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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름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그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진정으로 믿는가?

‘인플루언서.’ SNS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몰고 다니며, 대중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 팔로워들은 인플루언서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보며, 그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닮고 싶어 하고, 그들을 따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른다고 고백하는 ‘팔로워’로서 우리는 예수님께 얼마만큼 영향을 받는가?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매일 확인하는가? 그분을 닮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행하고 계시는지가 내 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다양한 이름은 그분의 속성과 인격을 반영한다. 그 이름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이해하고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도 여러 이름이 있으시다. 이 책은 신자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예수님의 열두 가지 이름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 그 이름들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한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에서 우리는 최악의 상황이든, 즐거운 상황이든 언제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다. ‘알파와 오메가’라는 이름에서는 시작하고 끝맺는 법을 완벽히 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을 힘을 얻는다. ‘왕’이라는 이름에서 우리는 최종 권위자 되시는 예수님께 복종하며, 그분 외에 권세를 휘두르는 것들에 위축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할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면서 속죄 의식을 치러주시는 ‘제사장’이시기도 하다. 죄 문제가 해결된 우리는 사탄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다. 이 이름 외에도 이 책에서 예수님의 다양한 이름을 다루는데, 많이 들어본 이름이기에 잘 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름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은 모를 수 있다.
토니 에반스는 특유의 유쾌한 스토리텔링 방식과 깊이 있는 성경 연구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을 알아보는 여정이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다. 예수님의 이름을 알아보며 그분의 삶, 성품, 사역의 의미를 깨달으면, 오늘날 다사다난한 삶 속에서 예수님의 강력한 붙드심과 권능을 체험할 수 있다.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가? 예수님이 내 삶에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신다고 느껴지는가? 이 책을 펼쳐 활력 있고 강력한 예수님 이름의 능력을 받아 누리라.

독자 대상
-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신앙생활에 활기가 없는 신자
- 영적 침체가 찾아와 삶에서 그리스도인의 능력이 없는 신자
-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새신자, 기신자
- 예수님의 여러 측면에 대해 가르치고 싶은 목회자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예수님의 지위에 따른 권능
1장. 임마누엘
2장. 알파와 오메가
3장. 왕
4장. 하나님의 어린양
5장. 위대한 대제사장
6장. 만유의 주재

2부. 예수님의 인격에 따른 권능
7장. 에고 에이미
8장. 주
9장. 예수
10장. 그리스도
11장. 하나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12장. 말씀

나오는 글

온라인에서 떠들썩한 유명 인사들이 지금 당장은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의 팔로워 수가 엄청나게 많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모든 것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절대 사라지지 않고, 절대 망각의 대상이 되지도 않을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예수님의 이름이다.
들어가는 글

어떤 대상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그 외 다른 대상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러 대상에게 동시에 집중하기란 불가능하다. 예수님께 집중한다는 것은 그분께 시선을 고정한다는 뜻이다. 예수님 외에 어떤 누구에게도 시선을 주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 심지어 당신 자신의 개인적 생각까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 예수님을, 오직 그분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2장 알파와 오메가

그럼에도 예수님은 왕이시다. 나는 이 이름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의 초반부에서 이 이름을 다루기로 했다. 그리스도의 정당한 통치를 이해하고 복종하지 않으면 그분의 능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없다. 우리가 극복하지 못하는 혼란과 어려움은 대부분 예수님의 통치에 제대로 부응하지 않은 데서 비롯한다. 왕이신 통치자의 영토에 살면서 우리 스스로 왕으로 군림한다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3장 왕

어린양의 피는 사탄을 퇴치할 방충제 역할을 한다. 사탄이 집에서나 직장에서 혹은 감정과 생각으로 우리를 괴롭히려고 할 때 하나님의 어린양을 예배해야 한다. 어린양을 예배할 때 우리는 놀라운 능력의 보혈로 사탄을 이길 수 있다. 승리를 안겨주는 것은 어린양의 피다. 앞으로 영원토록 그리고 우리 인생의 매 순간 승리할 수 있다. 그런데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뜻에 철저히 자신을 맞춤으로 그 보혈의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4장 하나님의 어린양

고통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려고 하면, 단순히 입으로만 떠드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전하는 말이 종종 천박하거나 비현실적이거나 이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오직 개인적 시련과 고통을 거쳐야만 그릴 수 있는 학습 곡선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제사장이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었다. 먼저 제사장 자신이 죄에서 정결함을 입어야 하는 사람이고, 속죄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처럼 자신도 신적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5장 위대한 대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