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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들에게는 깊이 있는 성경 해석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성도들에게는 성경의 맥을 꿰뚫어 한눈에 성경 66권이 보이도록!

26명의 교계 석학들과 목회자들이 강력 추천하는 성경 관통 시리즈!
성경의 큰 숲과 나무 보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66권을 한 번에 꿰뚫어 읽는다!

성경 전체 66권을 하나님 나라라는 일관된 주제로 한 권으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보는 관통서. 이 책은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시리즈의 첫 책으로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다루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서부터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하나님 나라 재건에 이르기까지 17권을 한 권으로 관통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본문의 구조와 성경신학적 해석, 그리고 묵상과 삶의 적용을 통해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데 유익하다. 초판을 충실히 보완하여 다양한 도표와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성경을 관통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성경을 보는 눈, 한 권으로 보는 성경 관통

시중에 성경 66권의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는 많다. 하지만 각 66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개관만으로는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성경은 실제로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지만, 실제 성령님 한 분이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셨다.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었기에 한 권으로 보는 관통이 필요하다. 물론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들도 많지만,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여 통일성 있게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관통서의 필요성 때문에 이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요소인 왕, 땅, 백성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성경의 전체 숲을 보여주면서 성경의 흐름을 선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표를 통해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 성경의 숲과 나무를 이해하는 구조와 도표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권의 문맥을 파악하여 키아즘 구조로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도표로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경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조로 설명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일관성 있게 유기적인 연결을 직관적으로 이해시켜 준다. 또 성경을 구속사나 언약사로 보는 관점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시작과 완성을 계획하고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사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명확한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3요소가 국민, 주권, 영토이듯 하나님 나라의 3요소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땅과 왕이라는 개념으로 창세기부터 성경 전권을 풀어내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고 대리할 통치자로서 우리를 부르시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성경의 맥을 짚어내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며, 나아가 성경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책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일깨워 줄 것이다.

？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묵상과 적용

이 책은 단지 성경을 조망하는 관점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로 성경 전체를 풀어냄으로써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책에 대해서도 간결하고 쉬운 복음적 설명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초점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도록 날카로운 분석과 적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인 저자는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였기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풍성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하는 데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또 최근의 학문적 이슈까지 녹여낸 후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어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매일 성경을 읽는 분들은 물론 성경을 읽지 않는 분들이나 성경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필독해야 할 역작이라 확신합니다.

김형윤 목사(침례교 세계선교사)
오래전부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임으로 입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저술된 그의 책은 믿고 보는 책이다. 이미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베테랑 저술가이면서, 매우 탁월한 성경 교사로 알려진 분이기에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족이 될지도 모르지만,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그의 책이 널리 알려지고 읽히기를 염원하기 때문이다.

김경식 교수(감신대 구약학)
본 교재의 또 다른 특징은 대중들을 위한 성경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와 관점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설득력 있게 성경의 핵심이 잘 정리되었습니다.

김병국 교수(백석대 신약학)
유석영 목사님은 분석과 종합 모두에 탁월하시며 그 둘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책에는 그 둘이 항상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목회자답게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본문에서 나온 결론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제시해 주고 계십니다.

김경식 교수(웨신대 신약학)
유 목사님의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 출간이 가뭄 중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 같다. 평생 말씀을 공부하고 가르쳐야 할 목회자의 서재에 꽂혀 있어야 할 책, 그리고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성도들의 손이 닿는 자리에 놓여 있어 언제고 참고해야 할 서적이다.

강웅산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본서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의 안내를 받으며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이 더욱 흥미롭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은혜가 될 것입니다. 본서의 특징은 쉽고 간결한 설명을 통해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하나님 나라)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관재 목사(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성광교회 담임)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그 많은 서적들 가운데 단연 보석과 같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로 성경을 관통하면서 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복음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성경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옆에 두고 함께 보면 길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

황원하 목사(대구 산성교회, 전 고신대 신약학 교수)
성경의 정경적 권위, 즉 성령께서 성경 저자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셨다는 사실을 전제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신약성경 27권의 내적인 상호 관계, 곧 간본문성을 터득함으로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병수 교수(전주대 교의학)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저자는 성경의 단일한 저자(성령 하나님)와 단일한 주제(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며 그것으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뚫습니다. 성경의 개별적인 책들이 하나님 나라의 계시에 어떠한 기능과 배역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특별히 탁월해 보입니다.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
저자 유석영 목사님은 낯뜨거운 표현으로 나타내자면, ‘본질에 미치신 분’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성경 66권을 하나의 관점, 즉 성경 말씀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기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채영삼 교수(백석대 신약학)
저자는 하나님 나라 복음에 열정을 품고 있는 전도자입니다. 저자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서,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차준희 교수(한세대 구약학)
저자는 이러한 최근의 전문 연구도 소화하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전문 서적을 충분히 연구하여 이해하고,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점이 매우 놀랍다. “소선지서 12권의 문학적 구조와 핵심 주제”는 전체를 조망하는 내비게이션과도 같다.

조병수 교수(전 합신대 총장)
신약학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것을 중심으로 성경은 모든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뜻이 성경을 관통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된 유석영 목사님의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을 일독할 것을 추천한다.

임도균 교수(침신대 설교학)
유석영 목사님께서는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성경 원저자의 의도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을 저술하셨습니다.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
유석영 목사는 성경 66권이 각기 따로 떨어진 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치밀하게 짜인 한 권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성경에 오롯이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는 장소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이자 다스림이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동반자로 부르시고 계신다.

이학재 교수(미국 Cumberland University 신학부 학장)
유석영 목사님은 성경에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쉽게 성경을 이해하도록 앞장서시는 귀한 사역자이십니다. 금번에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이라는 책을 저술하셨는데, 특히 구약편: 호세아~말라기에 인용된 내용을 읽어보니 최근의 연구들이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용 부분은 정확히 인용이 되어 있어서 신뢰도 주는 책입니다.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원로목사)
이번에 유석영 목사님께서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이란 책을 보내오셨습니다. 유석영 목사님의 선물을 받아들고 너무나 큰 감격과 거룩한 흥분에 싸여 이 글을 씁니다.

이은선 교수(안양대 교회사)
이 주석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키아즘 구조로 성경 전체를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히브리식 문장구조의 특징을 통해 성경 한 권 한 권의 구조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고 흥미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병수 총장(고신대 선교학)
이 책은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데 탁월하며, 성경 66권 전체를 ‘하나님의 선교’라는 선교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보는 것이 큰 공헌이라 생각합니다.

송병현 교수(백석대 구약학)
이 책은 성경에 관해서 알고 싶어 하는 성도들의 기초적인 요구를 넘어서서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더 나아가 신학생들이나 목회자들의 신학적·목회적인 필요까지도 채워줄 수 있는 대단히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신인철 교수(침신대 신약학)
본서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이러한 학자들의 노력과 목회자들의 갈망을 담은 저서로서, 현대 교회 성도들에게 신약성경을 가르치고 삶에 적용하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배본철 교수(성결대 명예교수 역사신학)
유 목사님은 이 책의 모든 집필 과정에서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춘 해석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책의 어느 부분을 펼쳐보아도 풍성한 진리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박호용 교수(전 대전신대 구약학)
내가 우선 놀란 것은 성경 66권이라는 방대한 책을 한 권으로 보고, 그것을 관통해서 몇 권의 책으로 출판하고자 하는 그의 무모한 발상이었다. 웬만한 목사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러한 대담한 시도를 접하면서 난 유 목사님의 성경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하여 그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겠다고 약속했다.

류호성 교수(서울장신대 신약학)
성경을 바로 알고자 하는 성도는 물론 교회 공동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권혁관 교수(전 아신대 구약학)
유석영 목사님의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은 시험 준비를 위한 학생에게 족보와 같이 우리에게 보배롭고 감사하게 다가온다. 성경 전 권의 핵심을 제대로 정리했다.

강규성 교수(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
이 책은 개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 가운데 성경 본문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하게 해 준다는 점이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에서도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추천사 1 | 성경이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추천사 2 |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을 관통하다
추천사 3 | 성경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
들어가며 | 성경,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꿰뚫다

01장 | 성경의 중심 주제: 하나님 나라
02장 | 하나님 나라로 본 성경의 구조
03장 | 하나님 나라로 본 창세기부터 여호수아까지
04장 | 창세기: 하나님 나라의 시작
05장 | 출애굽기: 하나님 나라 백성 만들기

특강 1: 성막에 담긴 메시지

06장 | 레위기: 하나님 나라 백성의 거룩
07장 | 민수기: 하나님 나라 백성의 훈련
08장 | 신명기: 하나님 나라 왕권 선포
09장 | 여호수아: 하나님 나라의 땅 정복
10장 | 사사기: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다
11장 | 룻기: 하나님 나라 백성의 자격
12장 | 사무엘상~역대하 서론
13장 | 사무엘상: 하나님 나라 왕의 자세 1
14장 | 사무엘하: 하나님 나라 왕의 자세 2
15장 | 열왕기상하: 하나님 나라 왕의 사명 1
16장 | 역대상하: 하나님 나라 왕의 사명 2
17장 | 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서론
18장 | 에스라: 하나님 나라의 재건 1
19장 | 에스더: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보존
20장 | 느헤미야: 하나님 나라의 재건 2
21장 |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17권을 한 권처럼 연결하기

특강 2: 성경을 보는 눈
[설교 예문] 창세기부터 여호수아까지 하나님 나라의 관통
특강 3: 하나님 나라 상속자의 고난과 영광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66권의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현현(顯現)과 완성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봐야 한다. 이미 출간된 책 가운데에도 66권에 대한 개관만큼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66권에 대한 관통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것이 본서를 집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다
？ 8쪽, “들어가며: 성경,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꿰뚫다” 중에서

흔히 성경을 구속사(救贖史, Heilsgeschichte)나 언약사(言約史, Verbonds-Geschiedenis)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시작하고 완성하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을 계획하고 이끌어가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사(經綸史)로 보는 것도 매우 타당하다. 언약의 목적도, 구속의 목적도 결국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20-21쪽, "02장 하나님 나라로 본 성경의 구조" 중에서

토브는 ‘단순히 외형이 눈에 보기에 좋았다’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브리어에서 토브는 ‘어떤 피조물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과 계획에 일치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좋은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좋았더라”라고 할 때에는 외형이 보기 좋았다라는 게 아니라 해든, 달이든, 별이든 각각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온전하게 이루고 있기 때문에 ‘토브(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39쪽, "04장 창세기: 하나님 나라의 시작" 중에서

마라의 원망 사건과 던져진 한 나무, 그리고 여호와 라파는 매우 중요한 연결을 가진다. 또 이 사건의 신약적 의미도 중요하다.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 해도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성이 강력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 마라의 원망 사건이 잘 보여 준다. 그래서 구원받았다 해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치료하심이 있어야 하는 존재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앞으로도 그들 안에 있는 죄성을 제거하기 위해 날마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고 하나님의 만지심으로 치유받아야 한다.
？ 125쪽, "05장 출애굽기: 하나님 나라 백성 만들기" 중에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두 번째 이유는 성경 전체 맥락에서 보면 모세가 맡은 역할 때문이다. 모세는 구속사라는 틀에서 율법을 대표하는 자다. 그런데 율법의 의를 대표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가나안에 들어갈 순 없다. 천국은 율법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믿음으로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 191쪽, "07장 민수기: 하나님 나라 백성의 훈련" 중에서

여호수아가 하나님 나라의 3요소 중 땅의 정복이고, 사사기가 왕에 관한 내용이라면 룻기는 하나님 나라 백성에 관한 내용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아니었던 모압 여인 룻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들어오게 되는가에 관한 것이다. 요약하면 원래 상속자는 아니지만 언약을 붙듦으로써 상속자의 자격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비록 이방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의 약속과 십자가를 붙드는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지만, 아무리 육신적 혈통으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거부하면 하나님 나라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248쪽, "10장 사사기: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다" 중에서

한나는 기도하다가 하나님과 심정이 통했다. 그렇다. 기도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나의 요구를 쏟아놓고 나오는 시간이 아니다. 처음에는 나의 필요를 구하게 되지만 기도가 깊어지면 점점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가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나의 기도는 늘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는 기도인가?
？ 301쪽, "13장 사무엘상: 하나님 나라 왕의 자세 1" 중에서

남왕국 유다는 르호보암부터 시드기야까지 20명의 왕이 다스린다. 보통 남유다의 왕들 가운데 하나님이 선하게 본 왕이 8명 또는 3명이라고 한다. 반면 필자는 아무도 없다는 관점이다. 그나마 16대 요시야 왕은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요시야에게도 허물이 있다. 애굽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와의 전투를 위해 길을 내어달라고 할 때 요시야 왕이 므깃도에서 바로 느고와 싸우다가 그만 전사하게 된다. 이 사건에 대한 성경의 해석은 이렇다. “바로 느고를 통해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가 듣지 않았더라”이다. 요시야도 온전한 사람이 아니었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 선하다고 할 수 없다. 굳이 따지자면 짧은 기록이지만 요담 왕에게는 아무 책망이 없다.
？ 405쪽, "15장 열왕기상하: 하나님 나라 왕의 사명 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