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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의 『개신교의 아킬레스건이 된 칭의의 교리』는(은) 〈신약의 첫 번째 인용: 갈라디아서 3장 6절!〉, 〈신약의 두 번째 인용: 로마서 4장 3절!〉, 〈신약의 세 번째 인용: 야고보서 2장 23-24절!〉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개신교의 미래와 영혼들을 위하여 쓴 책!

저는 항상 당대가 아니라 50년 100년 아니 수백 년 후의 기독교를 생각하며 설교하고 책을 씁니다. 저는 히스기야 왕처럼 살고 싶지 않습니다.

... 여러분 모두 김형석 교수님을 아시지요! 그분은 192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교수를 역임한 100세가 넘는 노교수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책을 쓰셨는데 제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이 제목이 얼마나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는지 모릅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되는 기독교를 위하여”라고 쓰여 있고, 서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100년 전에는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정신적으로 사회 상위권을 차지했다. … 100년이 지난 지금에는 중위권 정도로 떨어진 느낌이다. … 앞으로 100년 동안 지금과 같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 기독교인의 사회적 위상이 하위권으로 추락할지도 모른다. …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에서는 교회 수가 줄어들 뿐 아니라 사회 지성인들은 교회를 외면한 지 오래다. … 우리도 그들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슬프게도, 노교수가 목회자나 신학자들보다 더 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지구를 생각하면 고민이 됩니다.

-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이슬람교의 공격적인 포교와 확산!
- 가증스러운 동성애의 창궐!
- 그와 함께 깊어지는 기독교에 대한 비정상적인 적대감!
- 아시아 나라들에 만연되어 있는 우상숭배!
- 환경이 좋고 잘사는 나라 국민들의 종교에 대한 짐승 같은 무관심!

그러나 더 걱정이 되는 것은 기독교입니다!

- 종교다원주의에 물들어 이교가 되어버린 가톨릭!
- 자유주의 신학 때문에 오래전 교회의 공동묘지가 된 유럽!
- 동성애자에게 목사안수를 주는 교단이 늘고 있는 배교 중인 미국!
- 전에 부흥의 불이 활활 타올랐지만 재가 된 중국 가정교회!
- 맨하탄의 고층 빌딩만큼이나 세계적인 큰 교회들이 모여 있지만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불신자들에게 짓밟히고 있는 한국 교회!

세상은 물론이고 교회를 보아도 절망뿐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는 현재 위기입니다. 아니 전 세계 기독교가 위기입니다. 기독교 전체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너무 어둡습니다.

‘과연 기독교는 회복될 수 있을까요?’
‘다시 부흥할 수 있을까요?’
‘어두운 기독교의 미래를 밝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김형석 교수님은 사랑의 실천이 방법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진짜 답은 진리의 회복입니다! 진리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리 회복이 없으면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가 개신교 안에서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주여, 기독교의 밝은 미래와 뭇 영혼들을 위하여 이 책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개신교의 미래와 영혼들을 위하여!

I. 구약성경의 칭의 교리의 첫 번째 근거: 창세기 15장 6절

1. 신약의 첫 번째 인용: 갈라디아서 3장 6절!
(1) 창세기 15장 6절이 왜 칭의 교리의 근거인가?
(2) 아브라함은 언제 의롭다 함을 받았나?

2. 신약의 두 번째 인용: 로마서 4장 3절!

3. 신약의 세 번째 인용: 야고보서 2장 23-24절!

(1) 구원은 믿음으로, 상급은 행함으로?

(2) 왜 제단에 드릴 때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했는가?
1) 길성남 교수님의 견해
2) 더글라스 무의 견해
3) 댄 매카트니의 견해
4) 피터 데이비스의 견해
5)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된 독자적인 해석!
① 14절은 21-25절을 이해할 수 있는 키이자 걸림돌이다.
② 단락 전체를 이해해야 21-25절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③ 야고보가 말하고 있는 칭의는 이미나 아직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것이다!
㉮ 이 단락의 참 의미!
㉠ 댄 매카트니의 견해의 장점과 단점!
㉡ 이 구절들에 나타나 있는 세 가지 난제와 그 해답!
ⓐ 첫 번째 난제 - “행함으로!”
ⓑ 두 번째 난제 - “제단에 바칠 때에!”
ⓒ 세 번째 난제 -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a. 처음 뿐 아니라 마지막에도 의롭다 함을 받는다.
b. 믿음을 의로 여기신 것이 곧 의롭다 하심이다.
c. 하나님은 항상 현재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
d. 성경이 이미와 아직 사이에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 현재의 칭의에 대한 몇 가지 추가적인 설명!
㉠ 이신칭의는 회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 믿음과 행함에 의한 현재의 칭의는 이신칭의와 모순이 아니다!
ⓐ 야고보는 처음 믿을 때 받는 칭의를 다루지 않았다!
ⓑ 야고보가 사용한 단어들의 의미가 사도 바울과 다르다!
㉢ 현재의 칭의는 칭의를 계속해서 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 아브라함은 창세기 15장에서 처음 칭의를 받은 것이 아니다!
ⓑ 이미와 아직이 아니라 현재 칭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a. 아브라함은 세 번 칭의를 받지 않았다.
b. 우리가 칭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의 현재다!
㉠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현재를 보신다.
㉡ 현재적인 믿음과 순종의 절대적인 중요성!
㉢ 현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성구들!
ⓐ 하나님의 경고!
ⓑ 예수님의 명령!
ⓒ 사도 바울의 가르침!
ⓓ 히브리서 저자의 권면!

(3) 속지 말라! 행함과 무관한 믿음은 존재할 수 없다.
1) 구원의 조건인 회개와 믿음
2) 창세기 12장 1-3절
3) 로마서 6장 6-7절
4) 로마서 6장 17-18절
① 이 구절의 시제
② 마음으로 순종한 결과


II. 구약성경의 칭의 교리의 두 번째 근거: 하박국 2장 4절

1. 신약의 인용: 갈라디아서 3장 11절

(1) 하박국 2장 4절의 믿음(신실함)은 누구의 믿음인가?
(2) 이 구절의 신실함을 믿음으로 바꾼 것이 정당한가?
(3) 과연 이 구절의 “살리라”가 생명을 얻는다는 뜻인가?
(4) 이 구절의 ‘의인’은 이미 경건한 사람인데 이것을 인용한 것이 정당한가?

2. 신약의 인용: 로마서 1장 17절

(1) 사면초가 오리무중 불가사의
1) 용호상박 막상막하 진퇴양난
① 전통적인 견해!
② 새로 유행하는 견해!
2) 불철주야 노심초사 고군분투
① 제1라운드
② 제2라운드
③ 제3라운드

(2) 기상천외 고진감래 감개무량
1) 성령께서 주신 경이로운 힌트!
2)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된 해석!
3)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3) 일석이조 일거양득 일타쌍피
1)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① 로마서 1장 16절의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학자들의 증거!
② 고린도전서 1장 18절과 24절의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학자들의 증거!
2) 칭의는 의를 행하게 된다는 뜻이 아니다!
① 칭의의 기본 개념
② “하나님의 의”라는 어구의 뜻
③ 칭의와 중생은 서로 다른 것이다!
④ 칭의는 의를 행해야 할 당위성을 보여줄 뿐이다!
⑤ 도덕적인 의미인지 법정적인 의미인지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4) 일취월장 청산유수 일사천리
1) 가장 공감이 되었던 해석
2) 2년 전에 발견한 독특한 해석!
3) 하루아침에 해석이 뒤집히다!
① 그 해석은 17절 전반절과 불일치한다.
② 그 해석은 17절 후반절과 불일치한다.
③ 그 해석은 18절 이하의 내용과 불일치한다.
4) 알쏭달쏭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의 정확한 의미!
① 이 문구의 의미는 오직 믿음이 아니다!
② 하나님의 은혜로 깨달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의 구체적인 의미!
㉮ 17절 전반절에는 “복음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 문자 그대로 17절 전반절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뜻이다.

3. 신약의 인용: 히브리서 10장 38절

(1) 절대 뒤로 물러가지 말자!

(2)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비결!
1)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자!
2)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
3) 더욱 모이는 일에 열심을 내자!

(3) 뒤로 물러가지 않으려면 모여라!
1) 이 구절은 단지 배교에 대한 것이 아니다!
2) 모이는 것은 궁극적인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3) 예배에 빠지는 것은 자기 영혼을 심히 위태롭게 한다!

(4) 구원받은 자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수 없다는 말이 참인가?
1) 39절을 통해 38절을 뒤집는 것은 불가능하다!
2) 왜 39절에서 오해하기 쉬운 헷갈리는 말을 했나?
3) 나의 견해가 옳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세 가지 사실!
① 히브리서 자체의 증거!
② 바울서신의 증거！
③ 사복음서에 나오는 증거!

(5) 이것을 읽고도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으면 정상이 아니다!
1)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2) 한 번 믿음은 영원한 믿음이 아니다!
3) 참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4) 예수님은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
5)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신앙의 시스템이 똑같다!

... 『플라시보』라는 책에 나오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 천국 가는 퍼센티지가 너무 낮습니다. 천국 가는 사람보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교회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유대교처럼 “사람의 계명”인 비성경적인 교리가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들이 신자의 다수를 구원하는 진짜 구원선이 될 수 있고, 침체와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개신교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람의 계명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개신교 태생의 근거인 칭의의 교리를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8월 15일 오전에 저는 집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한 지 10분도 안 되어 갑자기 칭의에 대한 설교가 부어졌습니다. 창세기, 하박국, 로마서, 갈라디아서, 히브리서, 야고보서에 있는 구절들을 통해 칭의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경이로운 설교였습니다. 이것이 이 설교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이 설교를 위해 가장 많은 주석들을 읽고, 가장 많이 연구하고, 가장 많은 씨름을 했습니다. ‘설교 한 편을 준비하는 것이 이렇게까지 어렵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겹게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어렵게 깨닫고 정리하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칭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이 구약에서 칭의의 근거로 인용한 구절은 두 가지입니다. 창세기 15장 6절과 하박국 2장 4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저 이 구절들의 인용이 적합한 것인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정통성이 이것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이 구절들이 어떤 뜻이고, 신약의 저자들이 정확하게 어떤 뜻으로 이해하고 인용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신약성경 저자들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그들의 의도대로 바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개인의 신앙생활이 달라질 뿐 아니라 개신교의 미래가 밝아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이신칭의의 교리를 성경으로 재정립하는 이 역사적이고 중요한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