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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 그냥 읽는 한국문학 |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의 청춘일기 심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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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심훈
  • 출판사 : 율나무
  • 발행 : 2019년 08월 22일
  • 쪽수 : 384
  • ISBN : 97911967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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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냥읽는 한국문학 시리즈 2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의 청춘 일기 심 훈 [상록수]

<상록수>는 1935년《동아일보》에 연재된 심훈의 장편 소설로《동아일보》창간 15주년 기념 소설 현상에 당선된 작품이다. 브나로드 운동이 전개되었던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쓰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에 농촌 계몽운동과 민족주의를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이광수의《흙》과 쌍벽을 이룬다
<상록수>는 당시 척박했던 농촌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연재 당시에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저항의식을 고취시켰고 현재의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영화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소설 작가이기도 했던 심훈은 영화 대본을 쓰듯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대사와 장면마다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 글을 썼다.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작가는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하려 하였는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전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작품을 읽는 동안 주인공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가슴 따뜻한 사랑이 독자들을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줄거리]
<상록수>의 남자주인공 박동혁은 ’인물 중에 한 사람쯤은 조선 청년으로서의 명랑하고 진취적인 성격을 설정할 것‘ 이라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밝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무척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는 능청스러운 면도 있어 마을 청년회를 움켜쥐려는 마을유지와 담판을 지을 때는 방그레 웃으며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도 한다.
여자주인공인 채영신은 강인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활동가이다. 자신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를 위해 헌신하는 성격으로 박동혁이 신문사 주최 보고회에서 채영신을 처음 보았을 때 이러한 강단있는 성격에 깊은 인상을 받기도 한다.
박동혁과 채영신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농촌계몽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보사에서 주최한 보고회 겸 위로회 석상에서 처음 만나 동지가 된다. 두 사람은 서로가 농촌 현실이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촌으로 내려가 마을 살리기에 전념하기로 한다. 동혁은 고향 한곡리로, 영신은 기독교 청년회 농촌사업부 특파원 자격으로 청석골로 각각 내려가서 농촌운동을 하게 된다. 동혁은 농촌 계몽운동, 공동답 운영, 문맹퇴치운동 그리고 청년회관을 짓는 등 마을 청년들과 함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동혁은 그 과정에서 현재의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경제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신은 청석골에서 계몽운동을 펼치며 여성조직을 만들고 강습소를 운영한다. 영신은 강습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금을 위해 학예회를 열고 재력가들을 찾아가지만 오히려 일본 현병에게 불려가고 주재소 신세를 지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 영신은 그토록 원하던 강습소를 짓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무리를 한 영신은 쓰러지게 된다. 동혁 또한 마을회관에 불을 지른 동생 대신 감옥에 수감된다. 이후, 영신은 공부도 하고 건강도 회복할 겸 일본으로 떠나지만, 오히려 병이 악화되고 향수병까지 겹쳐 청석골로 돌아온다.
그러나 영신은 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난다. 영신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슬픔에 싸였던 동혁은 상록수를 바라보며 죽은 영신의 몫까지 농민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하며 힘차게 걸어 나아간다.

출판사 서평

《동아일보》 1935년 8월 13일자에는 소설 공모의 취지가 실려 있다. “첫째, 조선의 농ㆍ어ㆍ산촌을 배경으로 하여 조선의 독자적 색채와 정조를 가미할 것, 둘째, 인물 중에 한 사람쯤은 조선 청년으로서의 명랑하고 진취적인 성격을 설정할 것, 셋째, 신문소설이니 만치 사건을 흥미있게 전개시켜 도회인 농ㆍ어ㆍ산촌을 물론하고 열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상록수>는 박동혁과 채영신 두 젊은이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 농촌의 현실을 부각시키고 그 속에서 순수하고 열정적이인 두 연인의 행보를 장면장면 보여주고 있다.
<상록수>의 남자주인공 박동혁의 모델은 심훈의 조카 심재영이다. 심재영은 1932년부터 부곡리에서 농촌 야학을 운영하며 문맹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었고 이와 함께 그는 12명의 젊은이들과 공동경작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자주인공인 채영신의 모델은 1935년 1월 경기도 반월면 샘골에서 농촌 계몽운동을 펴다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최용신이다.

목차

쌍두취 행진곡
일적천금(一滴千金 )
기상나팔
가슴속의 비밀
해당화 필 때
제3의 고향
불개미와 같이
그리운 명절
반가운 손님
새로운 출발
이별
이역의 하늘
천사의 임종
최후의 일인

저자소개

심훈(沈熏(호:海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010912

1919년 제일고보 재학 당시 3.1 운동에 참가하여 4개월간 복역하고 집행유예로 풀려 나왔다. 그후 중국 망명길에 올라 남경과 상해를 거쳐 항주(杭州)에 이르러 지강(之江)대학에서 수학했다. 여기에서 안석주와 교유하여 훗날 '극문회(劇文會)'를 만들게 된다. 1923년 귀국 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쓰고, 1925년에는 동아일보에 장편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했다. 이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투신, 『먼동이 틀 때』를 원작, 각색, 감독하였다. 1928년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하였고, 1930년 《동방의 애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다 일제의 검열로 중단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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