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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학자 연구』 이미 제3판까지 나온 책으로 이미 많은 학자, 신학생 그리고 일반 성도에까지 신뢰를 받고 있다. 현대 신학의 다양한 전통, 주제, 학파, 학자 등을 다 이해하고 다 섭렵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시대, 지역, 분야를 총망라한 12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책이면서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신학 주제를 신학자소개, 논점 그리고 대표작 내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는 자신의 믿음과 신앙 고백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과 삶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공성철(박사, 대전신학대학교 역사 신학 교수)
이 책은 현대 신학의 다양성을 정확하게 보며 그것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신학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F. 포드(David F.Ford)는 35명의 세계적 신학 동역자의 눈과 역량을 빌려 한계를 극복하려고 했다.

양찬호(박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 신학 부교수)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신학 분야의 다양함과 신학적 사고를 풍성하게 제시함으로 독자들에게 폭넓은 신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을 보면 누구나 예외 없이 방대한 내용 때문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경직(박사, 백석대학교 조직 신학 교수)
『현대 신학자 연구』는 20세기 신학을 주도한 신학자들과 신학 사상들을 전체적인 틀 가운데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1세기 신학이 다루어야 할 12개 핵심 주제를 던지므로 21세기 신학이 다루어야 할 과제도 제시한다.

이승구(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 신학 교수)
이 책은 현대 신학자들에 대해 각각의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그렇게 모인 논문을 통해 현대 신학 전반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사는 영미 신학자들이 ‘현대’의 입장에서 신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판단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추천사 1
공 성 철 박사 | 대전신학대학교 역사 신학 교수
양 찬 호 박사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원대학교 조직 신학 부교수
이 경 직 박사 | 백석대학교 조직 신학 교수
이 승 구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 신학 교수

편집자 서문 | 데이비드 F. 포드(David F. Ford), 레이첼 무어스(Rachel Muers) 11
감사의 글 | 데이비드 F. 포드(David F. Ford) 15
기고자 소개 17
역자 소개 30
현대 기독교 신학 개요 | 데이비드 F. 포드(David F. Ford) 32

제1부 20세기의 신학자 53
제1장 칼 바르트(Karl Barth) | 대니얼 W. 하디(Daniel W. Hardy) 56
제2장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er) | 웨인 윗슨 플로이드(Wayne Whitson Floyd) 88
제3장 폴 틸리히(Paul Tillich) | 데이비드 H. 켈시(David H. Kelsey) 116
제4장 앙리 드 뤼박(Henry de Lubac) | 존 밀뱅크(John Milbank) 137
제5장 칼 라너(Karl Rahner) | 카렌 킬비(Karen Kilby) 160
제6장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Hans Urs von Balthasar) | 벤 쿠아시(Ben Quash) 179

제2부 유럽과 미국의 현대성에 대한 신학적 응답 205
제7장 독일-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 크리스토프 슈베벨 (Christoph Schw?bel) 208
제8장 위르겐 몰트만 | 리처드 보캠 (Richard Bauckham) 234
제9장 영국-토마스 F. 토렌스 | 다니엘 하디 (Daniel W. Hardy) 257
제10장 영국 성공회 신학 | 피터 세드윅 (Peter Sedgwick) 280
제11장 미국-리처드 니버 | 스탠리 하우어워스 (Stanley Hauerwas) 304
제12장 라인홀트 니버 | 윌리엄 웨릅홉스키(William Werpehowski) 314
제13장 수정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 제임스 J. 버클리 (James J. Buckley) 333
제14장 현시대의 장면: 전통의 재평가-탈자유주의 | 제임스 포도르 (James Fodor) 358
제15장 바르트 이후 조직 신학: 융엘, 젠슨, 건톤 | 존 웹스터 (John Webster) 389
제16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로마 가톨릭 신학 | 폴 D. 머레이 (Paul D. Murray) 413
제17장 본문 진리, 의미: 성경 해석 | 안토니 C. 티슬턴 (Anthony C. Thiselton) 445
제18장 철학 신학 | 인콜프 U. 달퍼스 (Ingolf U. Dalferth) 473
제19장 포스트모던 신학 | 그레이엄 워드 (Graham Ward) 498

제3부 신학과 과학 526
제20장 신학과 물리과학 | 필립 클레이튼(Philip Clayton) 528
제21장 신학과 생물학 | 실리아 딘 드럼몬드(Celia Deane Drummond) 550
제22장 신학과 사회과학 | 리처드 로버츠(Richard Roberts) 571

제4부 신학과 기도, 실천 599
제23장 신학과 영성 | 마크 맥킨토쉬 (Mark McIntosh) 601
제24장 목회 신학과 실천 신학 | 스테판 패티슨(Stephen Pattison), 고든 린치(Gordon Lynch) 628

제5부 특수 신학 655
제25장 페미니즘과 성(Gender) 그리고 신학 | 라헬 뮤어스(Rachel Muers) 658
제26장 흑인 해방 신학 | 드와이트 N. 홉킨스(Dwight N. Hopkins) 686
제27장 라틴 아메리카 해방 신학 | 레베카 S. ？h(Rebecca S. Chopp), 에트나 레이건(Ethna Regan) 712
제28장 아프리카 신학 | 티니코 삼 말루리키(Tinyiko Sam maluleke) 735
제29장 남아시아 신학들 | 펠릭스 윌프레드(Felix Wilfred) 760
제30장 동아시아의 상황 신학 | 아키 이 지정(Archie Chi Chung Lee) 784
제31장 탈식민지적인(postcolonial) 성경 해석 | R. S. 수기르타라야(R. S. Sugirtharajah) 808

제6부 범세계적 참여 836
제32장 에큐메니컬(Ecumenical) 신학 | 메리 테너(Mary Tanner) 838
제33장 동방 정교회 신학 | 로완 윌리엄스(Rowan Williams) 862
제34장 오순절과 은사 신학 | 엘른 엔더슨(Allan Anderson) 888
제35장 복음주의 신학 | 데이비드 F. 웰즈(David F. Wells) 916

제7부 종파 간 신학 936
제36장 종교 신학 | 가빈 드코스타(Gavin D’ Costa) 938
제37장 유대주의와 기독교 신학 | 피터 옥스(Peter Ochs) 966
제38장 이슬람과 기독교 신학 | 아타울라 싯디쿠이(Ataullah Siddiqui) 995
제39장 불교와 기독교 신학 | 폴 O. 잉그램(Paul O. Ingram) 1024

제8부 신학과 다양한 미디어 1056
제40장 신학과 시각예술 | 존 W. 드 그뤼시(John W. de Gruchy) 1057
제41장 신학과 음악 | 제레미 S. 벡비(Jeremy S. Begbie) 1076
제42장 신학과 영화 | 졸리온 미쉘(Jolyon Mitchell) 1101

에필로그: 21세기의 기독교 신학을 위한 열두 주제 | 데이비드 F. 포드(David F. Ford) 1133
용어 해설 1135

본회퍼에 관해 ‘급진적인’ 것은 그리스도론, 창조, 공동체, 값비싼 제자도의 독특한 기독교적 융합 속에서 그가 보는 급진적 함의들이다. ‘평범한 인생의 세속적 문제들’을 공유하고 ‘타자를 위한 그리스도’로서 ‘타자를 위해 존재하는 교회’는 지금 ‘우리의 기쁨은 고통 속에 우리의 생명은 죽음 속에 감춰져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 모든 것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지탱하는 교제 안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에 예와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을 확신하는 교회다. 이것은 생명 너머가 아니라 생명의 중심에서 구속을 재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믿음을 갖는 것, 즉 ‘고통과 기쁨은 다양한 소리를 내는 인생의 일부라는 사실을 신뢰하는 것’을 뜻한다.- pp.109-110
[몰트만의] 신학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서 그 출발점부터 세계의 미래를 위해 세계에 관계하듯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데 봉사해야 한다. 이런 미래의 진정한 개방성은 신학이 이미 모든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증해 주는 것이 아니라 타자들과 실체에 대한 다른 접근 방법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미래가 예수 그리스도의 미래라는 빛 안에서 가지는 기독론적 출발점은 기독교 신학이 그 자신의 진리에 충실하도록 해 주며 다른 접근 방법에 질문하도록 허용해 주며 다른 학문과 비판적 대화를 나누도록 허용해 준다.- p.239
발타자르는 그 진리가 믿음의 공동체의 삶을 형성하고 그 자체에 맞추어가는 것처럼 신적 가르침의 진리를 알게 하는 신학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물론 매우 현저하게 영적 과정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신학적 정당성이 주제가 되는 대상에 대한 그 신학자의 거장다운 파악(어떤 사람에게 그 완벽한 이해 가능성을 개진할 수 있는 것)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그 대신 하나님의 변혁하시는 사역에 대해 열려 있는 공동체의 신학적 생명을 붙잡으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pp.620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대속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수용하는 것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죄인들이 자신들의 구원에 유일하게 공헌할 수 있는 것은 그들 자신이 죄가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을 수용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될 수 있다면 어떤 것도 그가 행한 것에 추가될 수 없으며 실제로도 어떤 것이 추가될 수도 없다.- p.926
그리고 만일 우리가 음조보다도 차라리 동시에 나는 멜로디의 각도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인류 사이의 상호 교류의 드라마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훨씬 더 약화한다. 물론 만일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많은 자질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삼위일체의 내적 관계들은 아들과 그리스도의 인성 사이의 관계와 같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그 자체 안에 있는 시각적 사고방식들-고질적이고 많이 논의된 개신교의 성향들-을 공격하고 있지 않거나, 성육신과 삼위일체에 대한 웅장한 시각적 표현들이 일부 있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pp.1094-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