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빛바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보는 의병장 이강년의 〈스토리 평전〉

평전은 한 인물의 업적이나 활동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해석하고 평가하는 글이다.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평전은 꽤 출간되었지만 대체로 연대기 중심의 전개 방식과 어렵고 딱딱한 용어 때문에 독자들이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

‘스토리 평전’은 주인공의 삶의 고비마다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깃거리를 한 가지씩 끄집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인물 전기이다. 스토리 평전에서는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와 닮은 현재의 사례를 찾아내서 두 가지가 서로 연결되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은 건국훈장 최고 등급을 받은 이강년 의병장의 삶 속에 묻혀 있는 ‘사냥꾼 헤드헌팅’, ‘사이다 격문’, ‘홑옷 소통’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추려내고 거기에 현재의 이야기를 덧붙여 모두 13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지난 세월의 빛바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 선생의 활동이 먼 옛날의 일이 아니라 마치 지금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졌다.

『스토리 평전-세상을 품은 의병장, 운강 이강년』을 읽는 독자들은 선생의 삶을 통해 오늘의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시대정신과 지도자의 덕목을 되짚어보게 될 것이다.

‘역사는 스토리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정답이 없던 암울한 시대, 폭넓은 세계관을 보인 한 의병장의 이야기

독립운동가의 삶을 보다 쉽게 알릴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어렵고 딱딱한 독립운동사를 누구나 읽기 편하게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2년에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나 일화를 발굴해서 책으로 엮은 『독립영웅을 만든 장면 50』이 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에는 한 인물에 집중해 주인공의 삶에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 13가지를 추려내어 책 속에 담았다. 『스토리 평전-세상을 품은 의병장, 운강 이강년』이 바로 그것이다.

‘스토리 평전’은 한 인물의 삶의 고비마다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를 한 가지씩 끄집어내는 방식의 책이다. 스토리 평전에서는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와 닮은 현재의 사례를 찾아내서 두 가지가 서로 연결되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렇게 한 인물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보면 ‘뜻밖의’ 발견을 하게 된다. 이강년 선생은 의병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친일파도 끌어안는 포용의 리더, 엄한 리더십을 보이면서도 부하들의 존경을 받는 ‘팔로워십’을 겸비한 지도자, ‘의병도(道)’를 세워 세계 각국에 그 정신을 널리 알린 선각자였다. 저자는 선생을 단순한 의병장이 아니라 ‘폭넓은 세계관을 지닌 인물’이라는 새로운 평가를 내렸다.

며칠 후면 3·1절 104주년을 맞는 날이다. 잊혀져가는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들의 삶 속에는 숱한 감동 어린 이야기들이 묻혀 있다. 더 늦기 전에 알려지지 않은 선열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서 그 속에 담긴 올곧은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 책의 발간이 더욱 뜻깊은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다. 저자 이원혁은 “앞으로 우리 역사 속에 가려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내어 여러 사람이 공감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머리말

박약재 기왓장에 숨은 비밀
사표가 ‘死표’ 된 사연
낮은 자의 외침, ‘합력 정신’을 아십니까?
‘의병도’에서 K독립을 보다
민병에서 황제의 군대로
시대정신으로 본 ‘포용의 리더십’
영국 기자가 목격한 ‘그날’
울며 동지를 베다
1달러 연봉과 ‘홑옷 소통’
어느 가문의 선택, 그 후
‘감옥 속 감옥’의 첫 순국자
왜 무덤을 두 번이나 옮겼을까?
살아서는 같지만 죽어서는 다른 삶

찾아보기

빛바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라!!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보는 인물 전기, 〈스토리평전〉

‘꼰대’ 이완용의 가문처럼 부귀영화를 누리고 후세의 조롱거리가 되느냐, 이강년 의병장의 가문처럼 처절한 삶을 살아가고 존경받는 인물들로 기억되느냐. 작가 김훈이 『남한산성』이란 책에서 절실하게 물었던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가 기억나는 질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우리가 다른 나라의 과거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의 차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서입니다. 더 이상 이강년과 베트남의 쯔엉 딘 두 의병장의 ‘같지만 다른 삶’처럼 얄궂은 역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더 행복하고 부강한 나라, 반듯한 역사가 숨 쉬는 나라를 향해 ‘이강년 거리’나 ‘운강로’를 걸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