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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들에게 경전이 될
글쓰기 마스터 클래스
“좋은 대본을 넘어 훌륭한 대본으로 가는 본질은 신(SCENE)이다”

극장 문을 나서며 작품의 구조를 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관객이 영화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끝내주는 신들이다. 〈미션 임파서블〉의 와이어 침투 장면, 〈러브 액추얼리〉의 스케치북 고백 장면, 〈타이타닉〉의 “내가 날고 있어!” 신 등은 영화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두고두고 반추되거나 패러디된다. 할리우드 거장 하워드 혹스가 “(좋은 영화는) 끝내주는 신 세 개에 나쁜 신은 없는” 영화라고 말한 바 있듯, 좋은 대본을 넘어 훌륭한 대본으로 가는 본질은 신(scene)이다. 많은 작법서들이 스토리 구조와 컨셉을 강조하지만, 『영상 글쓰기의 본질』은 순수한 형태의 이야기 그 자체인 신에 본질적으로 접근해 신 작성의 핵심 기술을 설명한다. “이 한 권에 대본 쓰기에 관한 대학 과정 전체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아마존 서평처럼, 저자의 지침을 차례로 밟아가면 당신의 대본은 좋은 대본을 넘어서 훌륭한 대본에 한 걸음 가까워질 것이다. 『영상 글쓰기의 본질』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미국 최고의 각본 컨설턴트의 글쓰기 작성 마스터클래스
신에 대한 놀라운 예시와 설명들로 가득 찬 신 작성에 대한 ‘경전’

『영상 글쓰기의 본질』의 저자 짐 머큐리오는 《크리에이티브 스크린라이팅》지가 선정한 미국 일급 각본 컨설턴트이자 능숙한 시나리오 작가이다. 저자는 〈사이코〉, 〈차이나타운〉, 〈카사블랑카〉 같은 고전 명작에서 〈어벤저스〉, 〈반지의 제왕〉, 〈헝거게임〉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최고의 작품 속 훌륭한 신을 통해 매력적인 신을 창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최고의 영화들이 직설적인 대화 대신 행동, 시각, 서브텍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훌륭한 신들이 어떻게 캐릭터를 드러내고 스토리를 발전시키는지를 많은 예시를 통해 분석한다. 저자는 강력한 신을 창조하는 비트, 갈등, 캐릭터, 액션, 대사, 구조를 분석하고 체계화해 이러한 기법들을 자신의 대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효과적인 대립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 신을 대담하게 만들고 연기자들에게 매력적인 신을 창조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스토리 구조만으로는 성공적인 시나리오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신 작성의 세밀한 작업이다. 매우 상세한 이 기술은 초보 작가들에게는 완성도 높은 대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경험이 많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장인 정신을 더 완전하게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드라마·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만화가, 유튜버, 블로거까지
모든 스토리텔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가이드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대이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뿐 아니라 유튜브, 바이럴 영상, 틱톡 같은 숏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온갖 영역에 스토리텔링이 요구된다. 『영상 글쓰기의 본질』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스토리텔링인 신 작성의 기술을 통해 이야기를 파급력 있는 형태로 확장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콘셉트를 잡는 것부터 편집자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간결하게 다듬는 방법까지 주요 원칙들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기술들도 담겨 있다. 저자가 인용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먼저 장인이 되는 법을 배워라. 그렇게 한다고 천재가 되지 못하는 건 아니다.”라는 말처럼 이 책의 세부 지침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스토리텔러인 당신의 글쓰기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영상 글쓰기의 본질』은 드라마·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만화가, 유튜버, 블로거 등 스토리텔링의 비법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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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내가 『영상 글쓰기의 본질』에 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짐 머큐리오가 작가를 영화제작자로 대우한다는 것이다. 짐은 각 비트가 명료하고 간결하며 극적이고 의외성을 띠도록 단어 하나하나, 액션 하나하나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것이 우리의 일임을 이해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나, 짐은 이 비트들을 자르고 깎고 빚어 완벽하게 빛나는 조각들로 바꿔놓을 연장들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마이크 블럼, LA에 기반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핍스퀵 필름즈(Pipsqueak Films)의 소유주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미상 후보로 선정된 바 있고 수상 경력을 지닌 감독이자 작가이며 프로듀서. 〈Get My Goat〉(DreamworksTV), 〈Fifi: Cat Therapist〉(DreamworksTV), 〈Samurai! Daycare〉(Defy Media)의 크리에이터 겸 쇼러너.

“짐 머큐리오의 탁월한 책을 처음 읽을 때에는, 내가 그랬듯, 마음을 사로잡는 장면의 상상 가능한 모든 요소를 드러내고 설명하는 그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다음 백 번쯤 읽을 때에는 당신의 각본이나 소설을 고쳐쓸 때마다 장면 하나하나를 흥미롭고 강렬하고 인상 깊게 만들기 위해 그 능력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마이클 하우지, 컨설턴트 겸 스토리 전문가. 「Writing Screenplays That Sell」, 「Selling Your Story in 60 Second」, 「Storytelling Made Easy」의 저자.

“이 책은 시나리오 작성 교육법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대다수 교육 과정이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짐 머큐리오는 매 장면을 개별적으로 빚어내는 기술에 관해서 귀중한 단계적 조언을 제공한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획기적인 접근법으로서, 각본가와 게임 작가 및 소설가 등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이디 맥도널드, 수상 경력 있는 작가이자 게임 디자이너이며 「Digital Love: Romance and Sexuality in Games」의 저자.

“초보든 베테랑이든, 영화제작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며, 드림갤럭시(DreamGalaxy)의 다문화적 스토리텔러들에게는 “경전”과도 같은 책이다. 내 첫 장편 대본을 끝내기 전에 기다렸다 읽게 되어서 기쁘다.”
-브라이언 아신지아, 드림갤럭시와 드림아프리카 컨설팅의 CEO. 「The One Who Lives Forever」 시리즈와 「The Last Digital Frontier」 및 장편 대본 〈Middle Ground〉의 저자.

“짐 머큐리오는 우리에게 탄탄한 서사와 매혹적인 정서 및 공명하는 주제를 지닌 신 작성에 대한 탁월한 지침서를 선사하였다. 그는 지겹고 고리타분한 조언은 열심히 배제하면서 더 좋은 글쓰기로 나아가는 속속들이 유용하고 현대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믹 허브리스-체리어, 뉴욕시립대학교 헌터 칼리지 영화 & 미디어 학과 교수.

“『영상 글쓰기의 본질』은 각본가를 꿈꾸거나 준비하는 사람만이 아닌, 스토리텔링의 창조적 기술에 관해 더 배우고 싶어 하는 누구에게나 귀중한 지침서다. 오랜 시간 시나리오 작성을 가르쳐온 교수로서, 짐 머큐리오의 책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밝히는 바이다.”
-프랭크 E. 비버, 미시간 앤 아버 대학교 영화·텔레비전·미디어 학과 명예 교수(Arthur F. Thurmau 교수).

“매력적인 글솜씨를 충분히 활용하여, 짐 머큐리오는 영화와 TV뿐 아니라 모든 플랫폼과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극적 서사의 창작자들에게 유용성이 증명되어야 하는 스토리텔링의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하고 미시 및 거시 스토리 구조 간의 유사점을 면밀히 조사하면서 각본 속 개별 장면의 형태를 탐구한다.
-리처드 월터 교수. UCLA 연극·영화·텔레비전 대학의 부학장 겸 학장 대행. 전직 Screenwriting Area 책임자.

아마존 독자 서평

“당신이 작가 지망생이든, 초보자이든, 전문 시나리오 작가이든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보다 더 깊이 있게 영상 글쓰기 예술을 가르치는 책은 없을 것이다.”
“나에게 99.9퍼센트 영향을 미친 책. 글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매우 기술적으로 쓰여 있다.”
“이 한 권에 대본 쓰기에 관한 대학 과정 전체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짐 머큐리오의 새 책은 ‘업적’이다. 매우 훌륭한 가이드.”
“스크립트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훌륭한 리소스.”

머리말 -9
저자의 말 -19
서론 -23

1. 기본 원칙 -33
(1) 신의 스토리 : 비트별 분석 -35
(2) 반전 : 서프라이즈의 정수 -70
(3) 대사 : 빠진 말(horse)의 비트들 -98
(4) 비대사 : 비주얼 활용하기 -129
(5) 배경 설명 : 백도어 드라마 -155

2. 고급 논제 -189
(6) 딜레마 : 중요성과 깊이 파고들기 -191
(7) 콘셉트 십분 활용하기 : 영감에서 서프라이즈까지 -223
(8) 주제 : 논거 구축하기 -256
(9) 고급 신 작성 : 스타일로 규칙 깨기 -300
(10) 영화적 글쓰기: 비주얼의 언어 -349

3. 최종 단계 -389
11. 고쳐 쓰기Ⅰ: 큰 그림 -391
12. 고쳐 쓰기Ⅱ : 작은 그림 -427
13. 두 목소리의 이야기 : 대본의 목소리 -458
14. 개인적 목소리 -489

감사의 말 -529
부록 : 더 좋은 대본으로 가는 열네 단계 -533
영화 정보 -559

책을 펴내며 -627

나는 당신이 작업 중인 시나리오가 아직은 쓸 준비가 안 된 시나리오이길 바란다. 시나리오 속 주인공처럼, 100페이지에서의 당신은 1페이지에서의 당신과 같은 사람이 아닐 것이다. 당신의 주인공이 운명에 투신하고 궁지를 돌파하려면 먼저 성장해야 한다. 당신 역시, 성공적인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캐릭터 변화를 경험하며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작가로서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영웅이다. -31쪽

나는 종종 질문을 받는다. “신(Scene)은 매번 캐릭터 변화를 수반해야 하나요?” 내 대답-“그러지 않을 이유가 뭐죠?” 신의 클라이맥스는 캐릭터에 대한 통찰을 드러내는 반전이다. 각본 안에서 이런 기회가 서른 번쯤밖에 없다면, 어떻게 그중 하나라도 거부할 여유가 있단 말인가? -44쪽

캐릭터가 하는 말이 전체 스토리 및 해당 신의 스토리와 명확한 관계가 없으면, 그것은 사실 대사가 아니다. 대사는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듣는 말의 압축 버전이다. -98쪽

캐릭터의 의도 및 개별 비트의 서브텍스트를 분명히 할 때, 작가는 창작의 자유를 얻는다. “뒈져 버려”가 “사랑해”를 의미할 수 있고, “물론이지”가 “어림도 없다”를 뜻할 수 있다. -120쪽

배경 설명의 지름길에 관한 한, 내 취향은 정보를 살짝 재배열해서 미스터리의 순간을 창조하는 쪽이다. 이건 “식당에서 존을 봤어”를 “식당에서 누굴 봤는지 넌 짐작도 못 할 거야”로 바꾸는 것만큼이나 간단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이 왜 효과적인지에 대해 복잡하게 대답하면, “대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스토리이며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심지어 클라이맥스까지 담아내도록 빚어질 수 있다”는 단순하고 자명한 이치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183쪽

히치콕은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의 차이를 설명했다. 미스터리에서는 우리의 관점이 한 명 또는 여러 캐릭터의 관점과 일치한다. 어떤 상황에 대하여 우리가 아는 바가 완전하지 않다. 한 캐릭터가 살인자를 쫓고 있고 열어 봐야 할 문이 여섯 개 있다면, 관객에게 미스터리는 어떤 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인가다.
그 대신, 관객에게 살인자가 숨어 있는 방을 보여 줄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정보는 관객을 위한 특전이며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관객은 자기가 알고 있는 일이 벌어지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서스펜스를 경험한다. -311쪽

나는 당신이 훌륭해지기를 바라지만, 그 경지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3자일 수밖에 없다. 당신만의 길을 찾아라. 한 걸음 한 걸음, 한 비트 한 비트씩.
옛말에, 각본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포기되는 것이라 했다. 결과를 생각지 말고 써라. 그리고 훌륭해질 때─완벽의 언저리에 놓일 때─까지는 대본을 포기하지 말라. 거기서부터 가는 길은 당신이 알게 될 거라 믿는다. -5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