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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살다 보면 상처받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때, 누군가가 건네주는 위로와 사랑이 담긴 작은 선물은 답답했던 마음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것처럼 환기가 되고는 합니다. 권투 선수가 12라운드를 뛸 때, 3분마다 주어지는 1분의 휴식이 다음 라운드를 뛸 용기를 주는 것처럼,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가 우리의 일상에 그 1분과 같은 휴식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남고, 체력은 바닥이 났지요.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너무 지치고 코너에 몰리면 그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훗날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그 말 한마디 해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기회가 있어."라고 말입니다.

포항성결교회의 담임목사인 권영기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함께했던 여정을 적은, 따뜻한 온도 가득한 수필이다.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책에는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 이미지가 가득하다. 또한, 마음이 편안한 색감을 이용하여 보는 사람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작은 글이 끝날 때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성경 말씀이 실려 있는데, 이것은 글과 관련된 내용이라기보다는 마음이 지친 사람을 일으킬 수 있는 글귀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이 대목에서 성경을 새롭게 느끼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권영기 작가는 목회란, 하나님께서 돌보라고 맡겨주신 양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양을 돌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과 함께 있는 것이다. 언제나 신도들과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며 자기 삶에 비추어 반성하고 깨달음을 얻고, 또 그것을 세상에 전파하는 삶을 사는 게 목회자의 역할이 아닐까.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자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저자의 포근한 마음씨가 담긴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차가운 날씨에 나무 그늘 밑에서 읽는다면 절로 행복해질 것만 같은 글이다.

#위로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
그때, 그 사람
천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는 마음
럭키 메이커
가시나무와 장미꽃
치유적 해석 능력
인생은 태도

#인도하심과 감사
매일 발걸음마다
내가 다 알아서 해
나중 된 자
그냥 내 집으로 가자!
은혜와 감사
감사의 힘
다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
이해할 수 없어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하나님의 작품
잊지 않고 있습니까?
천사가 놓고 간 것
또 하나의 은혜
자녀 된 우리
하나님의 능력은 쫄쫄 내리지 않습니다

#기도
자네의 기도 길에 풀이 많이 자랐네
구멍 난 방석
하나님이 스펙입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신령함의 비결
하늘이 열리는 기도
훌륭한 일
임마누엘의 하나님

#사명
같은 강에 사는 사람
하나님이 물으시는 세 가지
연탄의 사명
귀한 것을 지킬 수 있는 마음
당신이 빛나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푯대를 향해
상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넉넉히 이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