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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여기에 뭐가 있나? 이를 답하기 위해, 회심한 후 38년의 삶 가운데 경험했던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를 적었다.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고, 척박한 믿음의 토양가운데 살고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그리고 믿음의 증거를 찾는 이에게 이 책 〈예수는 누구인가〉를 드린다.

주 예수의 안에서 성령에 충만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우리가 지금까지 접해왔던 기독교 서적은 신학자나 목사들의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이론서거나 일반 신도들의 간증 등의 경험을 담은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기독교를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수없이 많은 기독교 관련 서적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가정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이 그러했듯 전통적인 유교사상을 지니고 살아가는 집안이었다. 그 역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집안의 전통대로 별다를 것이 없이 그것을 따라 살아왔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처음 기독교를 만나고 그 길을 따르게 된다. 당연하게 맞이한 가족들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걸어왔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 속에서 작가가 가족과 함께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며 예수를 만나 살아오는 과정과 이 책의 제목처럼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명제에 대해 탐구한 내용들을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적고 있다.
이 책은 네 개의 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작가는 그 네 단계를 ‘만남’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만남은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기독교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말하고 있다.
두 번째 만남은 ‘나는 누구인가?’로 우리가 예수를 만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자세를 말한다.
세 번째 만남은 ‘예수는 부활하셨는가?’는 일반인들이 가장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종교적으로 명쾌한 설명을 해준다.
네 번째 만남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나?’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말해준다.
이 글의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책은 신학자나 목자가 쓴 기독교 이론서나 신도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경험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 위의 네 단계의 만남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사람이 기독교를 만나고 예수를 만나 스스로 그의 길을 따르면서 직접 탐구한 내용들을 자신의 생활과 성서의 탐구를 함께 엮어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기독교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거나 이미 그 안에 있지만 좀 더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될 것이다. 나아가 기독교의 범주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인간이 살아가는 한가지의 방법, 또 다른 세계의 간접적인 경험, 지식의 탐구를 할 수 있는 교양서의 역할이 충분한 책이 될 것이다.

만남을 시작하며

첫 번째 만남 / 예수는 누구인가?
두 번째 만남 / 나는 누구인가?
세 번째 만남 / 예수는 부활하셨는가?
네 번째 만남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나?

헤어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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