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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공부하려면 수학을 아주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과 씨름해야 하는 것은 경제학자들이지 학부과정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학부수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수학만을 골라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제1부 수학노트

제1장 경제수학의 기초
1.1 기초 중의 기초
1.2 한 단계 더 높은 기초 - 편미분
1. 소비자이론의 예
2. 생산자이론의 예
1.3 또 한 단계 더 높은 기초 - 전미분
1.4 볼록성과 오목성
1. 볼록함수와 오목함수
2. 준오목함수
3. 볼록집합
1.5 동차성과 동조

제2장 최적화의 문제와 비교정태분석
2.1 등식의 제약이 딸린 최적화의 문제
2.2 부등식의 제약이 딸린 최적화의 문제
2.3 비교정태분석
1. 비교정태분석의 의미
2. 비교정태분석의 전개 과정
3. 비교정태분석의 결과

제3장 미시경제이론의 수학적 접근
3.1 소비자이론
1. 여러 가지 형태의 효용함수
2. 수요함수의 도출
3. 시점간 자원배분의 문제
4. 간접효용함수와 지출함수
3.2 생산자이론
1. CES생산함수
2. 기업의 이윤극대화 선택
3.3 시장형태의 이론
1. 차별독점
2. 쿠르노모형
3.4 후생경제학
1. 효율적 생산의 조건
2. 효율적 소비의 조건

제4장 연습문제와 해답
4.1 수요와 공급
4.2 소비자이론
4.3 생산자이론
4.4 시장조직의 이론
4.5 시장과 효율성
4.6 수요와 공급(해답)
4.7 소비자이론(해답)
4.8 생산자이론(해답)
4.9 시장조직의 이론(해답)
4.10 시장과 효율성(해답)

제2부 연습문제 해답

제1편 미시경제학 입문

제1장 미시경제학의 성격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2장 시장과 수요·공급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3장 시장의 균형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2편 소비자이론
제4장 소비자의 선호체계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5장 소비자의 최적선택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6장 소비자이론의 응용과 확장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7장 불확실성하에서의 선택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3편 생산자이론
제8장 기업과 생산기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9장 생산비용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0장 기업의 이윤극대화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4편 시장조직의 이론
제11장 완전경쟁시장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2장 독점시장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3장 과점시장과 독점경쟁시장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4장 게임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5편 생산요소시장과 소득분배
제15장 생산요소의 고용량과 가격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6장 노동시장과 자본시장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6편 시장과 효율성
제17장 일반균형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8장 후생경제학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19장 시장의 실패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7편 미시경제이론의 새로운 지평
제20장 정보경제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21장 법경제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22장 금융시장의 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제23장 행태경제이론
복습문제
교과서 연습문제 해답

머리말

경제학을 공부하려면 수학을 아주 잘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상담하러 오는 학생 중 수학의 기초가 부족해 경제학을 공부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경제학에서 수학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수학이 자못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감히 부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과 씨름해야 하는 것은 경제학자들이지 학부과정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약간의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학부과정의 경제학 수업에서는 미적분의 기초만 알고 있으면 거의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다. 그리고 경제학 공부를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미적분의 기초를 닦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나는 경제학도들에게 공연히 수학 때문에 겁을 먹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솔직히 말해 나도 아무런 수학의 기초 없이 경제학 공부를 시작한 사람 중의 하나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문과의 수학에서는 미적분을 전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대체 미분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아찔할 정도다.
이 책에서 나는 학부수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수학만을 골라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정도의 수학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도 경제학을 공부하는 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런 정도의 수학을 이해하는 데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학 때문에 공연한 걱정을 하는 경제학도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려는 목적에서 이 책을 썼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2024년 3월
이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