지식을 향유하는 오늘날, 지식을 ‘설계하는’ 능력은 가장 실질적이며 유용한 역량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운용하는 데 있어 자부심과 역동성은 필수요소다. 즉 나는 이 책에서 현재의 지식기반 역량중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pp. 8~9

결국, 창조경영이라는 것은 굿판, 춤판, 놀판 등 아무것이나 창조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지칭하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의 창조, 즉 ‘지식기반 역량중심의 시대’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p. 29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변화를 파도를 읽고, 현재보다 나은 내일을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다. 좀 더 빨리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결해야 하고,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에 참여해서 새로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나는 이러한 시대의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단어를 하나로 정리하고자 한다. 프라이다이나믹스: 자부심과 역동성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 -p. 37

그렇게 미련할 정도로 금속을 깎아대는 학생들을 보던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 한 명이 공격적으로 질문했다. “한국 대기업은 전부 자동화되어서 이런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노하우 전수랍시고 무의미한 교육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이에 일본인 숙련자는 이렇게 답변했다. “물론 덴소 역시 야스리를 쓸 공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교한 자동화 공정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공정 부품은 다 마이크론 단위입니다. 1마이크론이 어떤 감촉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1마이크론의 불량을 절대로 잡아낼 수 없습니다!”
질문을 할 담당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부끄러운 마음에 절로 숙연해졌다. -p. 43

[한겨레] 칼럼 세상읽기에 나온 내용을 보자.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 대신 산행을 선택한 중학생들이 공부하는 게 더 어려운지 산을 타는 게 더 어려운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한동안 격렬하게 진행되던 논쟁은 학생들 중 덩치가 가장 작은 1학년 남학생의 우문현답으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그야 당연히 산을 타는 게 더 어렵죠! 공부는 하는 척할 수도 있지만 산은 타는 척할 수 없잖아요.”
잠재력만 이야기하는 역량Capability으로는 산을 타는 척은 할 수 있다. 또한 잠재력Capability은 미래지향적 용어지만 현재의 결과는 아니다. -p. 50

도광양회라는 말이 있다.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으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는 ‘최선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한큐철도 설립자 고바야시 이치조의 말이다. -p.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