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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강의 경험을 살려 어떻게 하면 회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 결과물이다. 각 장마다 각기 다른 주제들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한 곡의 교향곡을 연주하듯 각 주제들 사이에 하모니를 연출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다. 이 책을 통해 회계라는 고글을 쓰고 메타버스의 세계로 들어가면 회사나 조직의 전체 활동이 한 눈에 실감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Chapter 1 회계의 기초개념
1. 회계의 본질
2. 회계정보이용자
3. 회계의 영역과 학문적 분류
5. 재무회계의 개념체계

Chapter 2 재무제표
1. 재무제표의 의의와 종류
2. 재무상태표
3. 포괄손익계산서
4.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인식과 측정

Chapter 3 회계등식과 거래의 기록
1. 회계거래의 본질
2. 회계거래와 회계등식
3. 계정과 분개 및 전기
4. 분개장

Chapter 4 회계의 순환과정
1. 회계의 순환과정
2. 분개
3. 전기
4. 수정분개
5. 수정후시산표
6. 재무제표의 작성
7. 계정의 마감
8. 회계순환과정의 요약
9. 정산표

Chapter 5 상품매매업의 회계순환과정
1. 서비스업과 상품매매업
2. 매출액, 매출원가, 재고자산의 계산
3. 상품 매입ㆍ매출의 회계처리
4. 상품 매입ㆍ미출시 고려해야 할 사항
5. 상품매매업의 회계순환과정
6. 상품매매업의 재무제표 작성
7. 계정의 마감

Chapter 6 재고자산
1. 재고자산이란?
2. 재고자산과 매출원가의 관계
3. 기말재고자산과 당기순이익의 관계
4. 기말재고자산의 금액결정
5. 기말재고자산의 수량결정
6. 기말재고자산의 단가결정
7. 기말재고자산의 평가 : 저가법
6. 종합사례

Chapter 7 금융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1. 금융상품의 의의와 금융자산의 분류
2. 현금및현금성자산
3. 단기금융자산(단기투자자산)
4. 당좌예금과 당좌차월
5. 은행계정조정표

Chapter 8 금융자산-수취채권
1. 수취채권이란?
2. 수취채권의 구분
3. 매출채권의 회계처리
4.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손상 회계처리)
5. 기타수취채권

Chapter 9 금융자산-지분증권
1. 지분증권의 의의와 분류
2. 지분증권의 최초인식
3. 지분증권의 후속측정
4. 지분증권의 처분

Chapter 10 금융자산-채무증권
1. 화폐의 시간가치
2. 채무증권

Chapter 11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1. 유형자산이란?
2. 유형자산의 취득
3. 유형자산의 후속원가
4. 감가상각
5. 유형자산의 평가
6. 유형자산의 처분
7. 무형자산이란?
8. 무형자산의 취득원가
9. 무형자산의 상각

Chapter 12 금융부채
1. 금융부채의 의의와 분류
2. 사채
3. 기타의 금융부채

Chapter 13 충당부채 및 기타부채
1. 충당부채란?
2. 기타의 부채

Chapter 14 자 본
1. 자본의 의의
2. 자본금
3. 자본잉여금
4. 이익잉여금
5. 배당금
6. 자본조정
7. 기타포괄손익

[머리말]
회계! 하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회계과목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회계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런데 회계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야라고 인식되어 버렸는가? 회계는 어려울 뿐인가? 그렇지 않다. 회계는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필요로 탄생한 것이다.
회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금도 과거와 다를 바 없다. 회계는 한자로 會計, 즉 모임 또는 회사의 계산으로 뜻풀이가 된다. 영어로는 accounting이라고 부른다. 그 뜻을 조금 더 풀어보자. 한자어인 회계의 회(會)는 ‘이해하다 또는 깨닫다’라는 뜻도 있다.
회계는 ‘계산을 통해 알게 하다’는 뜻이 된다. 조직의 활동을 계산을 통해 알려준다는 것이니 회계의 측정과 보고기능을 아우르고 있다는 의미이다. 영어 accounting 또한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다, 계산하다’는 count에 ing를 붙이고 여기에 ‘~을 향하여 또는 ~을 위하여 계산한다’는 뜻의 접두사 ac를 덧붙인 것이다. 상대가 있다는 것이니 조직의 활동을 원하는 누군가를 위해 계산하여 알려준다는 것이다. 회계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에 따라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니 그 목적과 기능은 매우 단순하고 명쾌하다. 회계가 본질적으로 난해하다기보다는 경제활동이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고도화되었기 때문에 회계도 덩달아 어려워진 것일 뿐이다.
저자들도 대학시절 회계과목은 어려웠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일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자전거를 탈 줄 몰랐던 어린 시절 자전거 타기를 배우려던 때를 생각해보라. 음식을 먹을 때 세계인들이 잘 쓰지 않는 젓가락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건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올라가는 것이다. 기본 기술을 익히고 기본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조금 더 수준이 높은 단계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노력과 인내심, 그리고 집중력이 요구된다. 등산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웬만한 높이의 산이라도 다 오를 수 있다. 그러다가 등산에 매력을 느끼고 산사랑에 빠지게 되면 전문 산악인으로 나아가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꼭대기까지 오를 수도 있다. 회계원리는 그야말로 회계라는 산을 오르기 위한 첫 계단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회계에 다가설 수 있도록 저자들이 고민한 지적 생산물이다. 오랜 강의 경험을 살려 어떻게 하면 회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지를 탐색한 결과물이다.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감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싱크로율을 높이려고 애썼다. 캔버스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듯 세밀한 터치를 놓치지 않았다. 각 장마다 각기 다른 주제들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한 곡의 교향곡을 연주하듯 각 주제들 사이에 하모니를 연출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다. 이 책을 통해 회계라는 고글을 쓰고 메타버스의 세계로 들어가면 회사나 조직의 전체 활동이 한 눈에 실감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불가능이란 없다. 얼마 전에 끝난 세계적 축구제전인 월드컵에서 아디다스는 광고카피로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문구를 썼다. 축구경기에 딱 어울리는 광고문구가 아닌가! 회계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모든 미래는 가능성의 세계이고 열린 세상이다. 이 책을 통해 회계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면 기업의 회계담당자, 공인회계사나 세무사와 같은 회계전문가로까지 자신의 인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저술하면서 회계에 첫발을 내딛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임을 나누고 싶고 또 그런 결심을 도와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