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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아이 기질 이해 테스트 수록
★★★ 세 가지 대표 기질 특성별 맞춤 코칭
★★★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저자 이임숙 강력 추천

“성공적인 육아 전략은 아이의 유전자 코드에 있다”
유전학 세계 권위자가 전하는 아이 기질 맞춤 육아 처방전

우리 아이는 왜 이러는 걸까? 수많은 육아서와 지인들의 육아 조언은 왜 효과가 없을까? 도대체 육아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답은 간단하다. 이러한 걱정을 품고 있는 많은 부모가 아이의 성격과 행동, 삶의 자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를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유전자’다.

유전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다니엘 딕은 아이들은 저마다 특별한 유전자 구성으로 ‘코드화’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유전자에 내재된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육아법을 실천할 때, 현실 육아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아이의 타고난 잠재력을 오롯이 이끌어 낼 수 있다.

『차일드 코드』에는 깊이 있는 유전학 연구와 풍부한 사례에 기반해 외향성이 높거나 낮은 아이, 정서성이 높고 의도적 통제 능력이 낮은 아이 등 독특한 유전자 코드에 따른 명쾌하고 실용적인 육아 전략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만든 ‘아이와 부모의 기질 이해 테스트’가 수록되어 아이의 기질 이해는 물론, 부모 자신의 성향 또한 세세히 파악 가능해 현실 육아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이의 기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은 부모부터 아이와 기질이 달라 번번이 다투는 부모, 기질이 다른 형제자매를 키우는 부모까지, 내 아이의 기질에 맞는 효과적인 육아법을 찾아온 부모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육아 처방전이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은 따로 있다”
온갖 육아 조언이 난무하는 시대,
지금 다시 기질 육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아이가 낯가림이 심해 사회생활이 걱정돼요.”, “하루에도 몇 번씩 울다 웃을 정도로 감정 기복이 심해 맞춰 주기 힘들어요.”, “너무 산만해서 공부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많은 부모가 공감할 고민의 이면에는 이러한 속마음이 있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우리 아이,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시중에 넘쳐 나는 육아서에서는 온갖 조언을 들려주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토록 막막한 육아의 여정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기질 이해’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를 할 때 비로소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육아의 길에 이를 수 있다.

유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다니엘 딕은 아이의 기질 관련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주요한 세 가지 기질 구성 요소인 외향성(Extraversion), 정서성(Emotionality), 의도적 통제(Effortful Control)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그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외향성은 긍정적 정서, 활동 수준, 탐구적 행동과 관련된 기질 특성을 말하며, 정서성은 좌절과 두려움, 분노와 관련된 특성이다. 의도적 통제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는 특성으로, 종종 자기 통제 능력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하여 외향성이 높거나 낮은 아이, 정서성이 높고 의도적 통제 능력이 낮은 아이 등 각 특성의 정도에 따른 장점과 미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아이별로 실천 가능한 육아 전략을 제공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외향성이 낮고 정서성이 높은 아들과 외향성이 낮고 정서성이 낮은 딸에게 다른 육아법을 적용한다. 외향성 면에서 다수의 사람과 만나는 등 큰 자극에 노출되면 고요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는 똑같았다. 하지만 정서성 면에서 아들에게는 심리적 자극을 유발하는 목록을 작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흔들리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 같은 기질에 맞는 육아법은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선사한다.

“좋은 육아란 무엇을 더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고유의 기질에 맞춰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아이의 타고난 잠재력을 오롯이 이끌어 내는 기질 육아의 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 표정과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며 원하는 바를 파악해 간다. 그러다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를 만들어 가려 한다. 이러한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결코 평화로울 수 없다. 문제는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키려 할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최고의 육아는 아이를 원하는 존재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을 꽃피우는 자기다운 존재로 키우는 것입니다.” 길고 긴 육아 마라톤 속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1등 선수로 만드는 코치가 아닌, 최고의 자신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아닐까?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방식이 가장 적합한지 계속해서 관찰하며 고유한 기질에 맞춰 함께 걸어 나가야 한다.

이렇듯 좋은 육아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질 이해가 중요하다. 『차일드 코드』에서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때 기억해야 할 다섯 가지 주의점을 제안한다. 첫째, 일시적인 모습이 아닌, 일관적으로 자주 드러나는 모습을 찾아야 한다. 둘째,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셋째, 발달 단계에 따라 드러나는 특성이 다르므로 아이의 나이를 고려하여 기질을 파악해야 한다. 넷째, 부모의 타고난 기질로 인해 아이를 편견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는 마지막 주의점과도 이어지는데, 주위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기질을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가장 알맞은 양육 방식을 찾을 수 있다.

정확한 기질 이해를 통해 부모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육아 방식 때문에 좌절했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아이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세상을 헤쳐 나갈 단단한 자아존중감을 기를 수 있다. 육아의 방향을 어느 순간 잃었을 때,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육아는 무엇인지 고민에 잠길 때, 저자가 제안하는 기질 맞춤 육아법과 대화법 그리고 부모의 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 읽어 보길 바란다. 길을 잃고 헤매는 부모의 손을 잡아 줄 더없이 명확하고 유용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편안해지는 기질 육아의 힘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아 보자.

이임숙(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저자)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해도 잘 안됐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이의 기질을 잘 몰랐고, 혹시 알았다 해도 기질에 맞는 육아법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에게는 부드럽고 인내심 있는 육아가 필요하고, 어떤 아이에게는 확실하고 단단한 규칙을 가르치는 게 먼저다. 그리고 이를 판단하는 지혜는 바로 아이의 기질에서 찾아야 한다. 부모가 힘든 이유가 아이의 기질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말을 늘 해 왔지만, 이 말을 뒷받침하는 좀 더 설득력 있고 실천적인 도구가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했다. 이제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법을 몰라 힘겨웠던 모든 부모님께 『차일드 코드』를 그 도구로 강력 추천한다. 이 책에는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타고난 기질의 특별함을 꽃피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부모 자신의 기질 이해는 물론, 아이와 기질이 잘 맞지 않을 경우의 대처법까지 알려 주고 있어 부모와 아이를 위한 ‘맞춤형 육아 로드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최고의 육아는 아이만의 유전자 코드를 토대로 가장 자기다운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모든 부모님의 가슴에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

미셸 보바(Michele Borba)(세계적인 교육 석학, 『1%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좋은 엄마』 저자)
유전학은 우리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이마다의 ‘유전자 코드’에 따라 그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육아 현장에서 유전자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 다행히 저자가 이런 부모들을 위해 나섰다. 『차일드 코드』의 모든 아이디어는 증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간단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의 독특한 유전자 코드에 맞춰 이 책에 나온 육아 전략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줄 새로운 육아법이 등장했다.

에드워드 할로웰(Edward M. Hallowell)(아동·성인 정신의학 박사)
『차일드 코드』는 유용하고 놀라우며 독특하다. 모든 부모가 즉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전의 비밀을 밝히며, 부모로서 항상 궁금했지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랐던 부분에 관해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권위 있지만 유쾌한 책이다.

저드슨 브루어(Judson Brewer)(중독 심리학의 세계 권위자, 『불안이라는 중독』 저자)
아이의 행동에 미치는 유전학의 강력한 영향과 이 지식이 어떻게 성공적인 양육 전략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밝히는, 실제적인 해결책이 담긴 흥미로운 책이다.

작가의 말

서문 유전자 코드를 알아야 내 아이가 보인다

완벽한 부모라는 환상 | 모든 아이는 저마다 다르다 | 유전자의 중요성을 잊는 부모들 | 타고난 기질을 꽃피우는 육아 | 이 책 사용법 | [핵심 요약]

1장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유전과 환경

전통적인 가족 연구와 그 한계 | 유전과 환경의 영향 ① 입양 연구 | 유전과 환경의 영향 ② 쌍둥이 연구 | 여전히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 [핵심 요약]

2장 유전자는 복잡한 방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유전자와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세 가지 방식 | 유전자가 만드는 삶의 피드백 고리 | 좋은 부모의 역할은 기질을 다듬어 주는 것이다 | [핵심 요약]

3장 아이의 기질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

기질의 세 가지 주요 요소 |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때 다섯 가지 주의점 | 기질은 연속선 위에 존재한다 | 행복한 육아의 필수 요소, 조화의 적합성 | 부모의 기질도 살펴야 하는 이유 |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 | 아이와 부모의 기질 이해 테스트 | [핵심 요약]

4장 대표 기질 요소 Ⅰ. 외향성

외향성 높은 아이 | 외향성 낮은 아이 | 낮은 외향성과 수줍음은 다르다 |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 주는 ‘대화’ | 외향성 정도에 맞는 육아 전략 | 외향성이 중간 정도인 ‘양향성’ 아이라면 | 준비가 중요하다 | 부모의 외향성 정도가 육아에 미치는 영향 | 형제자매의 외향성 정도가 다를 때 |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 [핵심 요약]

5장 대표 기질 요소 Ⅱ. 정서성

징벌은 효과가 없다 | 올바른 보상을 위한 네 가지 기본 원칙 | 올바른 보상 전략 ① 보상 표 활용하기 | 올바른 보상 전략 ② 행동의 결과 수용시키기 | 지금까지의 육아 전략이 효과가 없다면 | 정서성 높은 아이를 위한 육아 전략 | 좋은 부모는 자신을 돌볼 줄 안다 | 부모의 정서성 온도를 측정하라 | 형제자매의 정서성 정도가 다를 때 | [핵심 요약]

6장 대표 기질 요소 Ⅲ. 의도적 통제

의도적 통제에 관한 뇌 과학 | 의도적 통제의 다양한 측면 이해하기 | 의도적 통제 능력이 낮은 아이를 위한 육아 전략 | 의도적 통제에 관한 몇 가지 통찰 | 아이의 뇌는 아직 자라고 있다 | [핵심 요약]

7장 더 나은 육아를 위해 모두가 함께할 일

공동 양육의 방향 찾기 |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준비 | 온 마을이 필요하다 | [핵심 요약]

8장 우리 아이가 남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현화된 장애: 마음속에서 겪는 문제 | 외현화된 장애: 바깥으로 향하는 문제 | 장애와 기질, 그 사이에서 | 어떻게 도움을 구할 것인가 | 도움은 빨리 구할수록 좋다 | [핵심 요약]

9장 아이의 코드에 맞춰 함께 걸어가는 육아

[핵심 요약]

감사의 말 | 참고 문헌과 추천 도서 | 주

우리가 상상했던 아이로 키우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부모를 위한 조언은 분명 차고 넘친다. 다양한 부모 수업, 각종 블로그와 팟캐스트, 부모를 위한 잡지와 육아서, 워크숍……. 시어머니가 훈육에 대해 잔소리를 하고 친구가 수면 교육에 대해 조언한다. 엄청난 정보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그 모든 정보가 상충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자식을 길러 왔다. 그런데 어떻게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한 것일까?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그 상충하는 조언들 중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찾아내는 것이다. --- p.11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좋은’ 기질이나 ‘나쁜’ 기질은 없다. 유전자의 영향을 받은 기질은 그저 뚜렷하게 다를 뿐이며 모든 기질에는 장단점이 있다. 각 기질이 부모의 육아를 얼마나 쉽게 혹은 어렵게 만드는지는 발달 단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고집이 세서 부모가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던 아이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성인기 초기의 부당함에 바로 그 고집으로 맞서면서 부모를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 --- p.19

그렇다면 부모의 역할은 어디서부터인가?
유전자가 기질의 토대를 쌓고 그 토대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지만, 유전자가 아이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자녀의 유전적 기질을 파악해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기질 요소를 통제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환경은 유전적 기질의 발현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유전자-환경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 pp.75-76

드웩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꿈과 희망이 고정 마인드셋으로 변질되기 쉽다고 지적한다. 영리한 학생이든, 재능 있는 예술가든, 학교 연극의 주인공이든, 하버드 졸업생이든 아이가 들어맞길 바라는 틀에 부모가 집착한다는 뜻이다. 도서관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고 조용히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거나 부모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는 뜻이다. 아이가 타고난 기질이 부모의 생각과 조화롭지 않을 때 부모는 아이들이 타고난 모습 자체를 (혹은 타고나지 못한 모습을) 무심코 판단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당연히 좌절을 겪게 될 텐데 그것이 아이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봐 성급하게 걱정한다면 그것이 바로 고정 마인드셋이다. ‘지금 조용히 앉아 집중하지도 못 하는데 대학은 어떻게 졸업하고 직장은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와 같은 생각은 부모가 자신의 잠재력 발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한다. --- pp.104-105

최고의 육아는 아이를 최고의 존재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키 작은 유전자를 타고난 아이에게 많은 음식을 먹여 180센티미터까지 자라게 할 수는 없다. 반대로 영양을 제공하지 않아 클 수 있는 만큼 크지 못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환경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면 아이는 대부분 자신이 타고난 독특한 유전자 조합을 토대로 가장 자기다운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부모의 역할은 충분히 좋은 육아를 하며 아이가 꽃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 pp.329-330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지지하고 격려해 줄 수 있다. 아이가 자랄수록 아이가 내려야 할 결정은 더 무거워지고 결과도 더 심각해질 것이니 어려서부터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언제나 곁에 있을 수는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이가 최고의 모습으로 자라도록 지켜보는 것, 아이가 타고난 유전자 코드가 최상의 기량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하는 것, 그 노래가 부모의 노래와 다를 수도 있음을 깨닫는 것, 그리고 원했던 콘서트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콘서트를 즐기는 것이다. p.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