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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방대한 내용 탓에 1독 하기도 힘든 성경
곁가지를 자르고 인물 중심으로 재구성한 성경 이야기로
삶의 지혜를 구하라!

임동훈 목사가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풀어낸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성경 이야기

매년 새해마다 성경 1독을 결심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경 속 이해하기 어려운 법과 규정, 복잡한 계보나 명단으로 인해 읽다 보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이처럼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 때문에 새 신자들은 성경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접하게 된다. 교회를 오래 다녔더라도 성경의 전체 이야기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토크 지저스 시리즈〉는 스토리 진행과 상관없는 내용은 빼고, 중복되는 스토리도 시대적 순으로 정리하여 쉽게 성경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아브라함 이야기〉로 하나님의 우주 창조와 아담과 이브, 노아, 족장, 욥, 모세, 여호수아, 사사, 사무엘 등 110회, 제2권은 〈다윗 이야기〉로 통일 왕국과 분열 왕조, 다니엘,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 120회, 제3권은 〈예수 이야기〉로 신구약 중간기, 4복음서, 사도행전 등 180회로 시리즈 총 410회의 스토리를 담았다.
우리는 늘 죄와 갈등하고 싸우며 살아간다. 성경 속 인물들도 최고의 권력과 부귀를 누리면서도, 죄짓기와 회개함을 반복한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을 감싸고, 회개하게 하시고, 항상 품어주시는 온유한 분이시다.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세상에서 높아질수록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낮아지고 순종해야 한다는 지혜를 마음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

서언

111 왕 -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112 사울(1) -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셨다
113 사울(2) -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114 사무엘(2) - 이제 눈을 뜨고 밝히 보라
115 사울(3) - 성급한 사람은 가난하게 된다
116 요나단(1) -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
117 아말렉(2) - 먼저 남을 대접하라
118 다윗(1) -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다
119 골리앗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120 다윗(2) -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121 미갈 - 주께서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신다
122 요나단(2) - 바른말이 참된 우정이다
123 아히멜렉 - 우리의 고통을 대신 받고 슬픔을 겪었다
124 사울(4)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두렵다
125 다윗(3) - 선으로 악을 이기라
126 나발 -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라
127 다윗(4) - 원수는 하나님이 갚아주신다
128 아기스 - 왜 이 시대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129 사울(5) -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어라
130 아말렉(3) -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131 사울(6) - 정성껏 장례를 치렀다
132 다윗(5) - 이제 때가 되었다
133 아브넬 - 남을 실족시키는 자에게 화가 있다
134 바아나와 레갑 - 위선자는 입술로 꾸미고 감정을 숨긴다
135 여부스 사람들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136 블레셋 -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우겠다
137 오벧에돔 - 복에 복을 더하리라
138 나단(1)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139 므비보셋(1) - 자비는 심판을 이긴다
140 하눈 - 어리석은 자의 훈도를 받지 마라
141 밧세바 - 죄의 삯은 사망이다
142 나단(2) - 심판은 무자비하나 자비는 심판을 이긴다
143 암논 -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매를 아끼지 않는다
144 압살롬(1) - 도중에 얼른 화해하라
145 다윗(6) - 주님은 나의 피난처십니다
146 시바 - 속고 속이는 자가 다 그의 손안에 있다
147 시므이 - 주여, 나의 억울함을 감찰하소서
148 아히도벨 -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다
149 압살롬(2) - 부모의 것을 빼앗는 자는 살인자와 같다
150 요압 - 중재자는 친구이니 눈물로 호소한다
151 다윗(7) -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마라
152 므비보셋(2) - 내가 당한 일을 주께서 보셨습니다
153 바실래 - 겸손하면 영광이 따른다
154 세바 -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죽음을 낳는다
155 리스바 -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아픈 곳을 싸매신다
156 아라우나 -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신다
157 아도니야 -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누르신다
158 다윗(8) - 모든 일은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
159 솔로몬(1) - 정의는 평화와 안정을 가져온다
160 지혜 - 지혜는 진주보다 값지다
161 히람 왕 -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162 솔로몬(2)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63 스바 여왕 -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다
164 하닷과 르손 -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친다
165 여로보암(1)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166 르호보암 - 노인에게는 지혜가 있다
167 여로보암(2) - 정의와 불의가 어찌 함께하겠는가?
168 예언자 -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면 망한다
169 아히야 -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세우셨다
170 요나 - 니느웨 사람들은 듣고 회개하였다
171 사르밧 과부 - 과부와 고아를 괴롭히지 마라
172 엘리야(1) - 야훼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173 엘리야(2) - 저는 주의 종이니 뜻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174 벤하닷(1) - 오만한 자의 불행에는 약이 없다
175 아합 왕 -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라
176 이세벨(1) - 악을 심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둔다
177 미가야 - 거짓 예언자가 나타나 미혹할 것이다
178 아하시야 - 너희는 우상을 숭배하지 마라
179 엘리사(1) - 제자가 스승만큼 되면 그걸로 충분하다
180 과부 -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마라
181 수넴 여인(1) - 강하고 담대해라
182 엘리사(2) -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183 나아만 - 순종하는 종이 의롭게 된다
184 엘리사(3) - 사람은 못 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185 시리아 왕 - 나는 못 보는 사람을 보게 하려고 왔다
186 벤하닷(2) -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187 수넴 여인(2)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188 하사엘 - 그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189 예후 - 하나님의 말씀은 어김없이 다 이루어진다
190 이세벨(2) - 악인은 악에 걸려 넘어지기 마련이다
191 여호나답 - 나를 섬길 자손이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192 아달랴 -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93 요아스 - 네가 쌓아둔 것이 뉘 차지가 되겠느냐?
194 히스기야(1) -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않으신다
195 히스기야(2) - 하나님은 사람의 생사를 주관하신다
196 므낫세 - 주님을 배반한 그는 참으로 불행하다
197 요시야 - 우상을 만들어 의지하는 자는 우상 꼴이 된다
198 느부갓네살(1) -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할 것이다
199 느부사라단 - 우리가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200 다니엘 -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누구인가?
201 느부갓네살(2) - 하나님은 꿈과 환상으로 말씀하신다
202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203 벨드사살 -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한다
204 벨사살 - 교만하면 패망하고 거만하면 넘어진다
205 다리우스(1)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206 와스디 - 주님께 순종하듯 남편에게 순종하라
207 에스더 -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된다
208 하만(1) -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다
209 모르드개(1) - 죽음이 그들을 피하여 달아날 것이다
210 하만(2) - 너의 교만이 너를 속이고 있다
211 모르드개(2) -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것이다
212 하만(3) - 악인의 욕망은 헛되이 꺾일 것이다
213 아하수에로 -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214 모르드개(3) - 눈을 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215 키루스 - 너희 몸을 정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
216 스룹바벨 - 주의 종들이 받은 모욕을 잊지 마소서
217 다리우스(2) -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곳이다
218 에스라(1) -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219 스가냐 - 소금을 쳐서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라
220 느헤미야(1) - 진심으로 나를 찾으면 만날 것이다
221 산발랏 - 주를 훼방한 자들에게 7배로 갚으소서
222 느헤미야(2) - 오직 주님만 바라볼 뿐입니다
223 도비야 -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하라
224 하나냐 - 정의와 성실로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225 에스라(2) - 그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시킬 것이다
226 에스라(3)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227 느헤미야(3) -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지라
228 학개 -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229 스가랴 - 그리스도라는 메시아가 오실 줄 압니다
230 말라기 - 정의와 자비와 신의가 더 중요하다

인물 찾아보기
요절 찾아보기

사울이 40세에 왕이 되어 2년간 다스렸다. 군인 2천 명은 자기와 함께 있게 하고, 1천 명은 아들 요나단과 함께 있게 하였다.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주둔군을 쳐서 죽인바, 그 소식이 순식간에 블레셋 땅에 전해졌다. 사울이 전국 각처에 나팔을 불게 하여, 이스라엘 사람이 블레셋 사람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 모여 사울을 따랐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올라와 진을 쳤다. 전차 3만 대와 마병 6천 명을 가진 병력이 해변의 모래알 같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빈 무덤과 웅덩이를 찾아 숨었다. 어떤 사람들은 요단강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도망치기도 하였다.
사울은 아직 길갈에 머물러 있었고,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다가올 위험을 생각하며 무서워 떨고 있었다. 그가 사무엘의 지시대로 7일 동안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오지를 않자 남은 사람들마저 하나둘씩 흩어지기 시작하였다. 사울이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져오게 하여 직접 불로 태워 드렸다. 그가 제사를 다 드리자 사무엘이 도착하였다. 사울이 나가 맞았으나 사무엘이 꾸짖었다.
- 32쪽, 115 사울(3) - 성급한 사람은 가난하게 된다

다윗이 감람산 마루턱을 조금 지났을 때, 므비보셋의 하인 시바가 2마리의 나귀에 빵 200개, 건포도 100송이, 싱싱한 과일 100개, 포도주 1부대를 싣고 왔다. 왕이 물었다.
“이것이 무엇이냐?”
“나귀는 왕의 가족이 타고, 빵과 과일은 왕과 함께한 백성이 먹고, 포도주는 그들이 광야에서 지칠 때 마시라고 가져왔습니다.”
“므비보셋은 어디 있느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할아버지의 나라를 자기에게 돌려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에게 속한 것을 너에게 모두 주겠다.”
“저는 왕의 종입니다. 제가 왕 앞에서 은총을 입게 하소서.”
- 113쪽, 146 시바 - 속고 속이는 자가 다 그의 손안에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480년이 지나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 성전 규모는 길이 27m, 폭 9m, 높이 13.5m였고, 현관은 폭 9m, 길이 4.5m였다. 채석장에서 완전히 다듬은 돌만 사용하여, 성전을 건축하며 망치나 도끼나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내 명령에 순종하고 나의 모든 법과 규정을 지키면, 내가 너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행하고, 내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면서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솔로몬 왕 4년 2월에 성전 기초를 놓고, 11년 8월에 설계대로 성전이 준공되었다. 공사 기간은 7년 6개월이었다. 또 솔로몬은 자기 궁전을 13년 동안 건축하여 준공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 곧 시온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와 각 지파의 지도자와 족장을 예루살렘에 소집하였다. 그들이 솔로몬 왕 앞에 모인 때는 7월의 초막절이었다.
- 148쪽, 162 솔로몬(2)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벤하닷의 신하들이 말하였다.
“이스라엘 신은 산의 신으로, 산에서 싸웠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를 이겼습니다. 평지에서 싸우면 분명히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이제 동맹국의 왕들이 가진 지휘권을 우리 지휘관에게 넘겨주시고, 잃은 병력과 말과 전차를 보충하십시오. 우리가 평지에서 싸우면 이길 것입니다.”
벤하닷이 그대로 받아들여 이듬해 봄에 군을 소집하고, 이스라엘을 치려고 아벡으로 올라갔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무기와 식량을 배급받고 나가 그들과 맞섰다. 온 벌판을 가득 메운 시리아군에 비해 이스라엘군은 두 떼의 작은 염소 새끼 같았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합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나님은 왕에게 ‘시리아 사람들이 나 하나님은 산의 신이지 평지의 신은 아니라고 한다. 내가 그 군대를 네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면 너와 네 백성이 내가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182쪽, 176 아합 왕 -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