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한 양식 신고전주의는 나폴레옹과 토머스 제퍼슨이 선호한 양식, 조사이어 웨지우드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준 양식이다. 이 양식은 20세기 히틀러와 무솔리니·스탈린·차우셰스쿠 등 전체 정권의 공식 양식으로 채택되면서 비극을 맞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민주 정권으로부터 선택받은 양식이었다. 이런 신고전주의는 주택, 교회, 미술관, 상점 그리고 주전자나 직물과 같은 일상용품의 디자인에 사용되며 열성적으로 수용되어 유럽 미술에 널리 보급되었다. 이 책은 신고전주의의 이러한 모든 측면을 포괄한 최초의 연구서로 이 사조의 폭넓은 지역적 범위만이 아니라 순수미술에서 실용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모든 분야에 나타난 신고전주의의 다양한 양상을 다룬다. 신고전주의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고 결론 짓고 있는 지은이 데이비드 어윈의 생생한 연구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풍요로움과 다양성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한 그는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유명한 도판과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도판을 적절히 혼합해 신고전주의의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보여준다.

서문 초기의 발전 1750 ~ 90 1. 이탈리아와 기타 지역의 유혹 - 그랜드 투어 2. 건축의 혁신 - 공공건물과 개인주택 3. 아킬레우스에서 울프까지 - 역사화 4. 픽처레스크 자연 - 정원과 풍경화 5. 상업의 주도 - 가정의 실내 장식 성숙기 1790 ~ 1830 6. 혁명, 전쟁 그리고 민족주의 - 정치에 봉사하는 미술 7. 워싱턴에서 시드니까지 - 고전주의의 승리 8. 그리스 조각 아래서 아이스크림 먹기 - 신고전주의 양식의 생활 여파 9. 수정궁에서 현재까지 - 신고전주의의 유산 용어해설 주요인물 소개 주요연표 지도 권장도서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