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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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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순수하고 맑은 윤동주의 동시가
『행복한 가방』 김정민 작가의 개구지고 정겨운 그림을 만나 새롭게 태어나다!

만돌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전봇대 있는 데서 돌재기 다섯 개를 주웠습니다. 전봇대를 겨누고 돌재기 한 개를 뿌렸습니다. 딱! 두 개째 뿌렸습니다. 아뿔싸! 과연 만돌이는 돌재기로 뭘 하려는 걸까요? 『만돌이』는 시험에 대한 걱정을 재미있는 장난으로 해결하는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윤동주의 동시를 김정민 작가의 개구지고 정겨운 상상력으로 빚어낸, 놀라운 그림책입니다. 친구들과 마냥 놀고 싶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만돌이는 왜 돌재기를 던질까?
수업이 끝난 만돌이는 신이 나서 집으로 가다가 마을 어귀에서 누렁이를 만납니다. 그러다 전봇대 있는 데서 돌재기 다섯 개를 발견하지요. 돌재기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만돌이는 돌재기 다섯 개를 주워 전봇대를 향해 던지기 시작합니다. 딱! 첫 번째 돌재기는 전봇대에 제대로 맞았습니다. 아뿔싸! 두 번째 돌재기는 친구의 머리에 맞았네요. 어느 새 친구들은 한마음으로 만돌이의 돌재기 던지기를 응원하는데…. 과연 만돌이는 나머지 돌재기도 전봇대에 제대로 맞힐 수 있을까요? 도대체 왜 돌재기를 전봇대에 맞추려는 걸까요?

개구쟁이 어린이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듬어 주는 김정민 작가
김정민 작가는 윤동주 시인의 동시 ‘만돌이’를 보면서 만돌이 캐릭터가 선명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간결한 시에 담긴 시인의 시선과 시의 여백에 숨어 있는 그때 그 시절 어린이를 깊이 들여다보고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돌이』는 옛 느낌이 나는 한지와 부드러운 연필 선과 바랜 듯한 색상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돌재기를 던지는 만돌이와 만돌이를 응원하는 친구들의 표정과 몸짓에서는 밝은 분위기와 생동감이 넘칩니다. 따뜻하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어린이를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공차기를 하느라 날이 저무는 줄도 모르는 아이들, 저녁때가 되어 엄마의 부름에 누렁이와 집으로 돌아가는 만돌이, 둥근 보름달이 뜬 까만 밤하늘은 독자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동시에 철없지만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냅니다.
『만돌이』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둥글고 환한 달이 차오르길 바라는 김정민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스며 있는 사랑스러운 동시 그림책입니다.

돌재기에 담긴 어린이의 마음
학교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돌이는 시험 전날인데도 공부하기보다 놀기를 선택합니다. 마음속 두려움을 놀이로 승화시킬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에 한껏 웃음이 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늘날 어린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김정민 작가의 그림책 『행복한 가방』 속 소년의 축 처진 어깨가 생각이 납니다. 성적 위주의 학교 교육과 무거운 가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어린이가 아른거립니다.
전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만돌이처럼 지금보다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어른들과 우리 사회가 어린이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웃음을 오래도록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윤동주의 동시이자 김정민의 그림책인 『만돌이』에 담긴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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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동주(尹東柱)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71230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하여 연희전문 문과를 졸업하였고 일본 동경 동지사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36년부터 여러 지면의 학생란에 동시, 시, 산문 등을 발표하던 중 1941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행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구주 복강 형무소에서 의문의 병사를 당했다.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가 간행된 이후 지금껏 무수한 판본의 '윤동주 시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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