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기존 경락에서 배제된 췌장, 뇌, 신경, 내분비기능, 림프기능,심장에 2개의 경락이 중복되어있는 등의 결함을 규명하여 이자경락, 뇌/신경경락, 심장/혈관경락, 비/림프경락 등 4개의 경락을 신설, 이전, 보정하여 결함경락을 개혁 구성하여 혁명경락을 선언함

“혁명경락은 대단히 도발적이고 파격적이다. 혁명이라 하면 판을 전복하자는 것이다. 저자의 목적은 뒤집어엎고자 저술과 출판을 통해 선언하는 것이다. 독자 중에는 이 혁명의 대상도 있을 것이다. 혁명에 동참하는 혁명가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혁명을 통해 무언가 전복을 기도하는 것이다. 저자가 속한 분야는 경락에 의지해 질병을 치료해온 한방의료이다. 저자의 관점에서는 근본적으로 혁명하지 않으면 안 될 거대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방의료는 수천 년 전통의의학인데 수천 년의 한방의료에 혁명하지 않으면 안 될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학문에 근원적인 문제는 결국 치료받는 환자에게 피해로 전가된다고 본다. 그리고 수천 년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근원적인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본다. 한의학의 근본적인 문제는 인체 생리학과 해부학과 병리학과 치료방식에 있어서 스스로 현명하게 대처할 능력을 상실했다고 본다. 그래서 당사자들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 보고 이를 혁명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한의학의 근본적인 결함을『혁명경락 침경14경락도해』 라는 책을 통해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경락 혁명의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혁명에 찬동하면 혁명은 성골할 것이고 독자가 혁명에 찬성하지 않으면 혁명은 좌절될 것이다.
”기존 한방의학과 기존 경락에는 중요한 소화계 장기인 이자(?子/췌장/Pancreas/ 팬크레아스)가 증발되었다. 따라서 ‘이장(?臟)경락’이 없다. 인간의 주요 장기 하나가 통째로 배제된 것이다. 3천 년 이전 당시 지식인들이 인체와 생명 이해 수준이 무지하여 이자를 장기로 인식하지 못해서 저지른 무지 소치이든, 다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든 간에, 주요 장기 하나가 배제된 기존 한방ㆍ경락이론은 결손경락 이론이라는 데 재론의 여지가 없다.”
“서기 1911년 신해혁명 발생 이후 서양의학의 해부학을 접했을 것이고, 이를 통해 한방의학과 기존 경락이론에 이자가 누락 된 사실을 확인했을 것이다. 2022 년 7월 현재까지 100년 넘게 서양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확장을 보면서도 결손 장기 이론을 고집하는 것은 무지하고 나태한 무능의 극치이다. 이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엉뚱한 지라(脾)가 이자의 역할을 대행한다고 2천 년을 우기고 있지만, 지라(脾)와 이자(?子)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지라가 이자의 역할을 대행할 수도 없고, 대행하지도 않는다.” 그의 결함경락을 개혁하는 혁명은 시작되었다.

● 이르 노니/3
● 10년 약속 실천: 결함경락을 혁신적으로 보정한 혁명경락 저술/4
● 한국 침술문화 압살고사(壓殺枯死)에 바치는 조사(弔詞)/10
● WHO 표준경혈 위치 한글 공식 판에 대하여/12
● 일러두기1/27
● 일러두기2/29
● 일러두기 3/30
● 펼침 본/31
첫머리-큰 줄기: 총론/35
첫째 마디: 혁명경락 혁신보정개혁론/37
1. 서론: 혁명경락 선언 /38
경락 혁명의 명분과 기존 경락의 기원과 실태/44
1. 첫 번째 혁명경락: 이자(?子)경락(經絡) 신설/47
2. 두 번째 혁명경락: 수소음심경 퇴출과 림프 경락 수소음비림경 규명/55
3. 세 번째 혁명경락: 심장 기능과 순환계 기능 경락 수궐음심순경/61
4. 네 번째 혁명경락: 뇌(腦) ㆍ 신경(神經)경락 수소양뇌신경/65
첫째 마당: 침술이란 무엇인가? /85
1. 침술이란 무엇인가? /86
2. 침술의 쓰임/91
3. 현대 의학적 시각에서 침술의 작용/92
4. 침술이 일어난 곳/93
5. 침술과 구술의 발달/95
둘째 마당: 음양오행론/99
6. 음양오행론/100
7. 사람의 목숨을 밝히는 그림/113
셋째 마당 경락(經絡) 경혈학(經穴學)/117
1. 혁명경락 유주(流注) 순환(循環)/118
1. 경락의 유주(流注) 개념(槪念)/122
2. 혁명경락이지만 전통 경락이론 충실하게 설명/125
3. 골도법(骨度法)/126
4. 오장지색표(五臟之色表)/129
5. 구침(九鍼)/131
6. 침을 꽂을 때 조심할 일/132둘째 머리-씻줄과 자리: 경락별 경혈/133
첫째 마디: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135
1. 수태음폐경의 흐름과 아픈 꼴/136
2. 수태음폐경의 경혈/144
둘째 마디: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155
3. 수양명대장경의 흐름과 아픈 꼴/156
4. 수양명대장경의 경혈/164
사이 끼움 마디: 임맥(任脈)/185
5. 임맥의 흐름과 아픈 꼴/186
6. 임맥의 경혈/192
셋째 마디: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217
7. 족양위경의 흐름과 아픈 꼴/218
8. 족양명위경의 경혈/229
ㆍ붙임: 이자경맥(?子經脈)에 대하여/274
**넷째 마디: 족태음이경(足太陰?經: 이자와 소화계)/289
9. 족태음이경의 흐름과 아픈 꼴/290
10. 족태음이경의 경혈/299
**다섯째 마디: 수소음비림경(手少陰脾淋經: 비장과 림프계)/321
11. 수소음비림경의 흐름과 아픈 꼴/322
12. 수소음비림경의 경혈/330
여섯째 마디: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339
13. 수태양소장경의 흐름과 아픈 꼴/340
14. 수태양소장경의 경혈/348
사이 끼움 마디: 독맥(督脈) /367
15. 독맥의 흐름과 아픈 꼴/368
16. 독맥의 경혈/377
일곱째 마디: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405
1. 족태양방광경의 흐름과 아픈 꼴/406
2. 족태양방광경의 경혈/423
여덟째 마디: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491
1. 족소음신경의 흐름과 아픈 꼴/492
2. 족소음신경의 경혈/503
**아홉째 마디: 수궐음심순경(手厥陰心循經: 심장과 순환계)/531
1. 수궐음심순경의 흐름과 아픈 꼴/532
2. 수궐음심순경의 경혈/539
**열째 마디: 수소양뇌신경(手少陽腦神經: 뇌와 신경계)/551
1. 수소양뇌신경의 흐름과 아픈꼴/552
2. 수소양뇌신경의 경혈/559
ㆍ 뇌신경맥과 (腦神經脈))과 심순경맥(心循經脈)에 대하여/582
열한 마디: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583
1. 족소양담경의 흐름과 아픈꼴/584
2. 족소양담경의 경혈/593
열두 마디: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637
1. 족궐음간경의 흐름과 아픈 꼴/638
2. 족궐음간경의경혈/646

셋째머리-덧붙임 /661
덧붙임, 덤 하나, 기경팔맥(奇經八脈)/663
1. 충맥 (衝脈)/664
2. 대맥(帶脈)/665
3. 양교맥 (陽?脈)/667
4. 음교맥 (陰?脈)/669
5. 양유맥 (陽維脈)/670
6. 음유맥 (陰維脈)/672
덧붙임, 덤 둘, 침 자리찾기/673
1. 줄기갈래 펼침 몫〉/673
덧붙임, 덤 둘, 침 자리찾기/691
2.가나다 순 갈래 펼침 몫〉/691
덧붙임, 덤 셋, 경락 이름으로 침자리 찾기/709
3.줄기 몫으로 침자리 펼침)/709
덧붙임, 덤 넷, 경혈 이름으로 침자리 찾기/715
4.가나다 몫으로 갈래 펼침)/715
덧붙임, 덤 다섯: 혁명경락 분할 경락도/721
1. 혁명경락 신체 부위별 경락과 경혈
덧붙임, 덤 여섯, 오수혈과 사암도인 영수보사/737
6.혁명경락 오수혈과 사암도인 영수보사 도해
1)오수혈과 오행의 표기위치에 대하여/738
2)오행 영수보사와 사암도인 영수보사/749
ㆍ 혁명경락 영수보사 조견표 /751
ㆍ 혁명경락 영수보사 경락도/753
3)한국 침술인들에 고함/757
4)화보 /761
5)마무리하는 글 /771

“편작이 저술한 81 난경(八十一難經)은 당시 사료를 참고로 비교하면 황제내경이 편찬되기 455년에서 최소 150년 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런 정황을 근거로 황제내경은 81 난경을 기초로 각색 편찬한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문 왕 시대의 괵(?)나라 태자의 “정문의 일침”의, 연대는 BC. 767~655년간에 편작은 폄석(?石)이 아니라 이미 미침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400년 후에 해당하는 황제내경, 영추, 구침12원, 제1, 제1장[黃帝內經, 靈樞, 九鍼十二原, 第一, 第一章.]의 “나는 백성들이 질병이 들었을 때 독약을 피하고, 폄석을 쓰지 않고, 가는 침을 사용하고자 한다.”〈而屬有疾病 余欲勿使 被毒藥 無用?石, 欲以微鍼(이속유질병 여욕물사 피독약 무용폄석, 욕이미침)라고 기술하여, 당시 백성들을 치료하는 대중적인 의술이 마치 폄석(?石)이었던 것처럼 적시(摘示)하여 사실을 왜곡하였다. 이는 마치 황제내경 영추로부터 미침(微鍼)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침술(鍼術)로써 폄석(?石)을 축출한 것처럼 기술하였으니, 이는 황제내경 영추를 편찬한 한족 모략 집단들이 침술 찬탈 명분을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위날조한 조작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성들을 치료하던 주류 의학을 악의적으로 왜곡 폄훼한 것이다.“
---p. 38 「서문」 중에서
- 이와 같은 추론을 입증하는 사서(史書) 기록을 제시할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 권105 편작창공열전 제45./한비자 제21 유노. [司馬遷 史記 卷一百零五 扁鵲倉公列傳 第45./韓非子 第二十一, ?老.]이다. 한비자 유노(?老: 노인의 깨달음)에, 81 난경(八十一難經)을 저술한 편작이 괵(?: BC767~655년)나라의 태자를 살린 일화가 기술되어 있다. 편작이 괵나라 태자가 돌연 사망하자, 괵나라 태자의 “정문(頂門)에 침을 꽂아 기사회생(起死回生)”한 내용이다. 이를 두고 “정문(頂門)의 일침(一鍼)”이라 한다. 여기서 정문의 일침을 “정문(頂門)의 일폄석(一?石)” 이라 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폄석(?石)이 아니라 침(鍼)”이다. “편작이 괵(?)나라 태자의 머리 “정문에 침을 하나 꽂았다”라는 사료의 사실은“한 자(字), 한 획(?)”도 바꾸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증거(證據)자료(資料)이니까.---- p. 39 1. 서론: 혁명경락 선언 중에서
- 물론 황제내경은 B.C.2500년의 황제가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당시 지식인 집단이 황제를 참칭하여 당시 최고 의서들을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서를 편찬하면서 저자의 성명을 밝히지 않은 것은 비정상적이다. 황제내경 이전의 81 난경은 편작의 저술이다. 황제내경을 편찬한 갑을경은 황보 밀이 편찬자이다. 그런데 황제내경은 편찬자의 이름이 없다. 이로써 당시의 집권 중심 세력인 한족(漢族) 지식인 집단이 황제내경 편찬을 기회로 침술을 찬탈 장악하였고, 동이의술(東夷醫術)은 자취를 감추고 잠적했다. p. 38
- 전쟁과 대변혁은 죽음과 파괴를 가져오지만 상보적 현상으로 발전과 진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당시 춘추전국시대 수백 년간은 전쟁의 살육과 파괴와 질병으로 대 혼란의 와중에서 부상자와 질병을 치료해온 동이의술은 전통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폄석(?石)을 가느다란 동침으로 발전시켜 경락체계 원천기술(源泉技術) 이론과 침술의 정수를 구성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경락과 침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동이의서(東夷醫書) 중 하나가 편작의 81난경(八十一難經)이며, 난경을 통해 이 당시의 경락과 동이의술의 수준과 체계의 편린(片鱗)을 이해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p. 38
- 이와 같은 추론을 입증하는 사서(史書) 기록을 제시할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 권105 편작창공열전 제45./한비자 제21 유노. [司馬遷 史記 卷一百零五 扁鵲倉公列傳 第45./韓非子 第二十一, ?老.]이다. 한비자 유노(?老: 노인의 깨달음)에, 81 난경(八十一難經)을 저술한 편작이 괵(?: BC767~655년)나라의 태자를 살린 일화가 기술되어 있다. 편작이 괵나라 태자가 돌연 사망하자, 괵나라 태자의 “정문(頂門)에 침을 꽂아 기사회생(起死回生)”한 내용이다. 이를 두고 “정문(頂門)의 일침(一鍼)”이라 한다. 여기서 정문의 일침을 “정문(頂門)의 일폄석(一?石)” 이라 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폄석(?石)이 아니라 침(鍼)”이다. “편작이 괵(?)나라 태자의 머리 “정문에 침을 하나 꽂았다”라는 사료의 사실은 “한 자(字), 한 획(?)”도 바꾸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증거(證據) 자료(資料)이니까. 사마천의 사기와 한비자에 기록된 괵나라 당시 “편작(扁鵲)이 침(鍼ㆍ針)을 사용했다”는 사실 기록이다. 이를 근거로 편작이 침을 사용한 것은 틀림없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편작의 저술 81난경(難經) 에서도 “폄석이 아니라 침술로 질병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 81가지 문제를 대화형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P. 39
- 당시에 청동기 문화가 크게 발전했다. 음식을 조리하는 화로, 남비, 솥, 술잔, 그릇은 물론 거울, 빚, 장신구, 분합, 비녀, 칼, 가위, 바늘도 만들었다. 정교한 바늘귀를 만든 기술로 귀 없는 침을 만드는 것은 손바닥 뒤집기처럼 쉽다. 청동기 문화를 넘어 철기문화로 진입하던 시기였을 때이니 침술인 들이 청동으로 침을 제작해 사용하였다. 청동(靑銅)으로 만든 침을 “동침(銅針)”이라 한다. 이때가 주나라 문왕 연간으로 괵(?)나라 연대는 BC. 767~655년간 112년이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 생각하여, 사마천의 사기와 한비자에 수록된 편작연대를 괵 나라 연대에 맞춘다면 BC. 650년쯤으로 추정할,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p. 40
- 주문 왕 시대의 괵(?)나라 태자의 “정문의 일침”의, 연대는 BC. 767~655년간에 편작은 폄석(?石)이 아니라 이미 미침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400년 후에 해당하는 황제내경, 영추, 구침12원, 제1, 제1장[黃帝內經, 靈樞, 九鍼十二原, 第一, 第一章.]의 “나는 백성들이 질병이 들었을 때 독약을 피하고, 폄석을 쓰지 않고, 가는 침을 사용하고자 한다.”〈而屬有疾病 余欲勿使 被毒藥 無用?石, 欲以微鍼(이속유질병 여욕물사 피독약 무용폄석, 욕이미침)라고 기술하여, 당시 백성들을 치료하는 대중적인 의술이 마치 폄석(?石)이었던 것처럼 적시(摘示)하여 사실을 왜곡하였다. 이는 마치 황제내경 영추로부터 미침(微鍼)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침술(鍼術)로써 폄석(?石)을 축출한 것처럼 기술하였으니, 이는 황제내경 영추를 편찬한 한족 모략 집단들이 침술 찬탈 명분을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위날조한 조작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성들을 치료하던 주류 의학을 악의적으로 왜곡 폄훼한 것이다. p.40

- 당시 최고의 수재들이 편찬한 후, 한대(漢代) 장중경의 ‘상한론’과 ‘금괴요략’, 후한(後漢), 진대(晉代) 황보밀의 ‘황제삼부침구갑을경’, 당대(唐代) 손사막의 ‘천금방’, 송 대(宋代) 왕유일(王惟一)은 황제의 칙명으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당대 수재들을 선발하여 황실보유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리면서 15년에 걸쳐 동인경(銅人經)을 편찬하면서도 누락된 이자 경락을 보정하거나 중복된 심경락을 수정하지 않았다. 명대(明代) 양계주와 근현의 침구전문 저술 ‘침구대성’, 청대(淸代) 장개빈(張介賓)은 류경(類經)을 30년 걸려 완성하여 불후의 명작으로 후세에 전하면서도 경락의 결함을 밝히거나 보정하지 않았다. 중국 걸작들은 물론 조선(朝鮮)의 허준의 동의보감이나 동무(東武)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서도 이자(?子)는 사라져 없고, 심장에는 허황되게 두 개의 경락을 배치한 것을 지적하거나 보정하지 않았다. p. 45

- 기존 한방의학과 기존 경락에는 중요한 소화계 장기인 이자(?子/췌장/Pancreas/ 팬크레아스)가 증발되었고, 따라서 ‘이장(?臟)경락’이 없다. 인간의 주요 장기 하나가 통째로 배제된 것이다. 3천 년 이전 당시 지식인들의 인체와 생명의 이해 수준이 무지하여 이자를 장기로 인식하지 못해서 저지른 무지의 소치이든, 다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든 간에, 주요 장기 하나가 배제된 기존 한방 및 경락이론은 결손경락 이론이라는 데 재론의 여지가 없다. p. 47
서기 1911년 신해혁명 발생 이후 서양의학의 해부학을 접했을 것이고, 이를 통해 한방의학과 기존 경락이론에 이자가 누락 된 사실을 확인했을 것이다. 2021 년 현재까지 100년 넘게 서양의학의 눈부신 확장을 보면서도 결손 장기 이론을 고집하는 것은 무지하고 나태한 무능의 극치이다. 더욱 한심하고 괘씸한 것은 이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엉뚱한 지라(脾)가 이자의 역할을 대행한다는 교활한 거짓말로 2천 년을 우기고 있지만, 지라(脾)와 이자(?子)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지라가 이자의 역할을 대행할 수도 없고, 대행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p. 47
- 이자는 외분비기능과 내분비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이자는 이자관을 통해 이자 소화 효소액(?子消化酵素液)을 분비하는 외분비(外分泌)기능을 수행하며, 분비된 이자 소화 효소액은 바터팽대부에서 담즙과 만나 소장으로 유입 되어 소화(消化)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役割)을 한다. 이자의 내분비(內分泌)기능은 랑게르한스섬에서 이루어진다. 랑게르한스섬의 알파세포에서는 혈당(血糖)을 높이는 글루카곤을 분비하고, 베타세포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insulin)을 생산해서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관을 통해 혈액내로 직접 분비하여 신체의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이다. p. 48

이자의 소화 효소액이 없다면 사람이 섭취한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하는데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즉 사람이 입을 통해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을 원만히 소화하는 데는 이자의 소화 효소액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