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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성교육

“아니, 우리 얘기를 어떻게 알았지?”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이렇답니다!
갈수록 점점 부모님에게 학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자녀들.
부모님께서 궁금해하시던 고학년의 진짜 학교생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려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 그 어딘가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고민하는 사춘기 아이들.
요즘 사춘기 아이들의 궁금증, 관심사, 그리고 풋사랑까지 모두 담겨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펼쳐집니다!
사춘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외모 고민과 이성에 대한 호기심부터 성별에 따라 다른 2차 성징, 그리고 평소에 궁금했지만 드러내기 어려웠던 성관계, 음란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현직 초등 교사 유현진과 학교 주치 한의사 이승환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일들을 중심으로 써 내렸습니다. 한의대생 이세린의 개성 넘치는 삽화들은 이야기 속에 금세 푹 빠지게 합니다.

성(性)에 대한 각종 정보가 차고 넘치는 지금, 사춘기를 마주한 아이들이 더 정확하고 바른 성 지식과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누구나 겪어 보았고, 누구나 겪게 될 사춘기의 모든 것이 총망라된 소설 속에서 사춘기의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까지 흐뭇하게 미소 짓고, 깔깔깔 공감하고, 콧날이 시큰거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성교육 동화책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의 후속으로, 한층 성장한 주인공들과 새로운 등장인물이 만들어나가는 사춘기 학교생활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가시죠!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형식의 성교육 도서로 출간되었다.？
그 책의 후속편 격인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도서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주치한의사인 저자가 공동 집필하였다.
역시 그림 동화 형식을 띠고 있는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은 초등학생들의 꿈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스토리 및 내용 이해를 돕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삽화를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알찬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담아 놓았다. 이 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의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이차성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성(性)에 대하여？알려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 독자층인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또한 아이들을 지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들을 함께 담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나 학부모가 참고하기에도 적절하다.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1.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새로운 시작
1) 사춘기! 사춘기! 사춘기가 싫어요
2)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2. 잎새 푸른 달, 봄을 생각하다
1) 달리기할 때 부끄러워요
2) 너희들 먼저 가~ 나는 조금 이따 갈게
3) 자꾸만 이마에 손이 가요
4) 크아아아아!!!
3. 뜨겁게 타오르는 우리의 여름
1) 살은 찌기 싫고, 키는 크고 싶어요
2) 이 수술 꼭 해야 하나요?
3) 똥을 쌌나 봐요
4) 두고 봐, 가만두지 않겠어!
4. 가을볕에 무르익는 너와 나
1) 야! 한지우! 교실은 너네만 쓰냐?
2) 첫 커플 탄생!
3) 윽! 땀 냄새!
4) 19금 야한 동영상의 유혹
5) 너네 진짜 사귀는 거 맞아?
6) 모르는 오빠와 사귀게 되는 건가!
5. 매듭, 그리고 다시 해오름
1) 이전처럼 좋은 친구로 지내자
2) 미안해
3) 또 다른 커플의 시작!
4)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ㆍ 이 책을 읽으시는 부모님, 선생님께
ㆍ 부록 - 교내 성폭력 사건 발생 시 학교폭력위원회의 처리 규정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본격적으로 겪게 되는 ‘사춘기’는 단순히 성장의 과도기, 신체적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발생하는 인지적, 정서적, 관계적 변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세밀하고, 다채로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책 속의 유후 선생님처럼 실제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현진 선생님이 들려주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는 참 좋은 직업입니다. 해마다 20~30명의 ‘내 학생들’이 생기고, 그들과 생활 공간을 온전히 공유하며 살을 맞대는 와중에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등학교는 대한민국의 학제 중 가장 긴 6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초등학교 교사는 유아에 가까운 어린이부터 청소년기의 어린이까지 다양한 발달 수준의 아이들을 지켜보고 소통할 수 있지요.

1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년에는 발달 단계에 따라 가장 시급한 지도 내용이 다릅니다. 1학년은 갓 학교에 입학했으니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고, 3학년은 본격적으로 교과 수업을 시작하며 학습자로서 기초 학습역량을 길러야 하죠. 저는 5학년 담임으로서 막 10대에 접어든 어린이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올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어린이들의 성장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5학년 학생들은 과거의 6학년, 아니 어쩌면 중학생과도 비슷한 느낌이지요. 초등학교 교사로서 제가 발견하고 경험한 사춘기 어린이들의 특징을 분절적이지 않게,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부모님, 선생님께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