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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을 통해 큰 감명을 받은 저자는 살고 있던 집을 팔아 초대교회를 벤치마킹한 신앙 공동체를 개척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선한 계획에는 늘 크고 작은 고난이 뒤따랐다. 연소했던 그의 신앙을 하나님께서는 여러 연단을 통해 성장시키셨고, 그런 삶의 고백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있다.
- 저자는 하나님을 믿고 성장해 가는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깨달아야 하는 신앙의 모습을 책을 통해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프롤로그
Part 1. 회개행전
1. 위선적인 신앙과 작별을 고하다
2. 재규의 장래식
3. 주만 바라볼지라
4. 전도사님 죄송합니다
5.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
6. 고아의 아비. 예배자가 되다
7. 불의한 청지기? 지혜로운 청지기!
8. 빚진자의 특별한 동정
9. 낡은 운동화와 건축헌금
10. 두 과부의 서로 다른 믿음
11. 회개로 사역하라
12. 보혈의 참된 의미와 기능
13.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14. 순두부찌개
15.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목사 되기
16. 자기부정과 성실의 상관관계
17. 성도의 고난과 은혜 갚기
18. 열매 맺는 삶

Part 2. 천국은 마치
19. 천국의 거처
20. 예배에서 연유되는 성도의 구원
21. 예배의 연속성 (1)
22. 예배의 연속성 (2)
23. 하늘에 투자하는 신앙
24. 천국의 차등화 (1)
25. 천국의 차등화 (2)
26. 육체의 부활
27. 천국의 중심원리와 탈 본토 친척 아비집

Part 3. 약할 때 강함되시네
28. 결혼에 성공하다
29. 등을 돌리신 이유
30. 권찰님 미안합니다
31. 창조주 놀이에 사로잡힌 인간들
32. 할례의 역행과 하나님의 위로
33. 어린아이로의 회귀
34. 사울과 다윗의 대척점
3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36. 누구를 위한 기념비인가?
37.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친구 따라 천국도 간다!
38. 내가 주를 보나이다
39. 약함이 축복인 이유
40. 질그릇에 담긴 보배

Part 4. 구별
41. 날마다 죽고 다시 사는 사람
42. 네가 어디 있느냐?
43. 나도 가룟유다가 될 수 있다
44.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오라
45. 성도의 이혼과 재혼
46. 롯의 처를 기억하라
47. 내 가정을 초월한 신앙
48. 더 존귀한 자
49.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 14:13)
50. 사랑의 증거
51.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가?
52. 롯의 뒤틀린 영성 (1)
53. 롯의 뒤틀린 영성 (2)
에필로그

● p. 36
하나님께 받은 자비와 은혜는 다 갚을 수 없지만, 이제는 갚는 시늉이라도 해야겠다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저보다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섬기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힘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예수께서 허물 많은 저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 p. 49-50
하나님의 영광을 추상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손을 들고 찬양하거나 목청을 높여 ‘아멘’하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한 것이라 치부하려는 태도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말로도 고백해야 하지만 결코 말로만 끝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것은 오직 ‘이웃사랑’으로만 완성되는 특징을 가졌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p. 83
미지근하여 주저하거나 미적거리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참된 안식의 가치는 노동이 전제되는 삶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님의 영광을 향해 힘을 다해 수고해야 합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자족함이 큰 보상으로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 p. 161
교회는 연약한 이들이 숨 쉴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소외당하는 가난한 자들,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웃으며 예배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불편하지만 존중받고 안타깝지만 사랑받을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예배 공동체인 교회이지 않은가요?

● p. 218
‘신앙’은 다른 말로 ‘구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바라며 끊임없이 세상을 경계하고 예배의 자리를 사수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 p. 251
여전히 완악한 세상은 자력을 가진 인간을 치켜세우지만, 약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던 야베스처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고 싶습니다.

● p. 278
하나님! 다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은혜 갚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당신께 꼭 효도하는 아들이 될게요. 부디 어리석고 연약한 저를 떠나지 마시고 우리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요. 하나님 아버지 많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