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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리 수업. 2: 실전편 : 아이를 살리는 엄마의 여섯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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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질 / 훈육 / 공부 / 자발성 / 대화 / 코칭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여섯 가지 고민에 답하다!
“자녀 교육 문제는 이 여섯 가지 주제에 다 들어 있다.”

출판사 서평

◆ 베스트셀러 〈엄마 심리 수업〉에 이은 ‘실전편’
◆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별 다섯개로 모자라 별 100개 주고 싶은 책’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엄마들의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엄마 심리 수업〉의 후속작 〈엄마 심리 수업 2:실전편〉이 출간됐다.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우상 박사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혼신을 다해 집필한 이 책은 엄마들이 가장 자주 던지는 자녀 교육의 핵심 질문 에 시원하게 답해준다. 즉 기질, 훈육, 공부, 자발성, 대화, 코칭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싹 해소하고 자녀 교육의 기본 원칙과 철학을 알려줘 육아와 자녀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1편 〈엄마 심리 수업〉이 부모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철학을 다룬 총론이라면 〈엄마 심리 수업 2:실전편〉은 생활 곳곳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처할 기본 원칙과 방법론을 다뤘다. 1권에서 마음자세와 태도를 잡아주고, 2권에서는 실천법을 알려줘 명실상부 ‘자녀 교육의 바이블’이라 불릴 만한 명품 세트가 완성된 셈이다.
내 아이는 어떤 기질일까? 엄마와 아이의 기질 중 누구의 기질이 더 중요할까? 기죽이지 않고 자존감 높여주는 바른 훈육법은? 체벌시 주의해야 할 점은? 공부 싫어하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은? 아이의 자발성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대화법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진짜 좋은 코칭법은? 평소 이런 질문을 가진 엄마라면 이 책은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안성맞춤 책이 될 것이다. 기질, 훈육, 공부, 대화법 등 평소 자녀 교육에 관해 궁금했던 모든 의구심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실전편답게, 이 책에는 생생한 실제 사례와 엄마들의 살아 있는 질문이 넘쳐난다. 이럴까, 저럴까 헷갈리는 상황별 대처법, 이론과 전혀 다르게 펼쳐지는 현실 고충 등 평소 육아를 하며 힘들어하는 엄마들의 사연이 곳곳에 스며 있다. 저자는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답하고 위로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매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전문가의 깊고 따뜻한 통찰, 엄마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으로 가득차 있는 이 책은 한번 잡으면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의 묵직한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자녀 교육의 기준(원칙)을 확실히 잡아주면서도 엄마라는 역할에 너무 매몰되지도, 방관하지도 않는 적정선을 지키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엄마가 편안하게 원칙을 갖고, 아이에게 좋은 것을 분별하고 취사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세워준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정보로 꽉 채워져 있다.
엄마라는 역할, 육아라는 끝나지 않는 여정에서 흔들릴 때마다 중심 균형을 잡아주는 묵직한 평형수 같은 책이다.

◆ 아이를 살리는 엄마의 여섯 단어
◆ 기질 / 훈육 / 공부 / 자발성 / 대화 / 코칭 : 기본 원칙과 방법론
유아부터 성인까지, 엄마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 있다.

‘내 아이, 어떻게 코칭하고 훈육할 것인가?’
‘아이의 공부에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아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살려줄 것인가?’

기질, 훈육, 공부, 자발성, 대화, 코칭 등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섯 가지 키워드는 자녀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주제다. 저자는 오랫동안 연구한 이 주제에 많은 사례와 교육 철학을 더해 두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이 책들에 30년간 쌓아온 모든 노하우와 애정을 쏟아 부었다고 자부할 만큼 공을 들였다. 엄마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이 여섯 가지 주제의 기본 원리만 알고 있어도 한결 수월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각각 파트에서 엄마들의 걱정과 현실, 그에 따른 대안을 밝히고 있는데 “이 여섯 가지 주제에 웬만한 자녀 교육의 모든 고민이 들어 있다. 그런데 방법론의 기본 원칙을 알고 있으면 이런저런 조언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 기본을 알고 큰 틀에서 아이를 만나면 엄마의 작은 실수나 사소한 언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과도한 의무와 역할을 짊어진 채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을지 기준을 세워준 것이다.

◆ 코칭, 훈육, 공부, 자존감을 좌우하는 것
◆ 이것만 알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질〉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기질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기질에 맞춰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격형인지 수비형인지, 강한 형인지, 약한 형인지, FM형인지 AM형인지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부 훈육〉에서는 기질에 맞춘 훈육법, 기 죽이지 않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법을 소개한다. 건강한 훈육과 체벌의 조건, 체벌에 관한 오해도 만날 수 있다. 〈3부 공부〉에서는 10~20년 후 아이들이 살 세상, 변화된 미래에 진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엄마들이 현명하게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다. 아이 기질에 맞는 공부법을 찾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4부 자발성〉에서는 아이의 자발성을 키워주는 데 필요한 엄마의 역할을 알려준다. 특히 게임,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요령을 알려준다. 〈5부 대화〉에서는 유행처럼 번지는 각종 대화법의 한계와 역효과를 살피는 한편 아이의 자존감은 높이면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는 좋은 대화법을 소개한다. 〈6부 코칭〉에서는 오히려 해가 되는 엄마 코칭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100% 효과 좋은 만병통치 코칭법을 소개한다. 흔들리거나 불안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는 ‘엄마 십계명’을 만날 수 있다. 〈7부 엄마의 사랑〉에서는 엄마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죄책감, 불안에 빠진 엄마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위로하고 독려한다.

◆ 아무리 좋은 육아법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독
◆ 내 아이 기질에 맞는 훈육, 공부, 대화, 코칭법 찾기
저자는 자녀 교육의 시선을 ‘내 아이’에게 맞추라고 조언한다. 아무리 좋은 육아법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파고드는 온갖 육아서에 소개된 조언을 무분별하게 따라할 경우 생기는 위험성을 짚어준다. 아무리 좋은 조언도 부모와 아이의 조합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과도한 일반화를 맹신하는 자세나 어떤 조언을 마치 정답처럼 받아들여 따라하는 시류에 우려를 표한다.
저자는 약보다 독이 될 우려가 있는 조언의 기준을 세 가지로 봤다. 첫째 엄마가 실천하기 너무 어려워서 오히려 열등감과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조언, 둘째 내용은 좋지만 엄마나 자녀의 기질에 맞지 않아서 따라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는 조언, 셋째 실천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조언이다. 예컨대 대화법의 정석처럼 여겨지는 ‘3대 대화법(~구나 / 나 전달법 / 감정 읽어주기)’을 현실에서 사용할 경우 어떤 한계와 부작용을 갖고 있는지 생생한 예를 통해 보여준다. 또 요즘 유행하는 성격분석 도구의 위험성, 기질과 어긋난 태교의 문제점,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공부법의 한계, 과도한 체벌과 훈육의 역효과, ‘발달단계’라는 원칙에 사로잡혀 멀쩡한 아이를 장애아, 문제아로 만들어버리는 사례 등 범람하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때 생기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자녀 교육 철학
◆ 자녀교육, 기본을 알면 엄마가 편하다!
‘출생신고할 구청에서 나눠줘야 할 책’이라는 독자의 평처럼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다. 자녀를 키울 때 필요한 정보들로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고된 육아와 가사 노동, 불안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손을 잡아준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서도 가슴 한쪽에 죄책감을 안고 사는 엄마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아이는 괜찮을 거’라고 힘껏 지지해 준다. 무엇보다 쉽고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엄마 아빠는 물론 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육자, 사회복지사 등 아이를 대하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육아가 벅찬 엄마,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부모, 아이와의 갈등으로 고통받는 부모에게 필수다. 나아가 자신을 성찰해보고 싶은 부모, 독립적이고 자발성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 자녀와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모든 부모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1권 〈엄마 심리 수업〉과 함께 읽으면 더할나위없다.

목차

ㆍ프롤로그: 엄마 노릇, 정답은 없지만 방법은 있다

1부 기질

1. 기질만 알아도 기본은 한다
ㆍ공격형인가 수비형인가
ㆍ코칭, 훈육, 공부, 자존감을 좌우하는 것
ㆍ기본 틀: 도전과 응전
ㆍ성격 분석 도구의 한계
ㆍ강/약, FM/AM
ㆍ엄마 기질이 더 중요하다
ㆍ안정 태교와 엘리트 태교

2. 자녀가 미운 이유
ㆍ부모 자식 간에도 악연이 있을까
ㆍ아이 속에 들어 있는 타인
ㆍ그림자, 엄마의 아킬레스건
ㆍ남성성과 여성성
ㆍ여성성의 도움으로
ㆍ나에게 맞는 자녀 교육서 찾는 법
ㆍ기질은 운명이다

3. 아빠 심리학
ㆍ“넌 나를 닮았구나”
ㆍ엄마와 아빠의 차이
ㆍ아내 말을 듣자
ㆍ교육에 쿨한 아빠가 되자

2부 훈육

1. 차원이 다른 훈육법
ㆍ마시멜로와 조절력
ㆍ초자아를 만드는 과정
ㆍ내면화의 무서운 힘
ㆍ훈육의 두 가지 차원

2. 어느 정도까지 훈육해야 할까
ㆍ과도한 훈육의 특징
ㆍ엄격함 뒤에는 불안이 있다
ㆍ기질에 따른 훈육법
ㆍ사랑의 매?
ㆍ체벌하는 부모의 네 가지 유형
ㆍ체벌과 기질
ㆍ건강한 체벌의 조건
ㆍ체벌에 대한 오해들
ㆍ첫 수업의 충격

3. 약한 훈육의 문제
ㆍ훈육이 버거운 엄마
ㆍ엄마에게 욕을 하는 아이
ㆍ권력을 사용하라
ㆍ목돈을 요구하는 아들
ㆍ아이 기죽이면 안 된다?
ㆍ엄마도 사과해야 할까
ㆍ알파고처럼 맘마고가 있다면
ㆍ공부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ㆍ중간만 가도 된다

3부 공부

1. 공부와 기질
ㆍ보통 엄마, 보통 욕심
ㆍ공부 열차에 한번 올라타면
ㆍ엄마 하기 나름이라고?
ㆍ공부도 기질이다
ㆍFM+FM,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하다
ㆍFM+AM, 내려놓음을 배우자
ㆍAM+AM, 되는 만큼만
ㆍAM+FM, 아이가 하고픈 대로

2. 공부의 미래
ㆍ선행 학습과 조기 유학 열풍
ㆍ대학이라는 깡통 보험
ㆍ엄마의 자존심이 되어버린 성적
ㆍ다섯 살 때부터 역기 드는 아이들
ㆍ건강한 욕심인가 자문해보자
ㆍ사랑받는 꼴찌를 위하여
ㆍ배반의 마시멜로

4부 자발성

1. 자발성이 답이다
ㆍ우리는 원래 자발적인 존재
ㆍ자발성의 원천, 놀이
ㆍ몸짓, 딴짓을 허하라
ㆍ놀이에는 목적이 없다
ㆍ재미가 있어야 의미도 있다
ㆍ책 안 읽는 부모
ㆍ내 삶에 재미가 있는가
ㆍ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ㆍ게임, 자발성인가 중독인가

2. 아이들의 미래
ㆍ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ㆍ뉴 노멀 시대에 살아남는 법
ㆍ안전함 말고 회복 탄력성을 주자
ㆍ그냥 놔두기 훈련

3. 타이밍의 중요성
ㆍ두뇌 발달에 조급해하는 부모들
ㆍ발달 단계라는 틀
ㆍ짠한 마음의 역설
ㆍ학습 장애, 이렇게 생각한다
ㆍ말 더듬는 사람들의 드라마
ㆍ있는 그대로, 경계를 넘어
ㆍ교정적 감정 경험
ㆍ줄탁동시, 변화를 만드는 힘
ㆍ엄마가 진짜로 믿어야 할 것

5부 대화

1. 자연스럽게, 나답게
ㆍ문제 있는 조언들
ㆍ대화는 자연스러워야 한다
ㆍ수다쟁이 엄마가 좋을까

2. 3대 대화법의 문제점
ㆍ3대 대화법이란
ㆍ통하는 연령대가 있다
ㆍ‘그렇구나’의 역효과
ㆍ가정은 상담소가 아니다
ㆍ일관성이 중요하다
ㆍ감정 차단, 대화 단절
ㆍ3대 대화법이 꼭 필요한 순간
ㆍ나다운 대화가 최고다
ㆍ상담 선생님들과의 문답

3. 좋은 대화의 원칙
ㆍ대화 단절, 어떻게 예방할까
ㆍ미러링, 팩트보다 감정이다
ㆍ아이 뇌를 지켜주는 백신
ㆍ청소년 자녀에게 이 말은 꼭

6부 코칭

1. 엄마 코칭의 문제점
ㆍ감시하고 관리하고
ㆍ정답 엄마, 오답 사랑
ㆍ가르침 병 엄마, 놀이도 공부처럼
ㆍ다 해주는 엄마, 떠먹이는 손
ㆍ스케줄 엄마, 시간에 갇히다
ㆍ작전 엄마, 의도를 숨긴 쇼
ㆍ병적 친밀로 맺어진 관계
ㆍ최선을 다하지 말자

2. 좋은 엄마 코칭법
ㆍ심리 치료의 3대 요법
ㆍ기질과 타이밍에 맞게
ㆍ최고의 코칭법
ㆍ시키는 것과 기회를 주는 것
ㆍ내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다
ㆍ엄마 십계명

7부 엄마의 사랑

1. 당신이 최고 엄마인 이유
ㆍ짠한 아이는 없다
ㆍ최고의 만남, 우주적 사건
ㆍ왜 태어났니

2. 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ㆍ잘 먹고살면 그만인가
ㆍ웅녀와 사라 코너

ㆍ에필로그: 세상 모든 위대한 엄마들에게

본문중에서

ㆍ 강한 FM 기질은 앞서 말한 ‘도전’ 성향 쪽이고 순한 AM 기질은 ‘응전’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강한 FM 성향이 뭘 해도 꾸준한 스타일이라 성취 능력이 크다. 하지만 잘못하면 크게 꺾이고 완전히 흐트러질 수 있다. 반면 순한 AM 성향은 대기만성형이고 때가 되면 순간 집중력으로 실력을 발휘한다. 이 네 가지 성향의 조합이 기질이다. 이 네 가지 기질만 알아도 아이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ㆍ 기질에도 궁합이 있어서 사주팔자처럼 인연과 악연이 있다. 비슷한 성향이라도 삐걱거릴 수 있고 반대 성향이라도 잘 맞는 경우가 있다. 사실 기질 궁합은 ‘엄마-아빠-자녀’ 세 축을 봐야 한다. 세 궁합을 맞추려면 복잡하니 우선 엄마와 자녀의 기질 조합만 살펴보자.

ㆍ 자녀 교육에서 최악은 엄마가 아이의 기질과 싸우는 것이다. 그러면 답이 없다. 곰이 여우 될 리 없고 토끼가 호랑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를 못 바꾸니 엄마가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엄마 기질이 어디 가겠는가. 쉽지 않다. 그래도 기본은 있다. 센 엄마는 덜 세게, 순한 엄마는 덜 순하게, 강한 FM 엄마는 약간 느슨하게, AM 엄마는 좀 더 꼼꼼하려고 마음 쓰는 것이다.

ㆍ 조절력도 어느 정도 타고난다. 마시멜로 실험의 대상은 네 살짜리 아이들이다. 네 살 아이가 참는 훈련을 해온 것도 아니니 어찌 보면 ‘기질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참는 기질의 아이가 있고 잘 참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하지만 기질에 따라 조절력을 키워주거나 안 키워주거나 할 게 아니다. 무조건 자기 조절력은 키워야 한다. 조절력을 키우는 게 바로 ‘훈육’이다.

ㆍ 훈육에는 저차원의 훈육이 있고 고차원의 훈육이 있다. 여기서 저차원 훈육이란 나쁘고 잘못됐다는 뜻이 아니라 약간 불완전한 훈육이라는 의미다. 불안과 두려움을 심어주면 저차원 훈육이고 사랑과 칭찬을 심어주면 고차원 훈육이다.

ㆍ 엄마의 기질 중에서 강한 FM 스타일이 과도한 훈육을 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잘했나 못했나를 따진다. 그리고 이런 말을 많이 한다. “했어? 안 했어” “왜 그렇게 했어” “어떻게 해야 되겠어” “지금 네 모습을 봐!” 엄마는 자신의 초자아 수준을 돌아봐야 한다.

ㆍ 반면 기질이 순한 아이에게 체벌은 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순한 아이에게는 야단치고 벌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순한 아이를 체벌하면 두려움과 불안을 심어주고 주눅 들고 눈치 보게 만든다. 자칫 어린 싹을 짓밟을 수 있다.

ㆍ 훈육의 핵심은 ‘어떤 때 허용하고 어떤 때 금지할 것인가’이다. 그 경계가 늘 고민이다. 경계선은 부모마다 다르다. 어쩔 수 없다. 부모가 견딜 수 있는 정도까지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조언을 드린다. 강한 FM 스타일 부모는 금지를 조금 줄이고(그래도 남들보다 금지가 많을 것이다), 순한 AM 스타일 부모는 허용을 좀 더 줄여야 한다(그래도 남들보다 허용이 많을 것이다).

ㆍ 공부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기질이다. 엄마 관리력, 공부 습관, 자기주도학습 등에서 기질이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ㆍ 강한 FM 엄마와 순한 AM 아이 역시 시작부터 난관이다. 엄마는 열심히 하지만 아이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다. 저학년 때까지야 엄마 말에 겨우 따르지만 금방 한계에 도달한다. 그렇다고 엄마가 포기하지 않는다. 이때 최악의 자녀 평가는 ‘무능하고 게으르고 형편 없는 아이’가 된다. 이 아이들은 순해서 자기 표현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 엄마가 구박하면 자존감만 떨어진다.

ㆍ 부모 머릿속에 ‘자발성’이라는 단어가 1순위로 들어가야 한다. 부모 머릿속에 자발성이라는 단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30년 뒤 내 아이의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 자발성의 힘을 생생하게 살려주는 게 최고의 자녀 교육이다.

ㆍ 자발성 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첫째, 아이가 ‘뭘 재미있어 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둘째, 아이의 자발적 행위를 기다려주고 지지해준다. 엄마는 아이의 ‘딴짓’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아이의 딴짓이 자발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럼 아이 하고 싶은 대로 다 놔두라는 말인가?’

ㆍ 놀이와 자발성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고민할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을 자발적 놀이로 보고 놔둬야 하나? 아니면 중독이 걱정되니 못 하게 해야 하나? 딜레마다.

ㆍ 혁명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다. 엄마도 변화해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내 아이에게 ‘안전한 삶’을 주고 싶은가, ‘새로운 삶’을 주고 싶은가? 아이에게 자발성의 황금을 넣어주자. 엄마가 자녀를 관리해서 공부 성적 올리는 건 아이에게 짝퉁 목걸이나 팔찌를 걸어주는 꼴이다.

ㆍ 발달 단계는 ‘타이밍’이라는 단어로 대체해야 한다. 타이밍은 적절한 시기를 뜻한다. 내 아이만이 지닌 독특한 시간표를 말한다.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시간에 맞추지 않고 시간을 아이에게 맞춘다. 남들이 만든 발달표가 중요한가? 내 아이에게서 터져 나오는 자발성, 자생력이 중요한가? 아이의 지금 모습이 정답이다. 그 모습이 생명력이고 자발성이기 때문이다. 숫자가 정답이 아니고 아이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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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저자 윤우상은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엄마 심리 수업』 저자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아름다운 공원 속의 자연친화적 병원 〈밝은마음병원〉의 대표 원장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20여 년간 1,000명 가까운 사람을 만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왔다.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심리치유드라마를 기획해 즉석에서 치유 과정을 보여주는 연출자 겸 수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엄마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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