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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지혜 : 세상의 출발점에 서있는 너에게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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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젠틀맨십의 영원한 바이블!
이 책은 저자가 네덜란드 대사로서 헤이그에 머물 때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어 펴낸 것으로, 문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자애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최고 걸작이자 인생론의 명저로 평가받는다.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영국에서는 사무엘 스마일즈의 〈자조론(自助論)〉과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自由論)〉, 또 찰스 다윈의 〈종(種)의 기원〉 등이 나왔는데, 이런 책들의 효시가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였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당시의 영국 상류사회에서는 젠틀맨십(Gentleman ship)의 교과서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목차
옮긴이의 말
1. 미래를 위해 젊음을 투자해라
2. 끊임없는 훈련으로 능력을 키워라
3. 최고 인생을 위한 마음가짐
4. 사회인이 되기 전에 할 일
5. 자기 의견을 가져라
6.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라
7. 인간관계의 비결
8. '인품'을 길러라
9. 사랑하는 자녀에게 보내는 '인생 최대의 교훈'
본문중에서
젊었을 때,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아두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과 전혀 놀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논다는 것은 인생을 장식(裝飾)해 주는 일이며 젊은 사람들의 기쁨이기도 하다. 나도 젊었을 때는 분명히 놀았다. 만일 내가 놀지 않았었다면 지금쯤 노는 일을 과대평가하고 있을지 모른다. 인간이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마냥 흥미를 갖는 법이니까. 그러나 다행히도 나는 충분히 놀아본 덕분에 어떤 놀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므로 후회 따위는 없다. 마찬가지로 나는 일을 하면서 소비한 시간을 아깝게 생각해 본 일도 없다. 열심히 일하는 것을 창밖에서 보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훌륭하게 느껴져 자기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지 않다. 그것은 해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즐거운 일인지 고통스러운 일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는 일이나 놀이 모두에 정통해 있다. 내가 하는 일이나 놀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자주 경탄의 소리나 한숨을 내쉬는 일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놀이나 일의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일에 정통해 있음을 후회하기보다 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내가 후회하고 또 앞으로도 후회할 일이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젊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태만하게 허비해 버린 시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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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런던에서 태어난 필립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린 인물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한 그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주의적 안목, 인간 내면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는 폭넓은 지식곽 뒤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예리한 인물 관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계몽 사상가 볼테르 A.포프, J.스위프트 등의 작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 물러서야 할 때 물러난다'라는 신념에 따라 정계를 은퇴한 뒤,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지배했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잃지 않고 재산 일부를 주변에 나누어 준 뒤 1773년 3월 24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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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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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가이아 이론', '코제트', '마리우스', '신의 침묵', '살인의 방정식', '비잔틴 살인사건', '약탈자',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 문', '환상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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