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나라가 영적 중심국가가 되기를 원한다. 이렇게 되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름을 추구하며 작은 것부터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하늘의 빛을 뿌리는 것이다. 생명을 존중하며 이웃을 섬길 때 사람들은 다른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빛의 세계다. 좋은 생각은 좋은 바람을 일으킨다. 거룩한 생각은 가정과 교회를 넘어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 책은 이러한 소원을 담고 있다. 그것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며,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파괴가 아니라 희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낙심할 이유가 없다. 세상을 향해 이 소식을 전해 주어야 한다. 기뻐하라. 주님은 바로 당신을 이 일에 주인공이 되게 하셨다. 한국교회여,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

1. 기도하라, 기도가 당신을 살린다ㆍ12 2.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나아가라ㆍ19 3. 토마스 아 켐피스의 기도ㆍ23 4. 리처드 포스터의 기도ㆍ28 5. 존 베일리의 기도에서 새라 티즈데일의 기도까지ㆍ31 6. 에반 로버츠, 오 주님 나를 깨뜨려주옵소서ㆍ39 7. 링컨, 우리는 하나님을 잊었습니다ㆍ49 8. 조 라이트,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하소서ㆍ52 9. 존 스토트, 크신 하나님께 통 큰 기도를 드리라ㆍ55 10.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ㆍ59 11. 영적 중심 국가를 꿈꾸며ㆍ63 12.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ㆍ68 13. 손봉호 교수가 진로를 바꾼 이유ㆍ73 14. 여섯 가지 질문, 학자의 삶을 반성하다ㆍ78 15. 율리우스력과 유대력ㆍ88 16. 생명경시의 역사는 끝내야 한다ㆍ94 17. 독일헌법 제1조, 인간의 존엄은 불가침하다ㆍ101 18. 커피, 사랑으로 내리자ㆍ105 19. 선교사를 괴롭히는 모기, 어찌해야 할까ㆍ112 20. 대학은 늘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ㆍ116 21. 워싱턴 DC에는 세이비어교회가 있다ㆍ122 22. 세브란스,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행복하다ㆍ127 23. 섬김의 리더십, 섬기는 자가 큰 자다ㆍ131 24. 예절, 이웃을 주님 대하듯 하라ㆍ145 25. 고정관념을 넘어서라ㆍ156 26. 공동체의 변화, 조직의 쓴맛을 단맛으로 바꿔라ㆍ164 27. 양심종량제ㆍ169 28. 죽음은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ㆍ172 29. 불가사의, 우리는 늘 배운다ㆍ176 30. 마음 챙김을 넘어서ㆍ181 31. 루소가 찬송 작곡자가 된 사연ㆍ184 32. 가인의 아내는 누구의 후손일까ㆍ189 33. 무천년설, 전천년설, 후천년설ㆍ184 34.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ㆍ193 35. 유동식, 그는 이단자인가 선각자인가ㆍ206 36. 한국교회 이미지, 이대로는 안 된다ㆍ218 37. 한국교회여, 젊은 교회로 거듭나라ㆍ223 38. 후기기독교시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시대ㆍ227 39. 기후재앙시대, 생태적 회심이 필요하다ㆍ232 40. 나무를 사랑하라, 그러면 나무도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ㆍ241 41. 연변과기대, 내 인생의 중요한 키워드ㆍ247 42. 금요 새벽기도회, 주님이 있어 참 좋은 아침에ㆍ253 43. 삼격 지향의 교육혁신보고서ㆍ261 44. 니컬러스 효과, 좋은 생각은 좋은 바람을 일으킨다ㆍ269 45. 악마는 늘 우리의 경계심을 늦춘다ㆍ275 46. 교회여,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ㆍ281 47.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사회를 구원하라ㆍ285

1. 기도하라, 기도가 당신을 살린다 ？？기도가 없었던들 나는 아득한 옛적에 미쳐버렸을 것이다.？？ 마하트라 간디의 말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그가 이런 말을 남겼다면 우리는 기도에 대해 그보다 더한 고백을 해야 한다. 인간은 늘 절망하고 허탈에 빠진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를 그 절망의 자리에서 일으켜 세운다. 간디도 기도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 기도는 우리의 염려를 물리칠 수 있는 백신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런 다음 ？？가만히 있으라.？？ 하지 않고 ？？기도하라？？고 당부한다. 기도는 염려백신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를 대신할만한 것도 없고 기도에 버금갈만한 것도 없다. 기도의 근육을 키우라. 대학동창 모임을 갖는 데, 명성교회 장로를 지낸 장중웅이 말한다. ？？유대인들이 식사 전에 손을 씻어. 왜 그럴까? 그것은 정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기 위한 것이야.？？ 다들 정결이라 생각을 했을 터인데, 기도하기 위한 것이라니 잠시 의아했다. 그래도 ？？성지가 좋다？？를 선보인 C채널 경영자였기에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손을 씻고 정결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을 것이니 정결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만큼 기도가 생활화되어 있다는 말이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그분 앞에 자신을 철저히 낮추는 것이 기도이다. 피조물은 하나님께 겸손히 나가야 한다.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는 서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이다. 그런데 우리의 은행통장에는 날마다 잔고가 늘어가고 있지만 기도통장에는 잔고가 비어가고 있다. 기도통장 조차 분실한 사람도 많다. 오늘도 하나님께 무릎 꿇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사람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명령을 내리셨다. ？？깨어 기도하라.？？ 지금은 잘 때가 아니라 기도할 때라는 말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자기의 자녀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것을 주시기 위한 수단이다. 자녀들에게 유익한 선물을 주시기 위한 방법으로 기도를 택하셨다. 하나님은 다 아시면서도 우리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마 6:8).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르기 때문에 기도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다 아시면서도 ？？기도하라？？ 하신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나아오라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