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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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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오랜 강의와 연구로 한층 깊어지고,
    모든 이를 위해 더욱 친절해진
    요한계시록 해설서


    20년 가까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개정2판. 기존의 해설을 한층 보완하되, 무엇보다 독자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구조 분석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체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도록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책의 앞부분에 배치했다. 또 내용과 주제의 변화에 맞게 소제목을 보강함으로써, 독자들이 내용 전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삽입 부분(7장; 10-11장; 12-14장)이 별도의 단락으로 묶여 있던 이전과 달리, 본문의 본래 위치에서 삽입 부분을 설명하기 때문에, 요한계시록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마지막으로 ‘구름 타고 오심이 재림인가 승천인가’(1:7)는 이번 개정판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룬 주제다. 이 주제가 어떻게 해결되어 가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첫 출간 후 19년이 지나고 있다. 저자가 세계적인 신약학자 리차드 보쿰의 제자라는 이유로, 국내에 이렇다 할 요한계시록 해설서가 드물다는 이유로도, 이 책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초판 출간 이후 요한계시록을 연구하고 강의해 오면서 저자의 요한계시록 이해에 많은 변화와 성숙이 있었다. 개정2판은 저자의 이런 변화와 성숙을 잘 담아냈다.

    개정2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이 달라졌다. 첫째, 이전에 발견되던 중복된 설명과 논리적인 충돌을 상당 부분 없앴다. 필요에 따라 어떤 부분은 정리하고 수정을 했으며, 어떤 부분은 설명을 보완했다.
    둘째, 독자들이 책을 편하게 읽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책의 앞부분에 배치했고, 독자들은 이 구조 분석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체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내용과 주제의 변화에 맞게 소제목을 보강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소제목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이 전개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전 판에서는 삽입 부분들(7장; 10-11장; 12-14장)을 분리해 하나의 단락으로 묶었지만, 개정2판에서는 삽입 부분을 그 본문이 놓인 위치에서 다루었다. 예를 들면, 7장의 14만 4천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여섯째 인 심판 바로 다음에 위치하게 했다. 이 또한 독자들이 본문의 흐름에 따라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정된 내용 중 독자들이 특별히 주목했으면 하는 점은 1:7의 ‘구름 타고 오심이 재림인가 승천인가’라는 이슈를 다룬 부분이다. 개정2판이 이 이슈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주의 깊게 살피며 책을 읽어 나간다면 귀중한 통찰을 얻을 것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리즈가 그렇듯, 이 책의 목적은 학문적인 논의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많은 독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학문적인 논점이나 논쟁은 가급적 피하고 개괄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려 했다. 물론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더라도, 필요한 내용들은 빠짐없이 담아내도록 했다.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정2판을 통해 독자들은 저자의 오랜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한층 깊어진 요한계시록 이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써 내려간 친절한 설명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분명 독자들이 요한계시록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책이다.

    목차

    개정2판을 내면서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서론
    요한계시록의 구조
    프롤로그(1:1-8)

    서론부(1:9-3:22)
    1.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1:9-20)
    2. 일곱 교회에 선포된 선지적 메시지(2-3장)

    본론부(4-16장)
    3. 본론의 도입: 하늘의 성전 환상(4-5장)
    4. 본론의 주된 부분: 일곱 심판 시리즈(6-16장)
    심판 시리즈 개관
    인 심판 시리즈(6:1-7; 11:15-19)와 삽입(7장)
    나팔 심판 시리즈(8:6-9:21; 11:15-19)와 삽입(10:1-11:14)
    삽입(12-14방): 영적 전투의 현장, 짐승, 14만 4천과 최후의 심판
    대접 심판 시리즈(15:1-16:21)
    세 개의 일곱 시리즈 비교

    결론부(17:1-22:5)
    5. 최후의 심판(17:1-20:15)
    바벨론의 심판(17:1-19:10)
    두 짐승의 심판(19:11-21)
    용의 심판(20:1-10)
    용의 추종자들의 심판(20:11-15)
    6. 최후의 구원(21:1-22:5)
    새 창조와 새 예루살렘(21:1-8)
    새 예루살렘(21:9-22:5)

    에필로그(22:6-21)
    정리.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적 교회론과 적용

    부록1. 기복신앙,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부록2. 복음과 세상 문화 충돌에 대한 성경적 이해
    부록3. 요한계시록에서의 ‘인내’
    연구문제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요한계시록에는 예배 분위기를 돋우는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그것이 낭독될 때 어느 부분에서 구조가 나뉘는지가 언어적 표시를 통해 암시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암시를 주는 언어적 표현이 바로 ‘엔 프뉴마티’인데, 이 문구는 요한계시록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등장한다(1:10; 4:2; 17:3; 21:10).19) 첫 번째(1:10)는 1-3장의 초두에 등장하고, 두 번째(4:2)는 4-16장의 초두에, 세 번째(17:3)는 17:1-19:10(19:11-21:8)의 초두에, 그리고 마지막(21:10)은 21:9-22장의 초두에 등장한다. 이 네 부분이 요한계시록을 구성하는 가장 중심적인 큰 덩어리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1:10이 속해 있는 1-3장은 일곱 교회에 일곱 메시지를 말씀하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최초의 환상을 묘사한다. 그리고 4:2이 속해 있는 4-5장은 16장 끝까지 심판들 전체를 전개시키는 하늘의 도입 부분을 가리킨다. 끝으로 17:3과 21:10이 속해 있는 부분은 각각 요한계시록 전체에 대한 이중적 결론을 이룬다.
    ('요한계시록의 구조' 중에서)

    요한계시록의 수신자로서 일곱 교회 중에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책망할 것이 없는 최선의 교회가 있는 반면,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칭찬할 것이 하나도 없는 최악의 교회도 있다. 그 중간에 있는 다섯 교회는 모두 하나님의 책망을 한 가지 이상 받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 하나는 하나님이 보실 때 라오디게아 교회를 제외한 여섯 교회에 문제가 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었다는 점이다. 각 교회마다 문제가 다르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황제 숭배라는 영적 전투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그 영적 전투에서 패할 가능성이 있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바로 그러한 영적 전투에서 실패할 가능성을 봉쇄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것은 일곱 메시지마다 마지막 부분에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들이 마치 후렴처럼 반복해서, 그러나 그 내용을 달리하면서 등장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2-3장은 지상에서 전투하는 일곱 교회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다. 요한계시록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짧지 않은 두 장에 걸쳐 교회를 논한다는 것은 교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다. 동시에 끝나는 부분인 21-22장에도 어린양의 신부인 새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가 등장한다. 요한계시록은 교회라는 주제로 시작해 교회라는 주제로 마무리된다. 이러한 구성은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관심이 교회 공동체에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특별히 2-3장은 모든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에 “이기는 자들”이라는 언급에 의해 교회 공동체가 영적 전투의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이것은 일곱 메시지가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 주어지는 매일의 경험을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우주적 전쟁에 연결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일곱 교회에 선포된 선지적 메시지(2-3장)' 중에서)

    세 심판 시리즈의 메시지는 도입 부분이 하늘 성전을 언급한 4-5장에서 시작되었다면, 17:1-19:10의 바벨론의 멸망과 21:9-22:5의 새 예루살렘의 찬란한 등장에서는 그 최종적 성취를 보여 준다. 그렇다면 6-16장에서 세 개의 심판 시리즈를 통해 나타난 심판의 이중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악의 세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악에 의해 더렵혀진 땅과 하늘과 바다와 산을 새롭게 함으로써 새 예루살렘이 새 창조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전체가 하나의 내러티브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세 개의 일곱 심판 시리즈는 17:1-19:10의 바벨론 멸망과 21:9-22:5의 새 예루살렘의 찬란한 등장과 관련해서 읽어야 함을 알 수 있다.
    ('4. 본론의 중심: 일곱 심판 시리즈(6-16장)' 중에서)

    지금까지 바벨론으로부터 시작하여 두 짐승과 용 그리고 불신자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바벨론과 두 짐승, 용은 각각 로마제국과 제국의 황제, 거짓 선지자, 그리고 사탄을 상징하는 것으로, 요한 당대에 존재하던 악의 세력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이 요한의 정황과 관점에서 기록되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은 해석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선지적 사역과 말씀의 기록은 진공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의 시공간 속에서 당시의 이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내용을 독자들의 상황을 중심으로 해석하려고 시도한다면 왜곡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오늘날 독자들에게는 요한의 정황에서 해석하고 그 결과를 자신에게 적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대적하고 교회 공동체를 궤멸시키려는 악의 세력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최후의 심판(17:1-20:15)' 중에서)

    이 비유는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데만 온 마음을 쏟는 소극적인 종교적 성향의 위험성을 적절히 지적해 준다. 주인의 기대는 자신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동적이고 책임성 있는 자기 부정적 봉사를 통한 결실들에 모아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는 ‘안전’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부담을 안은 적극적 행동’의 문제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자신의 자아와 육체적 ‘생명’까지도 적극적으로 버리는 매우 과감한 투자 행위인 것이다.
    ('6. 최후의 구원(21:1-22:5)'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1,190권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를 졸업하고, 미국의 캘빈 신학교(Th. M.)를 거쳐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신약학자 리처드 보쿰의 지도로 박사 학위(Ph. D.)를 취득했으며, 박사 학위 논문은 독일 튀빙겐의 Mohr Siebeck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The New Jerusalem in the Book of Revelation』). 15년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으로 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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