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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쟁과 평화』는 일본의 전쟁과 평화 논의가 일본 국내문제만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초국가적 재해이며, 세계 여러 나라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평화의 길로 이끌며 해결해 나가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엮어낸 첫 번째 결실이다. 본서의 발간을 계기로 현재 진행형 이슈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및 연구결과의 사회확산을 위한 출간, 나아가 전쟁과 평화라고 하는 아젠다에 관한 일본의 교훈을 발신하는 과정이야말로 일본 연구자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본서는 이러한 뜻을 가진 여러 전문분야의 연구자들 중 13명이 전쟁과 평화에 관해 분석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집약된 논제들을 담고 있어 향후 ‘전쟁’과 ‘평화’ 에 관한 토론의 단서를 제공해 줄 연구서 중 한 권이 되리라 자부한다.

본서『일본의 전쟁과 평화』는 일본의 전쟁과 평화 논의가 일본 국내문제만이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초국가적 재해이며, 세계 여러 나라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평화의 길로 이끌며 해결해 나가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엮어낸 첫 번째 결실이다. 아젠다수행 제3연구팀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그리고 공동체 연구회〉로 출발한 이래 HK 제2단계 사업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그리고 ‘공동체’ 연구》와 《동아시아 지정학 연구》를 통합하여 융합형 연구테마를 설정함으로써 “동아시아 전쟁과 평화 연구관련 담론의 재구성 및 지정학적 이론구축”이라는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그리고 ‘공동체(국경)’ 연구팀: 지정학적 관점에서》의 연구진들은 그 동안 워크샵 및 국내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하여 연구역량의 축적에 주안점을 두어왔다고 한다면, 본서의 발간을 계기로 현재 진행형 이슈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및 연구결과의 사회확산을 위한 출간, 나아가 전쟁과 평화라고 하는 아젠다에 관한 일본의 교훈을 발신하는 과정이야말로 일본 연구자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본서는 이러한 뜻을 가진 여러 전문분야의 연구자들 중 13명이 전쟁과 평화에 관해 분석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집약된 논제들을 담고 있어 향후 ‘전쟁’과 ‘평화’ 에 관한 토론의 단서를 제공해 줄 연구서 중 한 권이 되리라 자부한다.

<총론> [일본의 전쟁과 평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_ 김영근
제1부 戰爭과 平和로 보는 東아시아의 歷史/思想 地形圖
제 1장 ‘백촌강싸움’과 東아시아의 재편, 그리고 ‘일본(倭)’_ 송완범
제 2장 4~6세기 한반도 전쟁과 倭_ 홍성화
제 3장 왜구와 왜구금지(禁寇) 외교, 고려?조선의 평화를 위한 노력_ 김보한
제 4장 임진전쟁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강화조건 연구_ 김경태
제 5장 ‘우발적 청일전쟁론’의 구조와 비판 논리의 모색_ 최석완
제 6장 러일전쟁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고찰- 개전론의 전개를 중심으로 -_ 조명철

제2부 동아시아의 전쟁과 이미지
제 7장 1874년 일본의 타이완 침공과 프로파간다_ 박삼헌
제 8장 메이지 20년대 ‘제국일본’의 이미지 고찰 - 청일전쟁니시키에(淸日戰爭錦?)를 중심으로 -_ 김경리
제 9장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일본 역사화 속의 국가주의_ 김용철
제10장 1930~40년대 일본의 대외전쟁과 ‘원친평등공양(怨親平等供養)’_ 이세연

제3부 일본, 그리고 동아시아의 대립과 평화 담론
제11장 나카에 쵸민(中江兆民)의 평화이념- 민주제?연방제?군비철폐론 -_ 박홍규
제12장 일본 내부에서의 ‘트랜스 동아시아’ 담론_ 전성곤
제13장 전후(戰後)부흥에 관한 일본과 한국의 재해 거버넌스_ 김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