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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형의 자리도 더 넓혀가고 싶어요.”
배우, 남팬에게 그저 좋은 형이 되고 싶은 걸까?!
-[박배우Ⅹ김남팬] 시즌 1, 1~2권 동시 출간-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알린 박배우! 개인봇의 정체가 배우임을 알게 되자, 김남팬은 하루하루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배우와 친분을 쌓아간다. 그러나 남팬은 여전히 배우 앞에서 긴장하고, 배우는 자신 앞에서는 웃질 않는 남팬을 보며 걱정한다. 친구들 앞에서는 편하게 잘 웃었는데, 어째서 배우 앞에서는 웃질 않는 것일까? 배우는 남팬을 웃기기 위해 특별한 날을 계획하여, 함께 코미디 영화도 보고, VR 게임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배우 본인만 들떠 있고, 남팬은 잔뜩 긴장한 상태!

결국, 배우가 계획한 놀이동산도 못 가고 근처 놀이터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두 사람. 배우는 남팬이 탄 그네를 밀어주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기분이 좋은지 조심스럽게 묻는다. 그러자 남팬은 배우가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하고, 배우는 자신도 모르게 남팬을 와락 끌어안는데…….

고백하면 지금보다 못한 사이가 될까?
사랑의 확신이 필요한 배우와 남팬!

김첨지 작가의 [박배우Ⅹ김남팬]은 레진코믹스 BL 부분, 인기작으로 배우와 팬의 소란스럽고도 비밀스러운 연애를 그린 웹툰이다. 뭘 해도 멋있는 만인의 연인, 박배우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가슴 뛰는 열혈 팬 김남팬. 두 사람의 만남과 연애 감정을 세심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박배우Ⅹ김남팬 2』에서는 서로 사랑하지만, 점점 다가갈수록 조심스러운 두 사람의 감정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 상대방과 서먹해지거나, 멀어질까 두려운 경험은 있을 것이다. 배우와 남팬도 마찬가지! 가까워질수록 조심스러워지고, 자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첫 만남은 꿈처럼 즐겁고 두근거리는 나날이었지만, 그들의 만남이 현실하자 관계에 변화가 온다.
남팬은 자신의 우상과 친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워한다. 그러나 그와 가까워질수록 평범한 대학생인 남팬은 자신이 최고의 스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각별한 존재가 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그렇다면, 박배우는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애써 그저 좋은 동생으로, 특별한 팬으로 생각했지만, 배우는 점점 친한 동료들과는 다르게 남팬에 대해서는 감정이 남다름을 인지한다. 단지 연기를 사랑하고, 같은 길을 걷는 후배로서 남팬을 좋아하는 것일까?
이번 에피소드는 짝사랑이나 연애 문제로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서로를 좋아하는 것은 같지만, 각자 다른 지점에서 심적 부담을 느낀다. 두 사람의 닮은 듯 다른 감정을 비교해보는 것도 작품 감상의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CHAPTER 5
43화~45화 006

CHAPTER 6
46화~58화 032

CHAPTER 7
59화~66화 126

CHAPTER 8
67화~81화 184

특별편
햇님 달님 배우님! 294

부록 302