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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수학교사, 장학사, 교장을 거쳐 충남교육연수원장까지,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열정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작은 시골학교를 '동화 속 행복학교'로 만든 유병대 선생님의 혁신교육 실천 사례집. 이 책에는 천북중학교에서 4년간 공모 교장으로 일하면서 열정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동문,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조를 끌어낸 사연과 혁신학교인 홍성여자고등학교에서 교장실을 개방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으로 학교교육 발전과 혁신학교 정착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행복한 학교, 혁신학교를 꿈꾸는 많은 교사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혁신교육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8월, 1년 6개월 간의 충남교육연수원장을 끝으로 교직생활을 마감한 저자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전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년간 부산시 지방공무원으로 일하다가 29세에 공주사대 공주사대 수학교육과에 입학해 당시로는 좀 늦은 나이인 33세에 꿈에 그리던 교단에 섰다.

김희숙(충남교육청연수원-부장)
“교사들의 이야기는 책으로 나온 것이 많은데 교장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왜 없을까요?” 수업비평으로 유명하신 교수님께서 던진 질문에 유병대 교장 선생님을 적극 추천한다. 준비된 교장 선생님의 꿈과 열정이 섬김의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차마 입 밖으로 쏟지 못한 속울음의 심정으로 기록된 이 책엔, 꿈꾸지 않는 학생ㆍ학부모ㆍ지역사회가 변화되어 행복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어느 한 곳도 거짓이 없다. 유병대 교장 선생님께서 교장을 하시던 시기에 나 역시 공모 교장을 하였기에 그 어려움과 기쁨과 행복을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교육연수원에서 1년 6개월 동안 원장님으로 모시며, 유병대 교장 선생님의 6년 시간이 책과 같았음을 생생하게 느끼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김혜림(전 홍성여고 학생회장)
학생회장인 나에게 홍성여고는 최고의 기회의 장이었다. 그 가운데에는 늘 유병대 교장 선생님이 계셨다. 교장실은 열려 있었고, 교장 선생님의 마음도 언제나 열려 있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센스와 유머로 학생들을 끌어당기고, 진정한 ‘소통의 향기’를 피우셨다. 원하던 대학교에 합격한 것은 40년 전 교장 선생님의 꿈을 이뤄드린 것이지만, 어쩌면 교장 선생님 덕분에 내 꿈이 그만큼 커진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교장 선생님처럼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존경받는 리더, 유리천장을 깨부수는 리더가 될 것이다. 교장 선생님이 튼튼한 사다리가 되어주실 것을 확신한다.
-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

김일태(전 천북중학교 운영위원장)
작은 시골 학교 천북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무기력에 빠져 있을 때 키는 작으나 당찬 교장 선생님이 기적을 안고 오셨다. 유병대 교장 선생님이 나서면 학생들은 마이더스의 손이 되고, 학부모는 세상에서 자녀를 가장 사랑하는 부모가 되고, 지역은 행복한 동화 마을이 되었다. 1000 BOOK으로 독서하고, 1000 BOOK 밴드로 열광하고, 어두움을 가르며 축구공에 희망을 쏘아 올린 4년이 꿈은 아니죠? 당신은 최고의 교장 선생님이었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단비였습니다.

1부 천북중학교 교장 이야기
동화 속 행복학교 태동기 ;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다
동화 속 행복학교 시작 ; 천북 주민 모두 독서삼매에 빠지다
동화 속 행복학교 발전기 ;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가 되다
동화 속 행복학교 심화기 ; 행복교육 네트워크의 아름다운 동행
동화 속 행복학교 완성기 ; 천북중학교를 떠나는 슬픔과 아쉬움

2부 홍성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야기
소통의 향기 발산하기 ; 소녀들이여, 세상의 주인이 되어라!
소토의 향기 꽃피우기 ;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