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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확증을 찾아 광야 천리를 오간 성모 마리아의 부르튼 발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노둣길 이스라엘 성지순례 화보문집이다.

김윤환 목사(시인, 백석대 대학원 기독교문학 교수)
성지순례기는 믿음의 확증을 도와주는 특별한 체험임에 틀림없으나, 대부분의 성지순례 책자는 이미 공개된 정보의 재편집의 범위였다. 이번에 출간된 김성찬 목사님의 특별한 〈이스라엘 성지순례 화보문집〉은 그리스도 예수의 역사적 흔적과 사도들의 순교의 여정을 깊이 있는 신학적 성찰로 그려내고 있다. 한 편 한 편 그대로 예수 공생애 시대로 초대하는 김 목사님 만의 스토리텔링은 기독교 세계관의 글쓰기의 모본으로 둘만 하다. 근본을 잃지 않되 상투적이 않는 그의 프리칭을 이 책에서 더 깊이 만날 수 있다. 저자가 기도로 담은 생생한 현장 이미지와 함께 세상의 교회에서 받지 못했던 영적 울림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야말로 세상에 없는 특별한 성지순례집을 만났다. 성지순례를 계획하거나 다녀 온 분들이 다시 읽으면 더욱 큰 깨달음과 감동을 얻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한민희 목사
이 책의 특징은 첫째, 예수의 생애를 이야기 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둘째, 화보문집이라서 성지와 성경의 사건이 물 흐르듯 연결된다. 셋째, 내용이 난해하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수준이 높다. 넷째, 평신도 성경공부 교재로도 안성맞춤이다. 다섯째,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그분’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시인의 감성으로 쓴, 이 책은 믿음의 확증을 찾는, 성지와 성경에 대한 고증과 영감을 그대로 전해주는 특별한 화보 성지순례기이다.

김진산 박사(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봉쇄되기 직전에, 일군의 목회자 부부들이 성지 이스라엘을 밟았다. 나는 그들의 안내자였다. 나는 궁금했다. 과연 순례자들, 특히 목회자들 눈에 비친 그 땅은 무엇이었을까? 누구보다도 이 책의 저자인 김성찬 목사님이 돋보였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풀어내는 믿음의 확증을 찾아서,는 이스라엘에서 평생을 살아본 사람만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들로 가득 차 있다. 특별히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자의 시각에서 성경의 땅, 사람,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나그네의 땅으로

01 - 짐을 싸면서 14
02 - 빛을 향해 16
03 - 너를 부요하게 한 나의 자원한 가난 18
04 - 군살 20
05 - 입국장에서 22
06 - 아얄론 세례 터에서, 무덤(tomb)이자 자궁(womb)인 24
07 - 기브온 산지 : 나비 사무엘(Nebi Samuel) 산당에서, 경외와 구별 짓기 26
08 - 실로(Shiloh)에서, 족장의 길을 벗어 난 족장의 길을 따라서 29
09 - 팔레스타인(Palestine), “평화를 위해 땅을(Land for Peace)!!” 34
10 - 마사다(Masada), Never again! vs It’s coming! 결심 너머, 희망으로 38
11 - 네게브 사막의 싯딤 나무, 다비드 벤 구리온(David Ben Gurion) 46
12 - 통곡의 벽(Western Wall Jerusalem)에서, Be myself free!! 49

제2부 언약의 바다에 눕기

13 - 하롯 샘(Harod Spring)에서, Spring & Well 54
14 - 아둘람 굴에서, 언약의 바다에 눕기 62
15 - 다윗 성과 텔 단 석비(Tel Dan Stela), 완성된 계시의 그 역사적 사실성 72

INTERMISSION
16-1 경숙아 일어나라 78
16-2 이렇게 사는 게 아닌데 80

제3부 말씀이 육신이 되어

17 - 베들레헴, 예수의 동정녀 탄생 - 그 믿음의 확증을 찾아서 84
18 - 요단강 세례 터에서,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은총 96
19 - 유대 광야에서, 항심(恒心)이 항산(恒産)을 낳는 100
20 - 나사렛 점프 마운틴, 목적이 이끄는 삶 104
21 - 사마리아,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111
22 - 갈릴리 1 일출에 부쳐 116
23 - 갈릴리 2 갈릴리 바다(Sea of Galilee), 제자 됨-훈련이 아니라 은혜로 118
24 - 갈릴리 3 벤자민 125
25 - 여리고, 예수의 길을 따른 참 제자 삭개오와 바디매오 127
26 - 베다니(Bethany)에서, 예루살렘 입성 전야 - 화사한 예비적 슬픔 나누기 133
27 - 예루살렘 1 하나님을 두려워함에 임하는 평화 138
28 - 예루살렘 2 눈물의 입성 144
29 - 눈물교회에서, 더러 흘리는 눈물의 밤이 있을 뿐입니다 149
30 - 겟세마네 1 그 딜레마, 전능자의 불능에 대하여 153
31 - 겟세마네 2 굽혀, 순한 물길이고저, 나도 158
32 - 십자가의 길 : Via Dolorosa 제1처소, 내가 〈그〉니라 160
33 - 십자가의 길 : Via Dolorosa 제5처소, Joyful Road 167
34 - 십자가의 길 : Via Dolorosa 제7처소, 아사셀 염소-성문 밖으로 171
35 - 골고다 1 붉은가슴울새 175
36 - 골고다 2 “테텔레스타이(tetelestai)!!” “내가 다 이루었다!!(요19:30).” by God!! 179
37 - 골고다 3 깊은 밤, 다시 골고다의 십자가를 묵상하며-십자가의 사람들은 193

제4부 부활 없이 교회 없다 -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로다

38 - 예수 무덤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er:성묘교회), 부활 없이 교회 없다 200
39 - 엠마오 회군, 오해가 이해되자 더 깊어진 그 은혜 203
40 - 마가의 다락방, 나눔으로 섬기는 그 아름다운 복고(復古)를 기대하며 210
41 - 욥바(Jaffa) : 영적 기수(汽水) 지역, 차별 없는 복음, 거침없는 성령행전 216
42 - 가이사랴 : 바울이 갇힌 해변에서, 그 은혜 앞에 서면 222
43 - 욥바(Jaffa)를 떠나며, 다시 일상으로-선교 전쟁터로 228

제5부 그 은혜가 아니면

44 - 그 은혜가 아니면 234
45 - 공사다망 239
46 - 복습게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고의 무기 : 기승전‘돈’ 240
47 - 이스라엘 성지 순례기, 일정별 스케치 246

노둣길*
김성찬

물길을 열고 닫는 이는 오직 하늘이시나
하늘이 물길을 열어주실 때에 오고가려고

장구한 세월 믿음 투석으로 끝내 이어낸 연륙에의 의지
노둣길은 복음적 신인 협동의 현존하는 과거

믿음의 확증을 찾아 광야 천리를 오간
성모 마리아의 부르튼 발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노둣길 이스라엘 성지순례 화보문집

하늘이 야곱의 불신에 내려놓은 사다리처럼
이 화보문집-예수의 생애를 펴서 보고, 읽는 이의 심령에
바닷길을 여닫는 열쇠를 쥐고 계신 성령 하나님께옵서
늙은 임신부 엘리사벳의 입을 통해 확증해 주신 언어로
자신에게 임한 은총이 만인 구원자 예수 잉태임이
믿어지지 않을 수 없이 믿어졌던 동정녀 마리아처럼

예수께서 나의 유일한 구원의 주이심이 굳게 믿어지는
성령의 감화감동하게 하심이 차고넘치길 기원하며,

여기, 구원의 노둣길에 떨리는 손으로 내려놓는 노둣돌 하나,
이스라엘 성지순례 화보문집-예수의 생애, 현존하는 과거-
〈〈이미 있었기에 오늘도 있는, 그 믿음의 확증을 찾아서〉〉
를 상재합니다.


*노둣길 : 노둣길은 섬/사람과 섬/사람을 잇는 징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