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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조의 설교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설교집이다. 어려운 예언서의 내용들을 쉽고 정직하게 풀어 놓았다. 성경으로 성경을 풀었고 무엇보다 마지막 때인 현재의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이론적인 성경 해석이 아닌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영적으로 해석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서문으로 자세한 책소개를 갈음하고자 한다.
(서문) 구약 성경은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구약 성경은 지켜야 할 것과 앞으로 이루어질 내용으로 되어 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태복음 5:17).
예수님이 한 이 말씀에서 구약 성경이 크게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율법은 모세 오경에 기록되어 있다. 모세 오경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다섯 권이다. 이 다섯 권의 성경은 모세가 기록한 것으로 추정을 하여 모세 오경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는 인간이 지켜야 할 계명들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예언은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구약 성경에는 모두 열 여섯 권의 예언서가 있다. 그 중에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다니엘서의 네 권을 대선지자서 라고 부르고 호세아서에서 말라기서까지 열 두 권을 소선지자서 라고 부른다. 이 예언서들에는 앞으로 이루어질 예언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다.
예언서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의 끝 부분에는 모세와 엘리야가 소개된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만난 두 사람도 모세와 엘리야이다. 요한계시록의 두 증인도 모세와 엘리야이다.
많은 성경의 큰 인물들 중에서 특별히 모세와 엘리야가 성경 곳곳에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모세와 엘리야가 각각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에 세상을 심판하는 두 증인 중에 하나를 모세로 세운 것은 율법의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 증인을 엘리야로 세운 이유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한자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성취될 것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를 예언하는 신약의 유일한 예언서이다. 이 예언은 모든 예언을 종합하는 완결판이며 최종판이다.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다. 성취되지 않은 것은 휴거와 예수의 재림이다. 마지막 대환난이다. 이 예언도 곧 성취될 것이다.
예언서는 서로 연결된다. 예언서는 예언을 할 당시와 마지막 때를 이중으로 예언하기도 한다. 구약의 요한계시록이라는 별칭을 가진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서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는 서로 연결되며 하나가 된다. 그리하여 깊은 계시가 열리고 큰 비밀이 풀어진다. 이 책 안에 그러한 계시와 비밀을 풀어 놓았다.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에 대하여 가르치기 위하여 이 책을 출간하였다. 지금까지 출간한 여섯 권의 설교집이 율법이었다면 이 책은 선지자이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깊고 은밀한 것까지 쉽게 이해하도록 쓰여졌다. 성령이 그렇게 도왔다. 이 책은 주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소망을 줄 것이다.

서문
I. 요한계시록의 비밀
1.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지 말라
2.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의 복
3.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

II. 다니엘서의 비밀
4.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5. 적그리스도의 정체
6. 제삼 성전 건축의 때

III. 깊은 계시
7.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
8. 멸망하는 두 바벨론
9. 천년왕국

IV. 요한계시록이 주는 소망
10. 순교하는 영광을 누리라
11. 재앙을 대비하는 지혜
12. 소망을 주는 예언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